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경남도민뉴스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이 종자·종묘 공급 사업의 안정적 추진을 위해 올해 총 13억 원을 투자해 씨감자와 딸기 우량묘 생산시설을 현대화한다. 2002년에 건립된 씨감자 수경재배 하우스와 딸기 육묘하우스 약 5,600㎡가 이번 개보수 대상이다. 농업기술원은 이들 시설을 전면 개선하고 기후변화에도 안정적인 종묘 생산이 가능하도록 온도, 습도, 양분상태 등을 정밀 제어할 수 있는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시설 현대화를 통해 연간 씨감자 15톤과 딸기 우량묘 7,000주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농가 소득 증대와 안정적인 묘목 수급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육지부에서 비싼 모종을 구입하는 대신 도내에서 생산한 우량묘를 사용함으로써 품질과 생산성 향상은 물론 경영비 절감 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농산물원종장은 이번 시설 개보수를 시작으로 내년에도 국비 6억 6,000만 원을 추가로 확보해 시설 현대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정선 종자보급담당관은 “고품질 종자의 안정적인 공급을 통해 제주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농가
[경남도민뉴스=경남도민뉴스 기자] 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가 제주의 지질 관광 활성화를 위해 ‘교래 삼다수 숲길 지질트레일’ 행사를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개최한다. ‘워킹(Walking)! 그 이상의 행복’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11일 오전 11시 30분 개막식을 시작으로 교래리 삼다수 숲길에서 펼쳐진다. 개막식에는 조천초 교래분교 합창단 ‘교래따이들’의 공연과 광개토제주예술단의 국악·현대음악 퓨전 공연이 관객들을 맞이한다. 행사기간 동안 ‘마임 인(In) 퍼포먼스’도 다양한 공간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교래 삼다수 숲길 지질트레일의 핵심 프로그램으로는 지질공원해설사와 함께하는 삼다수 숲길 트레킹 해설과 천미천 지질체험 심화탐방이 준비돼 있다. 참가자들은 지질트레일이 열리는 3일간 삼다수 숲길 일대 코스를 돌며 지질공원 해설사에게 제주 자연자원의 가치와 삼다수 숲길에 담긴 지질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사전 선착순 예약으로 참여할 수 있다. 특히 매일 1회 진행되는 천미천 지질체험 심화탐방 프로그램은 교래리 복지회관을 출발해 교래퇴적층, 포리수, 숲길입구, 아아용암
[경남도민뉴스=경남도민뉴스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지난 1일부터 6일까지 중국 국경절 연휴를 맞아 도내 카지노 사업장 8개소에 대한 특별 지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국경절 연휴 기간 동안 증가하는 외국인 관광객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카지노 영업장 내 불법 행위를 사전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제주도는 2인 1조로 지도점검반을 편성해 △카지노업 영업준칙 이행 여부 △카지노 부정 출입 예방 관리 △폐쇄회로텔레비전(CCTV) 녹화물 점검 등과 함께 고객 불편사항 민원을 처리했다. 지난해 말 제주경찰청과의 합동단속으로 감소했던 카지노 영업장 내 불법 환전행위에 대한 자구책 마련을 카지노업계에 적극 당부했다. 김희찬 제주도 관광교류국장은 “이번 특별 지도점검은 제주도 방문객의 안전을 확보하고 건전한 카지노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것”이라며 “관광객과 도민 모두가 안전하고 즐거운 환경에서 제주를 경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내 카지노는 총매출액의 10%를 제주관광진흥기금으로 납부하고 있으며, 올해 납부 금액은 233억 원으로 책정됐다. 기금은 제주
[경남도민뉴스=경남도민뉴스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연근해어업 구조조정을 위해 2024년도 연안어선 자율 감척사업의 3차 참여자 모집에 나선다. 총사업비 3억 2,500만 원을 투입해 2척 내외의 어선을 감척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2016년 이후 8년 만에 재개됐으나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진행된 2차례의 모집에서 참여자가 없어 이번에 3차 모집을 실시하게 됐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어업인은 오는 18일까지 행정시 해양수산과에 신청하면 된다. 대상은 연안어선 전 업종이며, 신청 자격은 제주지역 어업 허가를 보유하고 있는 어업인으로, 감척 대상 어선(어업허가)을 최근 3년간 본인 명의로 지속적으로 소유(공동소유인 경우 적어도 1인 이상)하거나, 선령이 35년 이상인 어선(어업허가)을 최근 1년간 본인 명의로 소유해야 한다. 또한, 최근 1년간 60일 이상 조업 또는 최근 2년간 90일 이상 조업 실적이 있거나 어업 경영을 통한 수산물의 연간 판매액이 120만 원 이상이어야 한다. 접수 마감 후 법령 준수 정도, 어선 규모, 조업일수, 선령 등을 기준으로 평가해 고득점자 순으로 대상자를
[경남도민뉴스=경남도민뉴스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 관광스타트업 육성사업을 통해 올해 상반기에만 일자리 창출 135명, 매출 94.9억 원, 투자유치 9.9억 원의 실적을 거뒀다. 2018년 사업 시작 이후 올해 상반기까지의 누적 성과는 총 일자리 창출 460명, 매출 487억 원, 투자유치 96.3억 원에 달한다. ‘제이(J)-스타트업(제주 관광스타트업)’ 육성사업은 혁신적인 관광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해 새로운 관광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경제적 파급효과를 창출하기 위해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가 중점 추진해 오고 있다. 대표적인 제이(J)-스타트업 기업은 ‘우무’, ‘슬리핑라이언’, ‘다자요’, ‘파란공장’, ‘해녀의 부엌’ 등이 있다. - 우무: 제주해녀가 직접 채취한 우뭇가사리를 활용하여 만든 제주 디저트 - 슬리핑라이언: 제주 곳곳의 소리를 담아내고 숨어있는 매력을 알리기 위해 사운드스케이프 서비스를 제공 - 다자요: 제주의 빈집을 관광객이 머무를 수 있는 숙박시설 운영 - 파란공장: 제주 지역의 전통주를 관광상품화 - 해녀의 부엌: 해녀의 삶을 닮은 공연과 함께 다이닝을 제공하는 식당 &nb
