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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탄소중립포인트제로 “청정 도시 구현에 한 발 더”

에너지·자동차 분야 감축 실적에 따라 최대 10~40만 원 지급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하동군은 “2050 탄소중립, 기후변화 위기대응”을 목표로 매년 탄소중립포인트제(에너지·자동차 분야)를 운영하며 신규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

 

탄소중립포인트제란 환경부·한국환경공단·하동군이 함께 운영하는 것으로, 군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온실가스 실천 감축 제도이다.

 

지원 분야는 에너지와 자동차 두 가지로 나뉘어 각각 신청 기간, 가입 조건, 포인트 산정·지급 기준 등이 다르게 적용된다.

 

에너지 분야는 군민 모두를 대상으로 연중 신청을 받고 있다.

 

가정 또는 상업시설 내 에너지(전기, 상수도, 도시가스)의 과거 1, 2년간 월별 평균 사용량과 현재 사용량을 비교해 절감 비율에 따라 포인트를 부여한다.

 

5% 이상 감축 시 포인트가 부여되며, 포인트당 2원 이내로 환산하여 연간 최대 10만 원(상업시설은 최대 40만 원)을 지급한다.

 

참여 희망자는 홈페이지를 이용하거나 가까운 읍면 사무소를 방문하면 된다.

 

자동차 분야는 매년 2월부터 3월경 참여자를 모집한다.

 

참여 대상자는 12인승 이하의 비사업용 차량 및 승용·승합자동차의 소유주이며, 포인트제 가입 전·후의 일일 평균 주행거리를 비교하여 감축 실적에 따라 최대 10만 원의 현금을 지급한다.

 

에너지 분야와 달리 홈페이지에서만 회원가입이 가능하고, 가입 후 차량번호판 및 주행거리 계기판 사진 등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최종적으로 승인된다.

 

자동차 분야의 상세 일정은 추후 하동군청 홈페이지에 안내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하동군의 탄소중립포인트 에너지 분야 가입가구는 총 5175가구이다.

 

그중 2304가구에 4천7백여만 원을 지급했으며, 자동차 분야는 신청자 75명 중 실적을 달성한 44명에게 3백여만 원을 지급했다.

 

하동군은 탄소중립포인트제를 널리 알려 가입률을 높이고, 더 많은 군민이 혜택을 받아 탄소중립 도시를 구현할 수 있도록 앞장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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