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창/최병일) = 거창군 가북면(면장 류지오)은 지난 20일부터 내달 10일까지 농사 마무리 후 전답과 도로변 주변에 수거되지 않았거나 방치돼 있는 영농폐기물 집중수거 기간을 운영해 전년대비 20% 늘어난 100톤을 수거하겠다고 24일 밝혔다.
폐비닐과 반사필름으로 인해 면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전량 수거해 줄 것을 당부하는 면장과 기관·단체협의회 명의의 서한문을 전 세대에 발송했다.
폐비닐은 11월말까지 마을별 집하장으로 옮겨 놓으면 한국환경공단을 통해 위탁 수거하게 된다. 반사필름은 농가 또는 마을단위로 쓰레기 매립장으로 가져가면 kg당 100원에서 150원의 수거 보상비를 받을 수 있다.
도로변 가시권 환경정비를 위해 인력 10명을 투입해 미처 치우지 못해 바람에 날아가 가로수와 나무에 걸려있는 폐비닐과 반사필름 전량을 제거했다. 도로변에 방치돼 있는 페기물을 수거해 쾌적한 환경정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가북면에서는 생활쓰레기 태우지 않기, 생활주변 쓰레기 투기 하지 않기, 마을 도랑 살리기 등 주민 자발적으로 환경을 지키고 가꾸는 행복홀씨 입양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