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 김해시는 지난 10일 시민 1,00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장유다누림센터 개관식을 열고 인구 17만 장유지역 생활복합문화공간 운영을 본격화했다고 13일 밝혔다.
개관식은 홍태용 김해시장과 김정호 국회의원, 류명열 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각종 유관기관 관계자, 시민 등 약 1,0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공연 ▲경과보고 ▲공로자 감사패 수여 ▲시장님 기념사 ▲국회의원 및 시의장 축사 ▲축하공연 ▲기념촬영 ▲시설관람 및 식후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장유다누림센터는 자원순환시설 주변 주민들과의 부족한 문화공간 해소라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건립된 만큼 주민들이 참여한 개관식 축하공연으로 다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됐다.
장유다누림센터는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9,014㎡ 규모로 총사업비 258억원을 투입해 건립했으며 구성은 장유출장소를 중심으로 각 층별로 공동육아나눔터, 다함께돌봄센터, 청년어울림센터, 다누림놀이터, 어린이영어도서관, 생활문화센터, 주차장이 배치돼 있다.
이러한 구성으로 센터는 주민들의 보육·문화활동과 공동체 형성을 위한 커뮤니티 기능뿐 아니라 인구 17만 장유지역 주민들에게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생활복합문화공간으로 기능하게 된다.
홍태용 시장은 “장유다누림센터가 지역 주민들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하는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잘 관리하고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누림센터 인접한 장소에 수영장을 중심으로 한 복합스포츠센터도 올 하반기 착공 예정이다. 복합스포츠센터가 완공되는 2026년이면 인근 친환경에너지타운의 근린공원, 장유다누림센터와 함께 자원순환시설 현대화사업 관련 주민 약속 사업들이 모두 완성되며 부곡동이 행정·문화·체육 인프라 거점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