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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고향 함양을 살리는 고향사랑기부제”

 

[경남도민뉴스] 며칠 후면 9월 4일이다. 9월 4일이 무슨 날인가 하는 궁금해할 수 있다. 9월 4일은 2년 차를 맞는 ‘고향사랑의 날’로 지정된 새내기 정부지정 기념일이다. 날짜는 대국민 공모를 통해 정했다. 9월은 고향을 떠올리게 하는 추석이 주로 있는 달이고, 4일은 사랑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어 선정했다고 한다. 제2회 고향사랑의 날을 맞아 인구감소와 지역소멸 위기에 직면해 있는 농촌 현실에 새로운 해결 방안을 찾는 고향사랑기부제를 소개하고자 한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자신이 거주하는 주소지 지자체를 제외한 타 지자체에 기부하면 일정 비율의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지역특산품 등을 답례로 제공하는 제도로 2023년 1월부터 전국에서 동시에 시행되었다. 지방소멸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 기부를 통해 지방재정을 확충하고 나아가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마중물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기부금은 1인당 연간 500만 원까지로, 기부금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 공제되고 초과한 금액에 대해 16.5%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으며 기부자는 기부 금액의 30% 범위에서 해당 지자체가 제공하는 답례품을 선택해 받을 수 있다. 지자체는 기부자에게 해당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특산품 등을 답례품으로 제공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고향의 발전에 이바지하는 선순환 구조가 형성되는 것이다.

 

 

우리 군은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첫해인 2023년 온·오프라인을 활용한 적극적인 홍보로 기부 건수는 2,645건, 기부금액은 3억 2천여만 원으로 당초 목표 금액인 2억 5천만 원을 초과 달성하였다. 고향을 사랑하는 향우들부터 함양이 제2의 고향인 분들과 함양을 잘 알지 못하는 전국의 수많은 기부자까지 함양을 응원했다.

 

시행 2년 차인 올해도 2023년과 버금가는 성과를 내고자 연초에 세운 고향사랑기부제 운영계획에 따라 다양한 방법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지역발전의 동반자인 전국 각지 향우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함양을 사랑하는 많은 분들의 동참으로 따뜻한 응원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와 올해 우리 함양을 사랑하고 응원해 주신 고액기부자인 향우분들과 적은 금액이라도 우리 군을 위해 기부하신 전국에 모든 분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

 

우리 군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한 건전한 기부 문화 조성과 기부자에게 함양군만의 특색있는 답례품을 제공하기 위해 흑돼지 삼겹살, 맛 좋은 함양쌀, 지역상품권 등 30여 개 품목을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제공하고 있다. 지속적으로 기부자의 소중한 마음을 더욱 의미 있는 답례품으로 보답하기 위해 답례품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처럼 고향사랑기부제는 재정이 취약한 지자체의 살림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으며, 함양군에서는 고향사랑기부금을 활용하여 군민을 위한 복지·문화·의료 등 특색있는 기금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우리 군은 기부자의 뜻이 담긴 의미 있는 사업이 될 수 있도록 고심하고 있다. 한 사람 한 사람의 소중한 마음이 모인 고향사랑기부금이 농촌 지역사회를 얼마나 긍정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지 보여주고자 한다.

 

고향사랑기부제가 지방소멸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는 돌파구로서 새로운 미래 성장 동력으로 정착하기를 기대하며 꿈과 희망이 가득한 함양군이 될 수 있도록 응원의 마음을 보내주시길 바라며, 다시 한번 함양을 위해 기부하신 모든 분에게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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