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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유보통합을 위한 개정 0-2세 표준보육과정 연수 개최

영유아 행복 중심의 맞춤형 교육․보육 실현을 위해 권역별 연수 추진

 

[경남도민뉴스=이돈휘 기자] 경북교육청은 21일 포항시에 있는 경상북도교육청문화원에서 포항과 경주, 안동 등 1권역 10개 지역의 유치원과 어린이집 원장 250여 명을 대상으로 개정 0-2세 표준보육과정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개정 0-2세 표준보육과정의 현장 안착과 원장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실행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21일 1권역 연수에 이어 다음 달 4일 경상북도교육청연수원(구미) 대강당에서 김천과 구미, 영주 등 2권역 12개 지역 유치원과 어린이집 원장 2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2차 연수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연수는 개정된 보육과정 해설서와 현장 지원자료를 중심으로 △0-2세 표준보육과정 해설서 △0-1세 실행자료 △2세 실행자료 △모든 영아를 위한 지원자료 순으로 진행됐으며, 다양한 사례 중심의 강의로 연수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한편, 개정된 표준보육과정은 0-1세․2세․3-5세 체계는 유지하면서 누리과정과의 연계는 강화됐다.

 

특히 기본생활과 신체운동 영역을 통합해 기존 6개 영역을 누리과정과 동일하게 5개로 조정하고, 0-1세․2세로 나누어진 영역별 목표를 0-2세로 통합했다.

 

특히 구성 영역은 △신체운동 건강 △의사소통 △사회관계 △예술 경험 △자연 탐구 등으로 영역별로 놀이를 통한 배움이 강조됐다.

 

또 0-1세와 2세 사이의 발달적 구분이 모호한 내용은 공통 내용으로 통합하고 교사가 이해하기 쉬운 용어로 수정됐다.

 

또한, 영유아의 주도성과 놀이를 통한 배움을 강조하고, 현장의 다양성과 자율성을 추구하는 누리과정(3세부터 5세)과의 연계를 강화하여, 영아가 발달단계에 따라 맞춤형으로 교육‧보육을 받을 수 있도록 변경됐다.

 

연수에 참석한 한 원장은 “영아를 위한 행복 중심의 교육과 보육이 실천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으며, 또 다른 원장은 “2024 개정 표준보육과정을 시작으로 국민에 대한 약속인 유보통합이 안정적으로 정착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개정 0-2세 표준보육과정이 현장에 안착하여 우리 아이들이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인간으로 자라나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모든 영유아가 양질의 교육과 돌봄서비스를 차별 없이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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