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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에게 힘이 되는 복지 창원도시가 되겠습니다"

(창원/심지윤 기자) = 창원시 복지여성국(국장 이용암)은 올 한해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통합 2기 4대 중점사업’과 ‘2017년 시민에게 힘이 되는 복지도시’를 설정하고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추진할 것을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2017년을 ‘시민이 행복하게 잘사는 복지도시 실현’이라는 주제로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통한 복지체감도 향상 ▲민주성지 선양사업 ▲보훈 복지도시 창원 ▲자원봉사 활성화 도시 ▲여성과 가족이 안전하고 행복한 환경조성 ▲내일이 설레는 인생 2막 ▲장애인 자립기반 강화 등 7개의 추진전략을 세워 행복을 나누는 도시 창원을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창원 통합2기는 지난 2016년에 저소득층을 밀착 지원하며, 민주화운동 기념사업을 지원하는 등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의식 수준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방면으로 활동해 왔다.

먼저는 3‧15의거 등 민주화운동 기념사업을 지원했다. 3·15아트센터 내 홍보관을 설치하고 ‘4‧19혁명 유공자 생활지원금 조례’ 제정을 통해 3·15의거에 대한 역사적 이해를 홍보하고 유공자에 대한 자긍심을 드높였다. 아울러 부마민주항쟁 정신을 기리기 위해 ‘부마민주항쟁 기념일’ 제정을 약속했다.

창원시는 저소득층 등 사회적 약자를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펼쳤다. 사회안전망 협업을 통해 저소득층을 밀착 지원해 왔다. 62개 읍·면·동에 2040명 복지지키미단을 배치해 취약계층을 보다 알뜰히 보살피는 밀착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통합사례관리사를 통한 복합 다양한 욕구를 가진 복지대상자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통합 지원해 대상자의 복지체감도를 향상시켰다. 또한 행복병원운영, 한시결식, 대학등록금 지원 등 틈새 사업을 통한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앞장 서는 등 안전망 구축으로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데 노력했다.

또한 여성들의 능력을 개발하고 사회를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취‧창업을 지원했다. 여성전용 취‧창업 홈페이지 ‘여성꿈터’ 운영을 비롯한 여성인력개발센터 3개소 운영, 여성새로일하기센터 2개소를 운영해 한 해 동안 4145명의 여성이 취업했다. 더불어 여성만의 섬세함을 살린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해 5건의 아이디어가 특허를 취득하는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고령화사회로 진입한 대한민국은 아동층보다 노인층이 더 커 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창원시는 북면단감테마공원, 내서문화체육센터 등 실버카페 5개소를 신규 설치해 노인의 경제활동 및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했으며, 110개 분야 5587명이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추진으로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했다.

또한 장애인이 지역사회의 소중한 구성원이 될 수 있도록 생활편의, 직업재활, 환경개선 등을 통해 장애인의 사회참여와 자립환경을 도모하는 시책을 추진해 4만 8573명의 장애인에게 총 763억원의 장애인복지 예산을 투입해 전국 최고 수준의 장애인복지를 실현했다.

더불어 주민복지시설 6개소(경로당 5개소, 성주복지회관)를 건립해 부족한 복지인프라 확충으로 건전한 여가선용과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하고 주민복지 증진에 기여했다.

창원시는 지역사회 복지시책의 지속적인 추진 결과 지난해 복지시책 추진성과로 보건복지부주관 지역복지사업평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 우수사례’에 공모해 창원시가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명예를 안았다.

새해가 밝아온 2017년에는 ‘시민에게 힘이 되는 복지창원도시’가 되기 위해 다양한 시책들을 계획했다.

먼저는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해 복지를 누리지 못하는 시민이 없도록 전 복지관련 종사자가 참여하는 ‘카카오톡 365일 복지사각지대 발굴’ 정보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할 계획이다. 스마트폰을 활용한 위기가정 복지사각지대 발굴의 신속·연속성 유지를 위한 카카오톡 문자메시지 수시 발송으로 읍면동 인적안전망의 역할을 제고 시키고, 시민들의 복합적인 복지욕구를 충족시켜 나가기로 했다.

또한 열악한 환경의 사회복지시설에서 종사하는 사회복지사의 처우개선과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워크숍을 개최하고 근로능력이 미약한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이 탈 수급 및 자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해에 이어 창원시를 민주성지로 선양하기 위한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민주주의 정신을 함양시키기 위해 교육청과 연계한 국립3·15민주묘지 공식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관내 민주성지 탐방코스 지정 창원시민 대상 역사탐방을 실시한다. 또한 3·15아트센터 내 홍보관을 설치하고 대음악제 등 각종 문화행사를 개최했으며, ‘4·19혁명국가유공자 생활지원금 지급 조례’를 제정해 2017년 1월부터 매월 5만원씩 지급할 예정이며, ‘부마민주항쟁 창원시 기념일 제정 조례’를 추진해 올해부터 시 주관으로 부마민주항쟁 기념일 행사를 대대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창원시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올해에는 자원봉사를 활성화해 사회적 비용을 줄여 나갈 전망이다.

창원시는 1인 가구 여성들의 성범죄 노출 최소화를 위해 여성 안심택배 시스템을 구축해 택배기사를 사칭한 성폭력 및 범죄발생으로 인한 불안감 해소로 여성이나 생활이 취약한 주민들에게 범죄예방 효과 및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가족해체, 사회 양극화 등에 따른 아동빈곤 문제에 대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17년 ‘드림스타트 담당’을 신설해 아동빈곤 등 사각지대 해소와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앞장서 나가기로 했다.

‘신혼부부 엄마 아빠되기 희망 스타트 사업’을 통해 혼인신고 시 아기출생에 따른 사전 정보 제공 및 기념품 증정으로 출산에 대한 욕구를 자극해 출산율 증가에 기여 할 방침이다. ‘공동육아나눔터’ 2개소를 조성해 핵가족화로 인한 가족돌봄 기능을 보완하고 이웃 간 돌봄 품앗이 연계를 활성화해 자녀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을 할 수 있도록 통합관리 체계 구축을 지원할 계획이다.

창원시는 2017년에도 132억 3600만원 예산을 투입해 6300명의 노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찾아가는 취업상담소 및 실버카페 운영으로 노인의 소득 향상과 노인일자리 1만개 창출을 위해 지속 노력할 예정에 있다.

또한 경로당 6개소 신축·리모델링, 팔룡동복지회관 신축, 성산·마산노인종합복지관 증축, 마산회원노인종합복지관 신축, 상복공원 증축 등 복지시설 확충을 통해 다양한 복지수요에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장애인 자립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장애인일자리사업 확대 추진과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21개소 연중운영으로 일자리를 제공해 경제적 자립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장애인의 직업 능력과 신체 특성을 고려한 전문화된 직업재활서비스 사업을 펼친다.

창원시 이용암복지여성국장은 “아직도 사회곳곳에 남아있는 저소득층과 소외계층을 위한 과제들을 수행하기 위해 그들의 눈높이에 맞게 욕구를 반영해 시책 개발과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정책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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