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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국제자매-우호도시서 진해 방문..."관광, 문화‧예술, 경제 등 교류 나눠 기뻐"

미국 잭슨빌시-러시아 야쿠츠크시 방문단 내방

(창원/심지윤 기자) = 창원시 국제자매‧우호도시인 미국 잭슨빌시와 러시아 야쿠츠크시 방문단이 ‘제55회 진해군항제’를 축하하기 위해 창원을 찾았다.

잭슨빌시 레지널드 브라운 시의회 의원을 비롯한 잭슨빌시 자매도시 위원들과 야쿠츠크시 미하일 코즈로프 문화국장과 산달(Sandal) 예술단 등으로 구성된 이번 방문단은 31일 오전 창원시청을 찾아 정구창 제1부시장과 간부공무원들로부터 따뜻한 환영을 받았다.

정구창 창원시 제1부시장은 “진해군항제가 열리는 진해지역에서 36만 그루의 벚꽃이 일제히 피는 장관을 보는 것은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 관광, 경제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소통과 교류를 통해 국제사회에서 동반성장을 모색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방문단들 “세계적인 벚꽃축제인 진해군항제 기간에 창원을 방문하게 돼 기쁘다”며 “색색의 매력을 갖춘 창원시와 함께 관광, 문화‧예술, 경제협력 등 여러 분야에서의 교류를 나눠 가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이들 방문단은 이날 저녁에는 진해 중원로터리 특설무대에서 펼쳐진 개막식 행사에 참석했다. 특히 이날 개막식 행사에서 러시아 민속 공연단인 ‘산달’ 예술단원 12명이 국내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러시아 전통예술을 선보이면서 참석자들로부터 뜨거운 관심과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날 공연에 이어 다음날인 4월 1일 오전에도 진해 중원로터리에서 한 차례 더 공연을 펼쳤다.

창원시 관계자는 “12명의 단원이 펼치는 화려한 무대는 평소 접하기 어려운 러시아의 문화를 즐기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했다”면서 “이번 공연이 ‘글로벌 문화예술도시’로의 도약을 꿈꾸는 창원시에게 큰 선물이 될 것”이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후 이들 방문단들은 최근 스카이워크를 개장한 일명 ‘콰이강의 다리’인 저도연륙교를 비롯해 창동예술촌, 문신미술관, 창원의 집, NC다이노스 야구경기장 등 창원시의 다양한 관광명소들을 탐방했다.

일정을 모두 마친 야쿠츠크 방문단은 4월 3일 러시아로 출국한다. 잭슨빌 방문단은 창원상공회의소와 창원시의회, 홈스테이 교류를 추진하고 있는 관내 학교 등을 방문해 교류사항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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