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심지윤 기자) = 국가보훈처 주관 ‘제57주년 3·15의거 기념식’이 15일 오전 10시 마산회원구 양덕동 소재의 3·15아트센터에서 거행됐다.
이번 기념식은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류순현 경남도 행정부지사, 박승춘 국가보훈처장, 이주영·윤한홍 국회의원, 박동식 경남도의회의장을 비롯해 도내 보훈단체장과 3·15의거 희생자 유족∙부상자 및 공로자, 도민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3∙15의거 제57주년을 맞아 ‘3·15정신으로 이룩한 국민주권, 우리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열린 기념식은 국민의례에 이어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과 3∙15의거 희생자에 대한 묵념, 경과보고, 기념사, 기념공연, 3∙15의거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으며, KBS방송을 통해 생중계됐다.
기념식에 앞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등 주요 내빈들은 15일 오전 9시 30분 국립 3.15민주묘지를 참배하여 3·15희생 영령을 추모했다.
이에 앞서 기념식 전날인 14일 오전 10시 30분에는 3∙15의거 희생자유족회가 주관하여 국립 3∙15민주묘지에서 추모식을 거행했다.
또한 지난 12일에는 창원시 마산회원구 양덕동 삼각지공원에서 3·15마라톤대회 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제27회 전국 3·15마라톤대회가 열리기도 했다.
이와 함께 3월 중에는 전국백일장, 마라톤대회, 바둑대회 등을 개최하고, 4월 이후에도 대음악제, 웅변대회, 문학의 밤, 청소년 문화제, 영상제 등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지게 된다.
한편 올 한해 도내에서는 ‘자유∙민주∙정의’의 3∙15정신을 널리 알리기 위해 백일장과 웅변대회, 아마추어 바둑대회, 청소년 문화제 등 도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