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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소방서, 반려동물에 의한 인덕션 화재 주의 당부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조리기기 센서 반려동물 발바닥에도 반응해…안전 수칙 미리 숙지해야

 

하동소방서(서장 서석기)가 최근 반려동물을 키우는 1인 가구가 증가함에 따라, 반려동물로 인한 인덕션 화재 예방에 주의를 당부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5년(19년부터 23년)간 경남에서 발생한 반려동물에 의한 인덕션 화재는 5건으로, 약 1천1백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사람의 손에 의해 반응하는 조리기기 센서는 반려동물의 발바닥에도 반응한다.

 

특히 반려묘의 경우 높은 곳으로 뛰어오르는 특유의 습성으로 인해 싱크대 주변을 서성이다 센서를 눌러 작동시킬 수 있다.

 

거주자가 인지하지 못한 상황에서 인덕션이 장시간 과열되면 주변 가연물로 열이 전달돼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

 

반려동물로 인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선 ▲외출 시 사용하지 않는 전선 플러그 뽑기 ▲버튼형 제품은 쉽게 작동되지 않도록 덮개 덮어두기 ▲배선 보호 캡 설치하기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하기 등의 안전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서석기 서장은 “인덕션은 버튼 하나로 간편하게 작동되므로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며, “안전 덮개를 설치하는 등 안전 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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