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는 2026년 1월 시범운영을 목표로 추진 중인 AI 기반 통합복지플랫폼에 탑재할 복지서비스 정보를 체계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복지서비스 현황조사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도민의 다양한 복지 욕구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는 맞춤형 복지정보 제공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3월 1차 조사를 시작으로 4월 말부터 5월까지 2차 조사가 진행 중이다. 도와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중앙정부, 지방자치단체, 민간 등에서 제공하는 복지서비스 전반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 주요 조사 항목은 지원대상, 지원내용, 신청방법 등 총 15개 항목으로, 기존 중앙정부 주관 복지사업뿐만 아니라 시군 자체사업과 유관기관 추진사업까지 포함해 플랫폼에서 제공할 정보의 포괄성과 실효성을 높이고 있다. 경남도는 이번 현황조사를 바탕으로 복지서비스 검색 및 신청 기능, 맞춤형 추천 기능, AI 상담 기능 등 다양한 서비스를 플랫폼에 구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도민들은 한 곳에서 쉽고 빠르게 자신에게 맞는 복지정보를 확인하고, 필요한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을 것으로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는 도내 소비재 분야 수출기업의 해외시장 진출과 수출시장·품목 다변화를 위해 ‘2025 인도네시아 프리미엄 소비재전(Jakarta International Premium Products Fair 2025)’에 참가할 기업 6곳을 모집한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JICC 전시장 A,B홀에서 오는 9월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개최한다. 참가품목은 ‘뷰티&패션’, ‘홈&인테리어’, ‘식품’, ‘웰니스’, ‘맘&키즈’, ‘스마트 IT’ 등 소비재 전반이다. 한국 상품 특화 기업 대 기업(B2B) 전시회로 올해는 개막식, 만찬 리셉션, 세미나, 인플루언서 마케팅 등 부대행사와 인도네시아 맘키즈페어, 롯데마트 한국상품 판촉전도 동시에 열린다. 참가 시 도내 기업의 상품 홍보와 수출 확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 기업에는 △바이어 수출상담 매칭 △기업당 개별부스 △편도항공료(1사 1인) △통역비 50% 등을 지원한다. 모집 기간은 오는 9일부터 19일까지다. 참가 희망 업체는 경상남도 해외마케팅 사업지원시스템 내 사업공고에서 제출서류 등 관련 내용을 확인하고 온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는 경남테크노파크와 함께 도내 8개 방산 중소기업으로 구성된 호주 방산 수출사절단을 파견해 호주 시장의 방산 수출 가능성을 확인한 의미있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호주 방산 수출사절단은 지난 26일부터 5월 3일까지 호주 빅토리아주 멜번, 질롱시를 방문해 상담 32건 8천 495만 불, 수출 계약기대 17건 2천 235만 불을 달성했다. 이번 사절단은 호주 정부, 국방안보연구소(DSI), 호주기업 등을 대상으로 방산협력 로드쇼(Road Show), 세미나, 기업설명회 등을 열어 방산 협력과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신규 바이어를 발굴했다. 또한 현지기업과의 교류기회도 가졌다. 호주 방산클러스터 산업단지와 글로벌 방산기업 무그(MOOG)사를 비롯해 경남방산기업의 기술지원을 받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호주법인(HDA)에 부품을 공급하는 코버스 테크놀로지 솔루션즈(Corvus Technology Solutions)를 방문했다. 호주는 연간 약 589억 호주달러(한화 약 52조 원)의 국방비를 투입하는 세계 15위권 규모의 방산시장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향후 10년간 500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진회) 학생처(처장 하재필)가 주최하고 ‘영원’ 총동아리연합회(회장 여준모 경영학과 4학년)가 주관하는 ‘2025년 오월 동아리 대축제’가 5월 14일부터 15일까지 가좌캠퍼스에서 ‘화양연화(花樣年華):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운 청춘의 시절’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오월 동아리 대축제는 학내 다양한 동아리와 구성원이 참여하여 화합하는 동아리 축제 행사로 매년 5월에 이틀간 개최된다. 