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경남도민뉴스 기자] 제주도립 김창열미술관이 현재 전시 중인 특별 기획전 '두 개의 숨_권영우, 김창열'과 연계해 ‘평온의 향을 찾아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시각예술을 후각으로 재해석하는 독특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창열미술관에서는 8월 27일부터 한국 현대미술의 거장 권영우와 김창열의 청장년기 작품을 조망하는 '두 개의 숨_권영우, 김창열'전이 진행 중이다. 두 작가는 각각 한지와 물방울을 매개체로 삼아 개인의 감정을 정화하고 치유하는 작품 세계를 펼쳐왔다. ‘평온의 향을 찾아서’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에게 눈으로 감상한 작품의 느낌을 향기로 표현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완성된 향수를 통해 전시의 기억을 오래도록 간직할 수 있게 된다. 체험은 특별기획전 관람으로 시작해 작품의 의미 이해, 전시 감상을 수채화로 표현하는 시간으로 이어진다. 이후 조향사가 직접 블렌딩한 제주 자연의 향료를 사용해 자신만의 특별한 향기를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진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18일 오전 11시와 오후 1시 30분 두 차례에 걸쳐 성인 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김진보 조향사가
[경남도민뉴스=경남도민뉴스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제45회 김만덕상 수상자로 봉사 부문에 김춘열 씨, 경제인 부문에 김미자 씨를 선정했다. 김만덕상은 제주의 대표적 위인인 김만덕의 나눔과 봉사 정신을 기리고 계승하기 위해 1980년부터 시상되고 있다. 2006년에는 조례 개정을 통해 경제인 부문을 추가하고 도외로 확대 시행했으며, 올해 7월 조례 전부 개정으로 내년부터는 김만덕 국제상이 신설될 예정이다. 봉사부문 수상자 김춘열 씨(77세)는 1960년부터 4-H 농촌 운동으로 봉사활동을 시작해 노인복지시설에서 꾸준히 봉사활동을 실천해왔다. 2001년부터 노인복지시설에서 배식 및 목욕 등 주 1회 이상 지속적으로 봉사 활동을 해왔으며, 특히 해녀로 바다에서 직접 채취한 우뭇가사리를 이용해 묵을 만들어 주변 어르신 및 장애인시설에 나눠주는 일은 10여년 간 이어왔다. 이외에도 사랑의 김장 김치 나눔, 청청바다 만들기, 어린이 안전체험관 봉사, 제주국제공항 친절서비스 등 다양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경제인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김미자 씨(59세)는 2017년부터 수협조합장을 지내면
[경남도민뉴스=경남도민뉴스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미주한인회총연합회와 국제교류 활성화를 통한 공동의 경제·문화적 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7일 오후 제주도청 본관 삼다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오영훈 지사, 임기모 국제관계대사, 서정일 미주한인회총연합회 총회장 등 2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미주한인회총연합회는 1903년 도산 안창호 선생이 설립한 한인친목회의 뜻을 이어받아 1977년에 창립됐다. 이들은 지난 10월 1일부터 4일까지 서울에서 개최된 ‘세계한인회장대회’ 참석 후 제주를 방문했다. 미주한인회총연합회는 미국 50개 주에 180여 개 한인회를 두고 있다. 재외제주도민회는 뉴욕, 캘리포니아, 시카고, 워싱턴DC, 애틀랜타, 라스베이거스 등 미국 6개 지역에 구성돼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제주도와 미주한인회총연합회는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양 지역 간 교류 활성화를 통한 우의 증진, 경제·문화 행사를 통한 지역발전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오영훈 지사는 “우주산업, 도심항공교통(UAM), 관광, 물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미주 한인회와 제주도 간 협력이 더
[경남도민뉴스=경남도민뉴스 기자] 물항식당(대표 오복진)이 주최한 ‘물항 체리티 INVITATIONAL’이 10월 8일, 재단법인 김만덕재단에 김만덕 나눔쌀 후원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이어진 이번 기부는 지난 9월 24일 물항식당이 고객 초청 이웃사랑 골프대회를 개최해 모은 성금으로 마련됐다. 물항식당 오복진대표는 “어려운 시기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희망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고객과 함께 나눔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김만덕재단과 김만덕기념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사업에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경남도민뉴스 기자] 제주테크노파크(제주TP) 입주기업과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기업들이 제주벤처마루에서 우수제품 특별판매와 홍보 행사를 갖는다. 제주TP는 오는 1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제주벤처마루 서쪽 앞마당에서 도민과 기업이 상생하는 제3회 플러스마켓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TP 주관으로 열리는 플러스마켓은 제주TP 바이오센터, 생물종다양성연구소, 용암해수센터 입주기업, 그리고 사업지원을 받는 기업 15곳이 참여해 식품, 음료, 화장품, IT 등 다양한 우수제품들을 판촉할 예정이다. 참여기업은 주식회사 미스터밀크, ㈜대한뷰티산업진흥원, 농업회사법인 ㈜제주우유, ㈜올레마켓, 제주아이비타허니연구소, 제이리, 지소울, 온평모다들엉㈜, 블랙푸드, 엠제이㈜, 영어조합법인 올레바당, ㈜제주신한에코, 새롭, 이맘 주식회사, 오아오아 등이다. 고객들은 현장에서 특별할인가격에 제품을 구매할 수 있고, 제주TP는 3만 원 이상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기념품을 제공한다. 부창산 제주TP 기업지원단장은 “플러스마켓을 통해 제주기업의 좋은 제품들이 도민들
