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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진주국제농식품 박람회 행사장서 불법 하수방류

9일부터 시작된 행사내내 불법 방류한것으로 보여

 

 창원시가 불법으로 오폐수를 낙동강으로 방류해 수명의 공무원들이 무더기 중징계를 받는 등 기초 지자체의 불법 오폐수 방류가 논란이다.

 이런 와중에 진주시(시장 이창희)가 주최·주관하는 '2016 진주국제농식품 박람회' 음식물판매 부스에서도 하수를 우수관에 연결시켜 영천강 또는 남강으로 방류하고 있는것으로 보여 불법 하수 방류를 단속해야 하는 진주시가 사실상 불법방류를 조장허거나, 묵인했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

2016년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장에 설치된 음식물판매 부스에서 연결한 하수관이 우수시설과 연결돼 있는 모습/ 사진 =조권래

 이에 대해 진주시 관계자는 "몇일 사용하지 않는 음식물판매 부스의 하수관을 종합운동장 하수시설에 연결시키려면 시설비가 많이 들어 어쩔 수 없었다"고 말해 진주시가 불법으로 하수를 방류할 수밖에 없는 여건을 충분히 알고 있었음을 인정했다.

 또, 불법으로 하수가 방류되고 있다는 제보에 현장을 확인해 줄것을 요청한 기자의 전화를 11일 18시경 받고도, 진주시 관계자들은 기자가 현장을 취재한 12일 14시까지도 불법 방류에 대한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었다.

2016년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장에 설치된 음식물판매 부스에서 연결한 하수관이 우수시설과 연결돼 있는 모습, 우수시설 뚜껑위에 음식물 찌꺼기가 보인다/ 사진 =조권래

 한편, 2016년 국제농식품박람회는 지난 3일 송병권 진주부시장이 현장을 점검한 사실이 있으며, 이창희 진주시장, 박성장 복지국장, 박연출 농업기술센터장 등은 12일 농식품 박람회장 음식물 부스에서 음식물을 섭치하는 등 현장을 확인할 수 있었을것으로 보여 진주시 고위직들이 불법 방류를 묵인했는지 여부에도 이목이 집중될 수 밖에 없을것으로 보인다.

2016년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장에 설치된 음식물판매 부스에서 연결한 하수관이 우수시설과 연결돼 있는 모습/ 사진 =조권래

 

2016년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장에 설치된 음식물판매 부스 싱크대에서 우수시설로 하수를 빼는 관이 연결돼 있는 모습/ 사진 =조권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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