야외공연장에서 개최되는 야간행사는 14일에는 개회식, 대학가요제, 동아리 공연, 초대가수 싸이버거의 공연으로 시작되며, 15일에는 동아리 공연, 폐회식, 초대가수 양홍원의 공연으로 마무리된다. 또한, 잔디광장 일원에서 운영되는 주간행사에는 ‘미래의 나에게 쓰는 느린 우체통’, ‘비밀 혹은 일상에 관한 그림일기’, ‘재난피해복구 모금’을 비롯해 중앙동아리 및 외부기관 등의 부스 45개가 운영된다. 특히, 이번 축제 기간 중 5월 14일 오후 2시에는 야외공연장에서 ‘영산쇠머리대기’ 공개 시연회가 마련되어 많은 이목을 집중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영산쇠머리대기’는 1969년에 중요무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진회) 사범대학 음악교육과 바리톤 최강지 교수가 교수 임용 10주년을 기념하는 독창회를 5월 14일 저녁 7시 30분 가좌동 본캠퍼스 예술관 콘서트홀에서 마련한다. 이날 공연은 대학 시절 스승들에게 헌정하는 독창회로 준비했으며, 전석 초대로 진행한다. 최강지 교수는 기품 있는 소리와 섬세한 음악으로 청중을 압도하는 성악가로 유명하다.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를 졸업한 후 독일로 유학하여 쾰른 국립음대에서 최고연주자과정(KE)을 마쳤고, 마리아 칼라스 국제 성악콩쿠르 2위를 비롯해 다수의 콩쿠르에 입상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유럽 전역과 국내 국립오페라단, 서울시 오페라단 등 유수의 무대에서 오페라 주역 가수로 활동해 온 국내 대표적인 성악가이다. 2014년 9월부터 경상남도를 대표하는 국가거점국립대학인 경상국립대학교 음악교육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2010년 제3회 대한민국오페라대상 신인상을 수상하며 국내 오페라계에 본격적으로 발을 들인 최가지 교수는 2016년 경남과 진주지역 사회의 오페라 발전을 목표로 사단법인 경상오페라단을 창단했다. 진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는 8일 거제 소노캄에서 열린 ‘제1기 2025년 경상남도 공무원 역량강화 교육’을 개최하고 직원들과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 직접 참석한 박완수 도지사는 “경남의 발전을 위해 묵묵히 최선을 다하고 있는 직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드린다”며 “여러분 한 분 한 분의 노력이 모여 경남이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공직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어 “늘 도민 가까이에서 소통하고,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행정을 펼쳐 달라”고 당부하면서 “공존과 성장의 중심에 여러분들이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작은 변화가 모여 큰 성과를 만드는 만큼, 오늘 교육이 각자의 성장을 넘어 모두가 꿈꾸는 희망의 경남을 실현하는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 지사는 “직원 역량 강화를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이번 교육이 경남의 미래와 도정을 다시 생각해보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한 직원은 “지사님과 격의 없이 대화할 수 있어 큰 힘이 됐다”며, “자부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일하다 보면, 결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는 8일 대한건축사협회와 소속 경상남도건축사회 및 17개 시도건축사회가 경남 지역 산불 피해 주민들을 돕기 위한 성금 7천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성금 전달식은 이날 오후 3시 30분, 경남도청에서 열렸다. 전달식에는 석한수 대한건축사협회 부회장, 최원식 대구광역시건축사회장, 현군출 제주특별자치도건축사회장, 정일현 경상남도건축사회장과 임원진들이 참석해 박완수 도지사에게 성금을 직접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산청과 하동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의 복구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아울러 경상남도건축사회는 산불 피해 주민들의 주거 안정을 돕기 위해 복구 주택에 대해 설계비 50%, 감리비 50% 감면 지원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석한수 부회장은 “회원들의 정성을 