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국립대학교가 11월 18일 가좌캠퍼스 사회과학관에서 일본 오사카공립대학교와 지역 돌봄·복지 분야에서의 국제 공동연구와 학술교류를 강화하기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양 대학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학술특강을 개최하며 실질적 교류의 첫발을 내디뎠다. 이번 협력은 경상국립대학교 라이즈(RISE)사업단 지역리빙랩(진주시)와 여성연구소가 공동주최하고 커뮤니티 e-복지관과 사회복지학부가 공동 주관했다. 양 대학은 이번 협약에서 ▲공동연구·강의·심포지엄 등 학술활동 추진 ▲상호 관심 분야의 정보 및 자료 교환 ▲교원·연구자·직원 교류 ▲학부·대학원생 교류 ▲경상남도 RISE 사업 추진을 위한 참여·협력 ▲기타 양 기관이 합의한 협력 활동 등을 수행하기로 했다. 협력의 하나로 진행된 학술교류 특강에서는 오사카공립대학교 도코로 미치코 학장이 ‘앞으로의 복지국가와 사회복지’라는 주제로 국제 복지국가의 변화 방향을 제시했으며, 카키타 유스케 교수는 ‘새로운 사회안전망: 일본 생활곤궁자 자립지원제도의 의미와 과제’라는 주제의 발표에서 일본의 정책적 대응과 지역 지원체계의 현황을 공유했다. &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는 18일 경남여성가족재단 대강당에서 ‘2025 자원봉사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지역사회 자원봉사 활성화에 기여한 29개 팀에 도지사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와 도내 18개 시군 자원봉사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했으며, ‘연결과 나눔 우리가 만드는 자원봉사 이야기’를 주제로 다양한 우수 활동 사례를 발굴하고 참여자들을 격려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도내 개인·단체 등 94개 팀이 참가해 2차 심사를 거쳤고, 자원봉사 프로그램 부문 24개 팀, 자원봉사 아이디어 부문 5개 팀이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자원봉사 프로그램 부문 대상은 빈집공작소(고성군)가 차지했으며, 메아리(거창군)와 새마을교통봉사대 거제시지대(거제시)가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우수상에는 조사모 주거개선봉사단(김해시), 부곡 나눔온도78℃(창녕군), 꿈드림강사단(김해시), 자원봉사활동 기록가(산청군)이 선정됐고, 그 외 17개 팀이 장려상에 선정됐다. 자원봉사 아이디어 부문에서는 김동기(김해시)가 대상을, 김경욱(창원시)이 최우수상을 받았으며 안전 빵빵단(고성군) 등이 우수상에 올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는 18일 거제 반다비체육센터에서 열린 ‘도민 상생토크’에서 기업혁신파크, 광역교통망, 미래산업 등을 연계한 성장전략을 제시하며 지원 의지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 지사와 변광용 거제시장, 도·시의회 관계자, 시민 350여 명이 참석해 지역 현안과 정책을 주제로 소통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거제가 남해안 관광휴양과 미래산업의 핵심축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경남도가 적극 뒷받침하겠다”며 최근 남부내륙철도 착공, 거제~통영 고속도로 예타 통과,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선정, 중소형 조선소 생산기술혁신센터 착공 등을 주요 성과로 언급했다. 이어 같은 날 오전에 열린 ‘기업혁신파크 성공추진 선포식’을 언급하며 “거제가 남해안 관광·휴양의 핵심축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기업혁신파크가 문화·관광·주거·교육이 결합된 신개념 도시형 관광 휴양지를 목표로 추진되고 있으며, 네이버클라우드 등 민간 기업이 참여한 컨소시엄이 약 1조 5천억 원 규모의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지사는 광역교통망 확충 계획도 제시했다. “남부내륙철도가 장기적으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는 18일 오후 도청 중앙회의실에서 ‘경상남도 공공기관 감사부서장 협력회의’를 열고, 도내 공공기관‧보조단체와 함께 부패 취약 분야 개선을 위한 공동 대응체계를 마련했다. 이번 회의는 배종궐 경상남도 감사위원장 주재로 진행됐으며, 도 산하 16개 공공기관과 경상남도체육회, 경남FC 등 주요 보조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기관·단체별 부패 취약 분야를 진단하고 예방 중심의 선제적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서 배종궐 경상남도 감사위원장은 △2026년 감사위원회 정책목표 및 과제, △반부패·청렴 공동 대응 체계 구축 필요성을 설명하며 조직 간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감사총괄담당과 회계감사담당은 공공기관‧보조단체 취약 분야 감사사례를 공유했고, 공직감찰담당은 소극행정과 공직기강 특별감찰 사례 및 기법을 설명했다. 배종궐 경상남도 감사위원장은 “도의 주요 사업을 수행하는 공공기관과 보조단체의 부적절한 운영 및 관리 부실은 도정 신뢰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며 “문제를 인지하는 즉시 감사에 착수해 의혹을 조기에 해소하는 대응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공공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는 ‘제1회 경남청년 스토리 콘테스트’ 결선 진출자 10명을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콘테스트는 도내 청년들의 다양한 삶의 이야기와 도전‧극복 사례를 발굴해 경남에서의 기회와 가능성을 제시하고, 청년층의 지역 정착과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9월 1일부터 28일까지 경남청년정보플랫폼을 통해 진행된 공모에 도내 청년 126명이 응모했고, 취․창업, 문화예술 등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단의 엄정한 예ㆍ본선 심사를 거쳐 결선 진출자 10명이 결정됐다. 본선은 예선을 통과한 30명을 대상으로 PT 발표심사로 진행됐다. 