산청군은 25일 중국 강소성 무석시 기업대표 및 여행사관계자 등 20여명을 초청해 산청 동의보감촌 일원에서 팸투어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중국 현지 여행사의 경남관광 상품 구성을 최종 확정하기 위해 경남 4개 시군(통영․거제․산청․창원)이 공동으로 기획하고 추진했다.
중국을 겨냥한 경남관광 상품 개발을 위해 경남도와 경남개발공사에서는 무석시 여행사 관계자 및 정부 관계자를 대상으로 작년 12월과 올해 1월에 팸투어를 실시한 바 있으며, 두차례에 걸쳐 진행한 팸투어에서 관광코스, 체험 프로그램 등에 대한 협의가 이루어져 경남 관광상품 최종 확정을 위한 사전 답사를 이번에 실시하게 됐다.
인구 600만명의 신흥공업도시인 무석시는 중국 내에서도 높은 소득 수준으로 해외여행 수요가 많아 경남관광 상품에 대한 관심이 높을 것이라고 예상된다.
무석시 관광 관계자들은 전국 최대 규모의 한방힐링테마파크인 동의보감촌을 방문해 소원을 이루어주는 신비한 백두대간의 기(氣)체험, 어의․의녀복입어보기, 동의본가힐링체험(장수베개+배꼽왕쑥뜸), 한방온열 및 티테라피 체험을 통해 향후 상품화될 관광코스의 성공 가능성을 가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관계자들은 지리산 청정지역에서 생산한 산청 곶감의 우수한 품질을 극찬하며 높은 관심을 보여 차후 중국 시장 진출 가능성 등을 논의하기로 했다.
산청군 관계자는“그 동안 서울, 부산 등을 주로 방문했던 해외 관광객들에게 동의보감촌 한방항노화체험 등 산청만의 우수한 관광자원 및 체험콘텐츠를 적극적으로 소개해 해외관광객 유치 증대를 통한‘산청관광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