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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에코맘의 산골이유식, 하동 출생아 위한 이유식 후원 약속

2023년 이후 세 번째 협약…현재까지 총 137명 서비스 이용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하동군은 지난 20일 ㈜에코맘의 산골이유식과 함께 올해 출생아를 위한 이유식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3년 첫 번째 협약 이후 3년째 이어진 것이다.

 

에코맘은 하동의 친환경 농산물을 이용해 이유식을 생산하는 향토기업으로, 지역 농가소득은 물론 청년 고용 창출, 지역 인재 육성 등 지역 상생에 이바지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삼희 부군수와 오천호 대표, 남기동 지역활력추진단장 등이 참석해 업무협약과 함께 저출산 극복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에코맘은 2025년 하동군에 출생 신고한 가정을 대상으로 자사 생산 이유식을 직접 제공한다.

 

지원 대상은 출생 후 5개월에서 12개월의 영아이며, 지원 규모는 8개월분 이유식이다.

 

이와 함께 하동군은 유기 이유식기 세트를 제작하여 이유식과 함께 출생 가구에 제공할 방침이다.

 

오천호 대표는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는 데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하동군의 저출산 정책에 이바지할 수 있어 보람차다”라며, “아이들이 유기농 이유식을 먹고 건강하게 자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삼희 부군수는 3년째 이어진 지원에 감사를 표하며 “행정에서도 저출산 문제 대응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낳기만 하면 키워주는 하동’이라는 군정 지표에 맞게 지역 사회가 힘을 합쳐 하동의 미래인 아이들을 지킬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하동군은 출산축하용품 지급(군 50만 원 상당, 하동빛드림본부 20만 원 상당), 출산장려금 지원(첫째 440만 원, 둘째 1천1백만 원, 셋째 1천7백만 원, 넷째 3천만 원) 등 다양한 출산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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