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심지윤 기자) = 지난해 8월부터 실시설계 추진한 북면 지개리~동읍 남산리를 연결하는 길이 5.4㎞, 폭 20m의 민자도로가 2020년 준공예정으로 착착 진행되고 있다.
현재 도시 외곽지역인 북면의 인구가 3만명을 넘어서면서 출․퇴근 시 창원 시가지로 진입할 때에 교통이 불편한 것을 겪고 있다.
이 도로가 개설되면 약 1만 8000대 이상의 교통량을 분담하고 북면지역의 차량이 기존 시가지 도계교차로(국도14호선)를 거치지 않고 동읍 국대도 25호선으로 우회해 시가지 교통난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며, 도로기반시설 확충으로 동읍․북면지역의 개발도 가속화 될 전망이다.
이 사업시행을 위해 현대산업개발(주)가 2016년 7월 사업시행을 위한 특수목적법인(SPC) 지개남산간고속화도로(주)를 설립했고, 실시설계, 사전재해, 교통영향분석, 환경영향평가 등 사업추진을 위한 행정절차를 착착 진행 중이다.
실시설계를 반영한 환경영향평가 초안에 대해 2017년 3월 22일 북면주민센터, 동읍주민센터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주민들의 생생한 의견에 귀 기울이고 소통해 그 의견을 환경영향평가 본안 보고서에 반영할 계획이다.
권중호 창원시 안전건설교통국장은 “통행료(소형 1100원) 인상요인을 최대한 억제해 시민 부담을 최소화하고 북면․동읍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하며, 2018년에는 팔룡터널 개설 완료로 창원마산야구장 신축, 구39사 개발 등 시가지 교통난을 적기에 해소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