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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정상회의 준비 이상無”… 경주시, HICO서 확대간부회의 개최

주낙영 시장, “ ‘포스트 APEC’ 대비도 철저히 준비해야”

 

[경남도민뉴스=이돈휘 기자] 경주시가 21일 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새해 첫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2025 경주 APEC 정상회의’ 준비 상황 점검에 나섰다.

 

주낙영 경주시장이 주재한 이날 회의에서는 경주시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해 주요 추진 사업을 보고하고 APEC 정상회의와 관련한 주요 현안들이 다뤄졌다.

 

이번 회의는 APEC 정상회의 주회의장으로 사용될 HICO에서 간부 공무원들이 회의를 하며 정상회의 준비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기획됐다.

 

앞서 시는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주요 시설 보수, 도로와 경관 정비, 관광지 환경개선, 교통인프라 확충 등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 HICO 회의장의 리모델링 현황, 보문단지 내 숙박 및 편의시설 개선, 주요 관광지와 문화재 정비 상태 등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또 APEC 정상회의 기간 참가국 정상들과 대표단, 국내외 취재진이 머물게 될 보문단지 내 숙박시설과 주요 관광지 정비 현황도 점검됐다.

 

경주시는 약 4,500여 객실을 보유한 보문관광단지의 숙박 편의를 강화해 대표단과 방문객들에게 최적의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민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손님맞이 캠페인과 시민대학 운영 등 시민 의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추진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2025년 APEC 정상회의는 경주가 세계적인 문화관광도시로 도약할 초석이 될 것”이라며, “철저한 준비를 통해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포스트 APEC 시대를 대비해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이날 회의는 설 연휴를 앞두고 귀성객과 관광객 증가에 따른 지역 안정 대책도 논의됐다.

 

주낙영 시장은 “침체된 경제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들을 지원하기 위한 활성화 방안을 적극 모색하라”고 주문하며, 각 부서의 책임감 있는 적극 행정을 당부했다.

 

한편 경주시는 APEC 정상회의 준비와 시민들을 위한 정책 추진을 병행해, 글로벌 도시 경주로의 도약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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