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심지윤 기자) = 창원시 도시개발사업소(소장 이환선)는 마산회원구 내서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복합스포츠센터’ 건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창원시는 통합 후 권역과 행정구별 지역균형발전 차원에서 체육시설 확충을 목표로 의창, 성산, 마산합포, 진해구(용원) 4개소에 스포츠센터를 건립 완료했거나 건립 중에 있다.
시는 그동안 내서지역의 부족한 체육시설 마련을 위해 국비지원 건의 등 예산 확보를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였고, 2016년 국비지원이 확정됨에 따라 건립사업의 추진동력을 확보했다.
이에 마산회원구 내서지역의 구(舊)중리초등학교 부지에 건립할 복합스포츠센터를 보다 창의적이고 특색 있게 만들기 위해 시는 지난 9월 설계공모 방식으로 공모를 실시했으며 지난 9일 대학교수 등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복합스포츠센터 설계안을 확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내서지역 복합스포츠센터의 설계안은 부지면적 6000㎡, 연면적 7300㎡ 내외의 규모로 수영장, 다목적체육관, 스쿼시장, 풋살장 등의 체육시설과 북카페, 카페테리아, 청소년 동아리실 등의 문화시설로 구성돼 있다.
시 관계자는 “2017년 6월까지 실시설계를 완성해 2019년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으로, 그동안 건립부지인 구중리초등학교의 매입이 오랜 기간 지연돼 왔으나 최근 경남도창원교육지원청과 매매계약을 체결해 금년 내 계약금을 지급하는 등 실질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