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밀양시는 설 연휴 기간 환경오염행위 예방을 위해 환경 오염물질 배출업소에 대한 특별 감시·단속을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오는 20일부터 2월 5일까지 17일간 하천 주변과 환경 오염 물질 배출사업장 225개소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밀양시는 설 연휴 동안 환경 오염 사고 발생에 신속 대응하기 위해 설 연휴 전(1. 20. ~ 1. 26.) 환경 오염 물질 배출업소 등을 대상으로 안내문 발송, 홈페이지 홍보 등을 통해 사전 계도 및 자율 점검을 유도할 계획이며, 연휴 중(1. 27. ~ 1. 30.)에는 환경 오염 사고 대비 상황실을 운영해 고의적인 위반행위에 대해 관련법에 따라 고발 및 행정 처분함으로써 재발 방지토록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설 연휴 특별 감시·단속 기간 이후에도 지속적인 점검으로 깨끗하고 청정한 밀양시를 만들고, 시민들의 건강하고 쾌적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라며“환경오염행위를 목격했을 때는 환경 오염 신고·상담창구(국번 없이 ☏128)로 즉시 신고 바란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