[경남도민뉴스=경남도민뉴스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 김기환 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 이도2동갑)은 2024년 10월 8일 15분도시추진단을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편리하고 안전한 자전거이용 활성화를 위해서는 자전거전용도로 시설 확대를 위한 예산반영이 필수적이며, 환상자전거길 전 구간에 불법주차를 할 수 없는 시설을 설치하거나 주정차 금지구역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자전거정책의 컨드롤타워인 15분도시추진단의 역할이 필요하다”며 이에 대한 대책과 방안마련을 주문했다. 김기환 의원은 제주도의 자전거 도로 현황자료를 보면 전체 자전거 도로 중에 자전거와 보행자 겸용도로의 비율이 98.01%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전국 평균인 74.85% 보다 약 15%나 높은 비율임을 언급하면서 제주도에서 수립한 자전거이용활성화계획에서 자전거전용도로의 비율을 2021년 1.76%에서 2027년까지 12%까지 확대하는 것으로 계획한 것은 매우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는 견해를 밝히면서 자전거도로 12%를 확대하기 위해서는 약 126킬로미터에 달하는 도로를 확대해야함에도 행정사무감사에 제출된 자전거도로 시설계획에서는 2
[경남도민뉴스=경남도민뉴스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축산물 소비자물가지수는 지속적인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농축산물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 3월 전년동월 대비 13.1% 올라 정점에 도달한 후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여 지난 9월에는 2.2% 상승하는데 그쳤다. 부류별로 보면 소비자 지출 비중이 큰 축산물과 과실류의 가격 안정세가 지속됨에 따라 10월 이후에도 안정적인 둔화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최근 유례없는 폭염 등의 영향으로 가격이 강세인 배추는 수급 안정 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하여 10월 하순에는 내림세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출하되고 있는 배추는 강원 평창, 횡성 등지에서 재배하는 준고랭지 2기작 배추로 8월 상순 정식 이후 9월 중순까지 고온이 지속되어 결구가 지연되는 등 생육이 부진하여 생산량도 감소했으나, 최근 회복 추세로 공급량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가을배추가 본격 출하되기 전인 10월 중순까지는 공급량이 다소 부족할 수 있어 출하장려금 지원을 통해 10월 하순과 11월에 출하할 물량을 조기출하 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또한 김치업체,
[경남도민뉴스=경남도민뉴스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회 4·3특별위원회는 10월 8일 최근 한국사 교과서에 4·3희생자를 “반란군”이라고 기술해 물의를 일으킨 한국학력평가원의 한국사 교과서 오류가 도교육청이 요청한 내용으로 수정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지난 4일 교육부는 “한국학력평가원 교과서 4·3 기술 내용에서 ‘반란군’ 표기가 삭제됐다”는 내용의 공문을 도교육청에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내년도 모든 한국사 교과서에는 4·3 관련 내용이 오류 없이 기술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4·3특별위원회는 한국사 검정을 통과한 9종의 한국사 교과서 중 한국학력평가원 교과서의 “반란군” 표현으로 도민 사회의 우려가 제기된 바, 도교육청과 공동으로 지난 9월 30일 관련 출판사를 항의 방문하는 등 교과서 오류 수정을 위해 노력해 왔다. 4·3특위 하성용 위원장은 “제주 4·3 관련 한국사 교과서의 오류 수정을 환영한다. 올바른 한국사 교과서는 우리 아이들이 대한민국의 역사를 정확하게 인식하는 첫 걸음”이라며 “4·3특별위원회는 제주4·3이 보다 많은 교과서에 수록되고 국가 수준 교육과정에까지 반영될 수 있도록
[경남도민뉴스=경남도민뉴스 기자] 제주과학문화거점센터는 10월5일부터 10월6일까지 1박2일간 제주항공우주박물관에서 제주도민 20가족 70명 대상으로 ‘2024 가족 드론 캠프’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가족 드론 캠프에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을 동반한 제주도민들에게 드론 관련 집중 탐구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제주특별자치도 전략산업인 미래 모빌리티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고자 했다. 가족 드론 캠프의 구체적 내용은 전문가 특강, 제주항공우주박물관 견학, 드론 조종 실습, 드론 조종 경연 및 드론 축구 특강, 드론 축구대회를 1박 2일간 제주도민 중에 학생을 동반한 20가족 70명을 대상으로 제주항공우주박물관에서 운영했다. 더불어 드론 경연으로 드론 장애물 통과, 3:3 드론 슈팅, 드론 축구 대회 성적으로 우수 활동 가족에게 상품을 제공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하여 드론의 미래 가치와 활용에 대한 이해가 높아질 것이며 가족 화합에 도움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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