모아 마련한 성금이 피해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빠른 일상 회복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에 박 지사는 “뜻깊은 나눔에 깊이 감사드리며, 기탁해 주신 성금이 피해 복구와 주민 지원에 소중히 쓰이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1965년 설립된 대한건축사협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남연구원은 8일 오후 3시 경남연구원 4층 남명경의실에서 국회입법조사처와 함께 ‘경남지역 산불피해 대책마련과 대형산불 대응방안 모색’이라는 주제로 지역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의원 입법조사활동 지원의 일환으로 지난 3월 22일 발생한 경남의 대형 산불 피해 현황을 살펴보고, 피해대책 마련과 향후 대형산불 대응을 위한 법령·제도 정비방안 마련을 목적으로 준비됐다. 이날 발제를 맡은 이지성 경남연구원 연구위원은 경남의 산불 위험성과 피해 취약성을 설명하며, ‘국비 중심의 피해복구 및 생계지원 확대, 남부권 산불방지센터 설립 등 대응 인프라 확충, 첨단기술 기반 조기 대응체계 구축, 광역 협력체계 강화, 2차 피해 예방 대책 마련’을 제안했다.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장영주 국회입법조사처 산업자원농수산팀장이 사회를 맡아 ▲이병곤 경남도 사회재난과 사회재난대응파트장 ▲김정구 경남도 산림관리과 산림정책담당 ▲이기재 경남도 소방본부 대응총괄담당 ▲박철우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사회협력팀장 ▲김종성 경남연구원 재난안전연구센터장 ▲유제범 국회입법조사처 산업자원농수산팀 입법조사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는 제주 지역 향우 단체인 (사)영남도민회(회장 김대근)가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산불 피해 이재민을 위한 구호 성금과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명주 경상남도 경제부지사는 경남도청을 방문한 도민회 회장단과 함께 성금 및 기부금 전달식과 간담회를 갖고, “제주에서 먼 걸음으로 고향을 찾아준 향우들의 따뜻한 마음을 소중히 간직하겠다”며 “피해 지역의 조속한 복구와 이재민의 일상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도민회는 이날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에 산불피해 구호 성금 1,054만 8천 원과, 경남도에 고향사랑기부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 김대근 영남도민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고향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1970년 창립된 영남도민회는 제주도에 거주하는 경남·부산·경북·대구·울산 등 영남권 5개 시도 출신 향우들로 구성된 단체다. 전체 회원의 약 70%가 경남 출신이며, 이번 도청 방문은 창립 이후 처음이다. 이어진 오찬 간담회에서는 도민회가 제주에서 펼치고 있는 고향사랑 활동과 지역 봉사 사례들이 공유됐으며, 김명주 경제부지사는 도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김해시서부노인종합복지관과 김해보훈요양원을 방문해 식사 나눔 봉사와 위문 활동을 펼쳤다. 이번 일정에는 최학범 경상남도의회 의장과 박병영·최동원 도의원도 함께 동행했다. 이날 박완수 도지사는 어버이날을 맞아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하며 “어르신들이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첫 방문지인 김해시서부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어버이날 기념 행사로 다양한 체험 부스와 공연 등이 진행됐다. 특히 복지관 내 주간보호센터를 이용 중인 거동이 불편한 15명의 어르신을 위해, 힐스테이트 수 어린이집(김해시 관동동 소재) 원아들이 재롱잔치를 선보이며 함께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다. 어린이집 원아들은 정성껏 준비한 카네이션을 어르신들 가슴에 직접 달아드리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고, 박 지사도 함께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며 정을 나눴다. 한 원아가 박 지사에게 직접 카네이션을 달아주는 훈훈한 장면도 연출됐다. 이후 박 지사는 복지관 시설을 둘러보며 운영 현황을 청취한 뒤, 2층 경로식당에서 어르신 7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