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심지윤 기자) = 진해도서관은 군항도시 특성을 살린 맞춤형 도서정책의 일환으로 내달 3월부터 군 장병들을 대상으로 한 ‘도서관과 함께 책 읽는 병영문화’ 조성사업을 전개한다.
이번 사업은 장병들이 읽기를 희망하는 도서를 신청하면 진해도서관이 구입해 장병들에게 우선 대출을 해주는 것으로 3월부터 ‘움직이는 도서관(이동도서관)’의 노선을 증설해 군부대에 직접 찾아가서 방문대출 및 진해도서관 회원증을 발급할 계획이다.
4월 도서관주간 행사 및 9월 독서의 달 행사 기간에는 시민을 대상으로 가정이나 직장에서 소장․보관하고 있는 도서를 기증받아 그 중 우량도서를 선별해 도서관 및 문고를 가진 부대에 우선 지원하는 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또한 해군기지사령부 내 독서동아리 회원을 대상으로 진해도서관의 독서지도관련 재능기부 강사가 군부대로 직접 찾아가서 독서코칭도 할 계획이다.
한편 군부대는 진해도서관 및 동부도서관의 자유학기제에 참여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해군 장병들의 재능기부를 받아 비보이 공연 및 진로특강을 해줌으로써 군․관 상호 교류협력은 물론 민군화합에도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