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는 ‘2025 경상남도 인권작품 공모전’ 심사 결과 포스터·사진 부문에서 총 6점의 작품을 최종 선정했다. 올해 공모전은 노인과 다문화 분야의 인권 감수성을 담은 작품을 주제로 진행됐다. 경남도는 9월 17일부터 10월 16일까지 30일간 ‘같이 사는 경남, 함께 누리는 권리’라는 주제로 전국 공모를 실시했다. 이번 공모전은 노인(존중받는 노년을 따뜻하게 표현한 작품), 다문화 분야(다문화 이웃과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를 표현한 작품) 분야에 집중해 포스터와 사진 두 부문의 작품을 모집했다. 접수 결과 포스터 28건, 사진 28건 등 총 56건이 출품됐으며, 1차 예비 심사와 2차 본심사를 거쳐 부문별 최우수·우수·장려 각 1점씩 총 6점의 작품이 최종 선정됐다. 포스터 부문 최우수상은 ‘노동력이 아닌 동반자입니다’, 우수상은 ‘따뜻한 손길로 존중받는 노년을 함께 만들어가요’, 장려상은 ‘지속적인 관심이 노년의 그늘을 밝힙니다’가 각각 받았다. 사진 부문에서는 ‘흥겨운 날에’가 최우수작으로 뽑혔으며, ‘아름다운 황혼’(우수), ‘꽃보다 환한 미소’(장려)가 뒤를 이었다. &nb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는 19일 지방세와 지방행정제재‧부과금 고액‧상습 체납자 565명의 명단을 도‧시군 누리집, 공보, 위택스 등을 통해 공개했다. ‘명단공개 제도’는 고액‧상습 체납자의 인적 사항을 공개해 자진 납부를 유도하고, 성실 납세자가 존경받는 성숙한 납세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행정제재다. 매년 11월 셋째 주 수요일 전국적으로 동시에 명단을 공개한다. 공개 항목은 체납자의 성명(법인명), 연령, 상호, 주소, 체납액 등이며, 지방세 체납자의 경우 법인은 대표자 정보도 포함된다. 올해 경남도 공개 대상자는 지방세 체납자 466명, 지방행정제재‧부과금 체납자 99명으로, 올해 1월 1일 기준 1천만 원 이상 체납 상태가 1년 이상 지속된 경우다. 이들에 대한 공개 여부는 지난달 열린 경상남도 지방세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다만 분납 등을 통해 체납액이 1천만 원 미만으로 줄었거나 체납액의 50% 이상 납부한 경우, 사망, 불복청구 진행 등의 사유가 있을 때는 공개 명단에서 제외됐다. 도는 명단 공개에 앞서 지난 3월 대상자에게 사전 안내문을 발송하고 6개월간 소명 기간을 부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는 최근 경기, 충북지역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잇단 발생에 따라 도내 가금농가와 철새도래지 대상으로 현장방역 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야외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또한 인근 부산을 포함해 전국적으로 검출되고 있어 발생 위험도가 한층 커지고 있다. 경남도는 도시군 24개 현장점검반을 투입하여 과거 발생농장, 철새도래지 주변농가 등 방역취약 요소가 있는 가금농장(299호) 대상으로 ‘가금농장 핵심 차단방역 수칙’ 이행 여부를 주 1회 이상 현장 점검하여 미흡사항은 즉시 현지에서 보완하도록 한다. 또한, 가축사육업 미등록이 의심되는 소규모농가 105호를 대상으로 12월 5일까지 특별점검을 실시하며, AI 발생 위험도가 높은 중점방역관리지구 내 ‘동절기간 사육제한 사업’에 참여하지 않은 농가에 대해서도 방역상황을 철저히 살필 계획이다. 경남도는 오는 11월 28일까지를 ‘일제 집중 소독주간’으로 지정하고 공동방제단과 시군 보유 소독차량 등 가용자원을 총 동원하여 가금농장·축산시설, 철새도래지 등에 대한 소독을 집중한다. 아울러, 계란값 상승과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는 19일부터 21일까지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2025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K BALANCE’에 참가해 도의 비전과 균형성장 정책을 소개하는 전시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방시대 엑스포는 국내 최대 규모 정책 박람회로 올해는 대한민국 균형성장 전략, 지역 전략산업 육성 등의 정책 비전을 제시하고 각 시도관에서는 지역별 미래 성장전략, 초광역 협력 및 자치권 확대 등을 전시 홍보한다. 