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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외국인유학생 유치활동 성과공유회 개최

지역 정주형 외국인유학생 유치 확대 위해 지역 대학・시군 결집

 

[경남도민뉴스=이돈휘 기자] 경상북도는 22일 스탠포드호텔 안동에서 경상북도 외국인유학생 유치 활동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4년도 경상북도 외국인유학생 유치활동에 대한 성과와 대학별 추진 사례 공유, 2025년도 경상북도 외국인유학생 유치 확대 정책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도내 23개 대학과 16개 시군 외국인유학생 담당 관계관 등 100여 명과 함께했다.

 

지난해 경북도는 외국인유학생 수 1만 1,334명을 유치해 ‘외국인유학생 1만명 유치’라는 목표를 조기 달성했고, ‘교육패키지 2.0 시범 운영’ 등을 통해 유학생들의 취업을 지원했다.

 

또한 해외 현지 외국인유학생 유치설명회를 통해 적극적으로 해외의 우수 인재들을 유치하는 등 많은 성과를 보였다.

 

1부 행사에서는 지역 정주형 외국인유학생 유치 확대 방안에 대한 윤명숙 전북대 교수의 특강과 2025년도 교육부 외국인유학생 정책에 대한 신미경 교육부 교육국제화담당관의 설명 및 대학과 시군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하는 자리가 이어졌다.

 

오후에는 대구가톨릭대 이윤주 특임교수로부터 경상북도 외국인유학생 유치경로 분석 및 활용 방안에 대한 정책적 제언, 그리고 경북테크노파크 김양진 경북국제개발협력센터장으로부터 법무부가 현재 공모 시행 중인 지역 맞춤 광역형 비자 시범사업 취지와 경북형 광역비자 모델설계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외국인유학생 유치 및 지원 사례 발표에서는 대구대와 호산대에서 각각 외국인유학생 유치에 대한 대학별 추진 정책을 발표했으며, 가톨릭 상지대에서는 외국인유학생 취업․정주 지원을 위한 경북학과 실용한국어 과목의 운영 실적을 소개했다.

 

경북경산산학융합원에서는 일・학습 병행인 현장실습학기제 운용 결과 및 학생・기업체 설문조사 내용을 공유해 지역 전략산업 인력난 해소 방안으로서의 외국인유학생 유치 및 지원 확대에 대해 지자체와 지역 대학이 함께 고민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올해 경주에서 개최하는 ‘2025년 APEC 정상회의’와 연계한 외국인유학생 자원봉사자 모집과 10억 원의 장학 지원 정책을 소개해 외국인유학생 유치 확대는 물론 경주 APEC 참여 분위기 조성에도 힘을 모았다.

 

정성현 경상북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 전략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해 외국인유학생 유치 확대가 절실하다”며 “지역 대학 및 시군과 함께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서 외국인유학생을 유치・정주시키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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