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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취업의 첫걸음, 면접 정장은 양산시가 책임진다

대여횟수·기간 대폭 확대로 청년 부담 완화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양산시는 2025년 1월 20일부터 청년 면접정장 대여사업을 확대 시행한다. 이 사업은 청년 취업 준비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것으로, 청년들에게 면접정장을 대여하여 취업 준비를 지원하려는 취지이다.

 

올해부터는 기존 연 3회로 제한되었던 대여 가능 횟수를 연 5회로 늘려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한다. 이 같은 정책 변화는 더 많은 청년들이 필요할 때 부담없이 정장을 대여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취업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또 대여기간도 더욱 유연해진다. 대여기간은 기본적으로 3박 4일이며, 대여일이 공휴일이나 주말이 2일 이상 포함되면 대여기간을 1일 추가로 연장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이는 청년들의 의견을 반영한 결과로, 부족했었던 대여기간에 대한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것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양산시청 홈페이지‘분야별정보'기업·일자리·경제'청년'면접정장 대여사업’ 또는 청년날개FIT 홈페이지(https://www.yangsan.go.kr/suit) 'https//www.yangsan.go.kr/suit)'에서 확인할 수 있고 양산시 민생경제과 청년친화팀(055-392-3722)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양산시 관계자는 “이번 확대 시행을 통해 더 많은 청년들이 면접정장 대여 서비스를 이용하여 취업 준비에 도움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년 취업 지원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여 경제적 부담을 덜고, 청년들의 취업 성공을 위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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