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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 한우산애천하장사, 농촌에서 살아보기 경진대회 ‘우수마을 선정’

 

[경남도민뉴스=이상민 기자] 의령군은 지난 19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시행한 ‘2024년 농촌에서 살아보기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의령군 한우산애천하장사 체험휴양마을(대표 황귀현)이 우수마을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농촌에서 살아보기’는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에게 농촌에 거주하며 일자리, 생활 등을 미리 체험하고 주민과의 교류하는 기회를 제공하여 성공적 정착을 유도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경진대회 우수마을은 전국 119개 참여 마을 중 서류평가와 발표심사를 거쳐 1차 서류평가를 통과한 총 5개 마을이 선정됐다. 경남에서는 의령 한우산애천하장사체험휴양마을이 유일하다.

 

우수마을로 선정된 한우산애천하장사 체험휴양마을은 귀농귀촌 맞춤형 영농체험뿐만 아니라 망개떡만들기, 블루베리 체험 등 다양한 체험활동과 쾌적한 숙박시설 제공으로 프로그램 참가자의 만족도가 높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참가자들의 사후관리를 통해 의령군에 정착한 사람들이 늘고 있다는 것에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황귀현 대표는 “지난해 ‘으뜸촌 선정’에 이어 2024년 농촌에서 살아보기 경진대회에서 ‘우수마을로 선정’되어 영광”이라며 “의령군과 발맞춰 농업농촌 발전 계기 마련과과 귀농귀촌 유치지원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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