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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농업기술원, 식물공장 분화국화 기술보급

기후 영향 적고, 기존 식물공장 설치비 40%절감, 온실 재배보다 5배 소득 향상 예상돼

 

 (진주/조권래 기자) =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강양수)이 '식물공장을 이용한 분화 국화 생산기술'의 농가 기술 이전을 추진한다. 경남 농업기술원 화훼연구소가 지난 1월 개발해 특허출원 한 이 기술은 기존 식물공장 설치비에 비해 40% 절감이 가능하고, 친환경적 재배방법으로 소형 분화 국화를 연중 생산할 수 있어 농가소득을 5배나 향상시킬 수 있다는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도 관계자는 "지금까지는 소형 분화 국화를 온실에서 재배할 경우, 키 조절을 위해 생육억제제를 많이 사용하게 되고, 내부 환경변화가 심해 균일한 상품을 다량 생산하는 데는 여러 가지 어려움이 따랐다"며, "식물공장은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융복합한 새로운 개념의 식물 재배 시설로서 온도와 습도, 광도 등 거의 모든 환경을 인위적으로 조절이 가능해 맞춤형 분화 국화를 생산하는데 최적화돼 있다"고 설명했다.

화훼연구소가 개발한 '경남CP-50호' 분화국화

 특히, 발광다이오드(LED)광원을 활용한 이 식물공장은 다단형으로 7∼8단의 재배베드 설치가 가능하고, 분화 국화를 재배할 경우, 연 10회 까지 생산이 가능해 기존 일반온실에 비해 10배 이상 많은 양의 화분을 생산해 낼 수 있다는게 장점이다고 설명했다.

 이 시설은 도심 건물 지하실, 터널, 냉동 창고 등 활용도가 낮은 다양한 장소에 설치가 가능해 도심지 같은 소비처와 가까운 곳에 생산시설을 만들 수 있고, 국화뿐만 아니라 미니호접란, 칼랑코에 등 분화 제작이 가능한 다양한 화훼류의 연중 생산에도 활용이 가능하다.

 한편, 경남농업기술원 화훼연구소는 지금까지 개발한 소형 분화 국화는 모두 49품종, 식물공장 재배에 적합한 소형 분화 국화도 15품종이 개발돼 농가에 보급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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