경남도 전시관은 ‘대한민국 제조 AI 메카 경남’을 주제로 사전 학습된 ‘휴먼 AI’가 관람객의 질문에 즉시 답해주는 대화형 전시 시스템, AI를 활용한 나만의 굿즈 만들기 등 최신 기술 기반의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인다. 또한 제조AI, 우주항공산업, 소형모듈원자로(SMR) 등 미래 신산업 분야의 경쟁력과 더불어 남해안 섬 연결 해상국도, 남부내륙고속철도, 진해물류배후단지 조성 등 핵심 인프라 구축 정책을 함께 소개하여 국가균형성장을 향한 경남도의 종합적인 전략과 비전을 제시한다. 아울러, 경남의 대표 포토 명소를 자연스럽게 홍보하고 포토존을 마련해 관람객이 경남 곳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는 ‘기업 채용연계 청년일자리 지원사업’에 전년 대비 2배 이상 늘어난 25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도내 중소기업을 비롯해 효성중공업, 한화오션 엔지니어링 등 대기업도 참여해 청년 일자리 창출에 힘을 보태고 있다. 기업 채용연계 청년일자리 지원사업은 도내 기업이 실습 청년을 정규직으로 채용하면, 기업에는 채용장려금과 환경개선금을, 청년에겐 주거 정착금을 지원해 청년의 장기근속과 기업의 고용 안정을 돕는 사업이다. 기존 현장실습학기제·인력양성사업 참가 기업‧청년이 지원 대상이었으나 올해부터 청년 일경험(인턴) 지원사업 참가 기업‧청년까지 범위를 확대했다. 서면 심사를 통해 참가 기업을 선정하며, 신입 초임 임금이 경상남도 생활임금(월 2,445,509원) 이상이면 채용장려금(월 60만원/12개월), 환경개선금(최대 2,000만원)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현장실습학기제로 특성화고를 졸업한 청년을 채용한 기업은 ‘도 생활임금 적용 예외 대상’에 해당해 이 요건을 충족하지 않아도 받을 수 있다. 고용노동부 청년 일자리 도약 장려금 등 인건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산림환경연구원은 11월 21일부터 2026년 3월 31일까지 경상남도산림박물관 기획전시 세계 목공예 수집 소품 초청전 우리 할아버지의 보물창고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상남도수목원 내 산림박물관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경상국립대학교 인테리어재료공학과 명예교수인 김사익 교수가 학술연구를 위해 세계 여러 나라에서 수집해 온 700여 점의 목공예 소품을 선보이는 전시로,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목재 활용 방법을 알려주는 교육자료로 쓰이기를 바라는 김 교수의 염원이 담겨있다. 전시에 선보이는 전시품은 각 나라에서 대중적으로 사용하는 일상 소품 중 목재를 이용해 만든 조각품, 보석상자, 그릇·주방용품, 시계, 나무 장식, 어린이 장난감 등으로 나라별 다양한 전통 기법과 형태, 자연 친화적 요소를 가진 공예품을 관람할 수 있다. 김사익 교수는 “이번 전시를 통해 목재의 다양한 쓰임새와 고유의 색상, 문양 등을 활용한 세계 각국의 공예품들을 살펴보고, 어떠한 소재보다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는 목재 문화에 대한 새로운 인식과 더불어 목공예업과 목재업의 발전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목공예는 목재업에 차지하는 비중은 작으나 과거에서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환경재단은 11월 21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도내 환경교육 기관・단체, 학생, 도민 등이 참여하는 ‘2025년 제7회 경남환경교육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7회 경남환경교육한마당은 ‘기후위기와 플라스틱 오염’을 주제로 개최된다. 도민들의 환경인식 증진을 위한 자리로, 단순한 지식 전달이 아닌 참여하고 실천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하기 위해 체험행사와 학술행사가 예정되어 있다. 경상남도환경재단이 주최하고, 기후에너지환경부와 경상남도가 후원한다. 기조강연으로는 ‘나는 자연인이다’ 프로그램으로 잘 알려진 개그맨 이승윤이 기후위기에 대한 현실을 자연인의 시선으로 풀어내며 우리가 어떻게 환경을 지킬 수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후에는 타 시도 환경교육기관에서 운영하고 있는 환경교육 프로그램 소개를 통해 도내 환경교육 외연확장과 전문성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 사례공유회’도 진행된다. 