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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2025 경북교육청 교육복지정책위원회 정기회 개최

복지 사각지대 없는 따뜻한 경북교육 실현

 

[경남도민뉴스=이돈휘 기자] 경북교육청은 20일 본청 행복지원동 301호 대회의실에서 교육복지정책위원과 관련 업무 담당자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경북교육청 교육복지정책위원회 정기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기회는 경북교육청 9개 사업 부서와 경상북도교육청연구원이 추진하는 70개 교육복지사업의 주요 내용을 검토하고 심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교육청은 올해 교육복지사업으로 6개 영역에서 70개 사업을 추진하며 약 8,191억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이 6개 영역은 △교육 기회 보장 △학력 향상 △학교 부적응 치유 △교육 여건 불평등 해소 △안전하고 건강한 교육환경 구축 △평생교육 환경 구축 등이다.

 

2025년 주요 증액 사업으로는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 지원 사업이 주목받고 있다.

 

다자녀 가정 기준이 기존 세 자녀에서 두 자녀로 확대됐고, 주민참여제 의견을 반영해 시(동) 지역 100명 미만 소규모 학교의 전교생에게도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이 제공돼 약 45억 원의 예산이 증액됐다.

 

또한, 초등학교 5․6학년 수학, 사회, 과학 과목의 검정교과서 전환에 따른 교과서 지원금이 약 94억 원 늘어났으며, 무상급식비 지원 단가 인상에 따라 학기 중 급식비 예산이 약 100억 원 추가로 편성됐다.

 

신규 사업으로는 장애 학생 보행훈련 지원 사업이 포함되어 장애 학생 보행 능력 향상과 일상생활 복귀를 위한 보행 재활 로봇 구매비 예산이 지원된다.

 

이를 통해 중증 장애 학생의 이동권을 향상하고 차별 없는 보편적 복지 실현의 기회가 제공될 전망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정기회는 경북교육청이 교육복지를 강화하고 모든 학생이 평등한 교육 기회를 누릴 수 있는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이라며, “복지 사각지대 없는 따뜻한 경북교육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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