[경남도민뉴스=경남도민뉴스 기자] 제4회 제주비엔날레 사무국이 도민 홍보대사를 7일부터 21일까지 2주간 모집한다. 도민 홍보대사 모집은 ‘글로벌 홍보대사’와 ‘키즈 도슨트’ 부문이다. 선발된 도민 홍보대사는 오는 11월 26일 개막하는 2024 제4회 제주비엔날레《아파기(阿波伎) 표류기: 물과 바람과 별의 길(The Drift of Apagi: The Way of Water, Wind, and Stars)》을 알리는 홍보 활동에 적극 동참하게 된다. ‘글로벌 홍보대사’는 영문 콘텐츠 제작이 가능한 도내 거주 내외국인 6명을 선발한다. 이들은 전시 관련 영문 콘텐츠를 카드뉴스, 숏츠, 게시물 등 원하는 방식으로 자유롭게 제작해 자신의 사회관계망(SNS)에 게재함으로써 국내외 외국인들에게 제주비엔날레를 알려 국제적 인지도를 높이는 역할을 맡게 된다. 도내 초등학생 대상의 ‘키즈 도슨트’는 남녀 어린이 각 1명씩 총 두 명을 선발한다. 이들은 어린이의 시각으로 다소 난해할 수 있는 현대미술 작품을 해석해 누구나 친근하고 알기 쉽게 전시를 설명한다. 이를 통해 또래 어린이들이 문
[경남도민뉴스=경남도민뉴스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2024. 10. 7. 10시 도의회 소회의실에서 2024년도 제3차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입법평가위원회 회의를 개최, 자치법규 입법평가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입법평가는 「제주특별자치도 공예문화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등 총 16건의 조례에 대하여 평가가 이루어졌다. 도의회 입법평가위원회는 도내·외 법률·행정 및 입법전문가, 시민단체 활동가 등 19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입법평가 대상 조례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개정 또는 통합·폐지 권고 등이 이루어진다. 이상봉 의장은 “입법평가위원회 평가회의를 통하여 각종 조례가 잘 이행되고 있는지 점검하고, 회의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실효성 있는 자치법규 평가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입법평가는 조례의 시행효과와 입법목적 달성 여부 등을 분석·평가하여 그 결과에 따라 개정 및 통합·폐지 권고 등 조례 시행의 실효성을 확보하는 사후관리 시스템으로, 9개 항목·51개 세부지표로 이루어진 분석지표에 따라 평가가 이루어지며, 2017년도부터
[경남도민뉴스=경남도민뉴스 기자] 김애숙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는 6일 제주관광공사가 주관한 ‘2024 신산 도채비 빛축제’에 참석했다. 김애숙 부지사는 이날 오후 6시 30분 축제 현장을 방문해 행사 준비에 힘쓴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관람객들을 환영했다. 김 부지사는 “이번 축제는 제주의 전통 도깨비 굿놀이에 현대적 감각을 접목해 화려한 빛 조형물과 다양한 공연, 체험행사로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빛의 향연 속에서 펼쳐지는 도채비 일곱 형제의 이야기와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경남도민뉴스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7일 임기모 전 브라질 대사를 제주 국제관계대사로 임용했다고 밝혔다. 국제관계대사는 지방자치단체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외교부의 추천을 받아 도지사가 임용한다. 신임 임기모 국제관계대사는 외무고시 25회 출신으로, 주 브라질 대사, 외교부 의전장, 주 아르헨티나 대사, 중남미국 국장을 역임한 중남미 지역 전문가다. 임 대사는 앞으로 제주도의 경제·통상·문화 외교활동, 국제행사 유치, 해외교류사업 지원 및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간 국제협력 효율화 등의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현재 중남미 지역과의 교류가 전무한 상황에서, 임 대사의 임용으로 중남미 주요 도시와의 교류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임 대사의 외교부 의전장 경력을 바탕으로, 세계 속 제주의 위상에 걸맞은 국제 행사와 회의 등에서 의전 자문과 지원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경남도민뉴스=경남도민뉴스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강철남 의원(더불어민주당/연동을)은 제432회 임시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침체되는 제주 스포츠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과거의 '역전마라톤대회'를 재조명하고 이를 스포츠산업 모델로 발전시킬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강철남 의원은 한국은행 지역경제보고서를 인용해 2023년 상반기 기준 ‘음식 및 숙박업’ 폐업률이 전년동기 대비 7.5%가 증가했으며, 전국 5.6%를 상회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지역경제의 어려움을 느끼고 함께 방안을 강구하여야 한다면서 매개체로서 ‘지속가능한 스포츠’필요하다고 했다. 2018년 제주자치도에서 개최된 전국 및 국제스포츠대회 98건 13만명이 방문한 반면 2023년 75건(-23.5%), 4만9천명(-62.8%)으로 감소했다. 이는 제주 지역의 스포츠대회가 줄어들오 있음을 나타내며, 지역경제와 관광에 미치는 영향이 클 것으로 보인다.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서 개발한 ‘제주 스포츠대회 지역경제 파급효과 분석 자료’를 활용해 2023년 스포츠대회․행사지원 사업의 경제효과를 분석한 결과 약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