또한, 환경관련 동아리 활동 경험을 소재로 기사를 작성하여 경남신문 ‘람사르 초록기자세상’에 전면 게재한 람사르 초록기자단 수료식도 진행된다. &nbs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남문화예술회관은 27~28일 양일간 오후 7시 30분 대공연장에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제작한 뮤지컬 쿵짝 두번째 이야기 – 얼쑤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이효석의 ‘메밀꽃 필 무렵’, 김유정의 ‘봄봄’, 오영수의 ‘고무신’ 등 누구나 한 번쯤 접해본 한국 근현대 단편소설을 뮤지컬로 재구성한 작품이다. 각 소설에 담긴 사랑 이야기를 당나귀 ‘판당’이 이야기꾼으로 등장해 유쾌하게 풀어내며, 원작을 읽지 않은 관객도 쉽게 몰입할 수 있도록 옴니버스 형식으로 구성했다. 작품은 문학과 뮤지컬의 만남이라는 특별함을 지닌다. 원작의 탄탄한 스토리를 바탕으로 가야금·해금·피리 등 전통 악기의 라이브 연주가 더해지고, 서정적인 민요 가락과 아름다운 무용, 코믹한 농촌 랩까지 한데 어우러진다. 활자로만 접하던 소설의 감동을 무대 위에서 입체적으로 구현해 색다른 관람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경남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청소년들에게는 문학을 통한 새로운 교육적 공감을 전달하고, 성인들에게는 그 시절의 추억을 되살릴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이라며 “한국 문학의 감성을 현대적 방식으로 재해석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남투자경제진흥원은 18일, 도내 청년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체험 프로그램과 기업 견학을 결합한 ‘제4차 도내기업탐방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청년들이 자아를 탐색하고, 실제 기업 현장을 경험함으로써 진로 탐색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기획됐다. 오전에는 ‘나의 강점 찾기–나답게 빛나는 법’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특강을 통해 참여자들은 자신의 성향과 역량을 분석하며 직업 선택의 방향성을 모색했다. 경남투자경제진흥원의 김미란 단장은 ‘투자자-인력수급 연계를 위한 강의’를 통해 글로벌 투자 유치의 흐름 속에서 청년이 갖춰야 할 역량과 직접투자(FDI)기업 채용 동향을 중심으로 취업 전략을 제시했다. ‘MBTI 향수·핸드크림’ 만들기 체험도 이어져, 자신만의 향기를 표현하며 소통하고 휴식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는 하이젠알앤엠 기업을 탐방했다. 인사담당자로부터 채용 정보를 얻고, 채용과 시장 동향 등 궁금한 점을 묻고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하이젠알앤엠은 국내 유일의 통합 구동모듈 솔루션을 확보한 모터·로봇용 액추에이터 전문기업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는 11월 27일까지 자연휴양림 등 산림휴양시설 94개 소에 대한 안전 점검을 도와 시군이 합동으로 실시하여 겨울철 이용객에게 안전한 이용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 대상 시설은 자연휴양림 22개소, 산림욕장 19개소, 숲속야영장 3개소, 치유의숲 7개소, 산림레포츠시설 5개소, 유아숲체험원 37개소, 산림교육센터 1개소이며, 중점 내용으로는 화재 예방 및 폭설‧한파 대비 전기‧소방 시설 작동 상태를 확인하고, 자연휴양림 내 계단, 데크, 산책로 등의 미끄럼 방지 시설 및 안전 위험 요인 고지 안내문 설치와 산불 등에 대비한 안전관리 계획 수립‧시행 여부 등이다. 아울러, 점검 결과에 따라 필요시 현장 조치, 보수‧보강 등으로 정비를 즉시 완료하여 겨울철 이용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시설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김정구 경남도 산림휴양과장은 “겨울철은 시설물 결빙, 난방기기 사용 증가 등으로 안전사고 위험이 많은 시기다”면서, “정기적인 점검으로 도민의 안전 확보하고 편의를 제공하는 등 쾌적한 산림휴양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