다음 달 1일부터 10일까지 경남청년정보플랫폼에서 ‘도민 참여단 투표’도 진행된다. 결선에 진출한 10명 중 경남을 대표하는 청년의 이야기를 잘 풀어낸 참가자 3명을 투표하면 추첨을 통해 1만 원 상당의 경남사랑상품권이 증정된다. 12월 10일에는 결선 및 시상식(토크콘서트 형식)이 개최돼, 으뜸상 1명(100만 원), 버금상 2명(각 50만 원), 성취상 3명(각 30만 원), 도전상 4명(각 20만 원)을 시상한다. ‘도민 참여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남연구원은 18일 경남연구원 1층 가야대회의실에서 경상남도가 주최하고 경남연구원이 주관한 「2025년 가야정책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가야정책포럼은 2021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으며, 올해는 ‘경남, G-Heritage: 가야유산의 가치 확산과 브랜드화 방안’을 주제로 학계와 연구기관, 관계 공무원 등 전문가들이 모여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이번 포럼은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가야고분군을 기반으로 가야의 빛나는 고대문명을 창의적인 원천으로 재해석해, 가야유산을 경남의 대표 브랜드이자 세계적인 역사문화 콘텐츠로 육성하기 위한 구체적 전략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1부 행사에서 오동호 경남연구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포럼에서 도출된 실효성 있는 방안들이 가야유산의 G-Heritage 정체성 확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연구와 정책 개발을 지속하겠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영상축사를 통해 "가야고분군을 중심으로 세계가 주목하는 가야유산을 경남의 새로운 미래를 열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끌 핵심 동력으로 만들겠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의회 정재욱(국민의힘, 진주1) 의원은 11월 18일 의회사무처를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도민의 알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의원 개별 공약을 공개할 수 있는 홈페이지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지적하며 홈페이지 개선을 요청했다. 최근 일부 광역의회에서 의원 공약이 홈페이지에 공개되지 않아 논란이 제기된 가운데, 문제 이후 경기도의회는 의원 개인 홈페이지에 공약을 게시했고 인천시의회도 내년 7월부터 ‘공약’ 메뉴를 신설해 의원이 직접 공약을 게시·관리하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대해 정 의원은 “이미 다른 시·도에서는 공약 공개를 제도화하는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며, “경남도의회도 더 이상 뒤처지지 않도록 제도 개선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경남도의회 홈페이지에는 의원 공약을 게시할 별도 공간이 마련돼 있지 않은 상황이다. 정 의원은 과거 선관위가 ‘지방의원 개별 공약은 의회사무로 보기 어렵다’고 해석해 의회가 공약 공개를 직접 주도하기 어려웠던 점은 인정하지만, 의원 본인이 자율적으로 공약을 게시할 수 있는 온라인 공간을 제공하는 방식은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의회 장병국 의원(밀양1, 국민의힘)은 지난 18일'경상남도 무형유산 보전 및 진흥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 장 의원은 “현행 조례는 '국가유산기본법'의 ‘진흥’과 ‘활용’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담아내지 못하고, ‘보존’에만 머물러 있다”고 지적하며, “특히 보유자나 보유단체가 없는 ‘전승공동체’ 종목은 지원 근거조차 없는 정책적 사각지대에 놓여있었다”고 개정 이유를 밝혔다. 이외에도 ▲소멸 위기 무형유산에 대한 지원 및 관리체계 강화, ▲부정 지정 취소 및 결격사유 신설, ▲전승공예품 우선구매 근거 마련 등 기존 30개 조문에서 50개 조문으로 확대 개편했다. 장 의원은 지난 7월 의원연구단체 ‘경남역사문화연구회’ 회장으로서 ‘무형유산 공동체종목 활성화 정책토론회’를 주최하며, 전승공동체 활성화 방안을 집중 논의한 바 있다. 당시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보존을 넘어 지역 활력과 문화경제로 이어지는 정책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지난 9월 제426회 임시회 도정질문을 통해 박완수 도지사로부터 “무형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의회는 11월 18일 오전 10시, 경남경찰청에서 열린 ‘제14회 어린이 교통사고 제로화 촉진대회’에 참석해 경남녹색어머니연합회 회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번 행사는 경남녹색어머니연합회가 주최했으며, 도내 6,000여 회원 중 어린이 교통안전 향상에 기여한 유공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경남도와 경찰청, 도의회, 교육청, 자치경찰위원회 등 관계자와 수상자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최 의장은 축사를 통해 “아이들의 안전한 통학로를 위한 녹색어머니회의 적극적인 활동 덕분에 경남지역 어린이 교통사고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녹색어머니회의 봉사활동을 더욱 활성화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라고, 우리 모두가 녹색어머니의 마음으로 아이들을 보호하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어린이 교통사고 제로화 촉진대회는 2012년 1회 행사를 시작으로 올해 14회를 맞으며 지역 교통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의미 있는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교육청은 18일부터 12월 10일까지 도내 유치원, 초·중·고, 특수학교 학부모 100명을 대상으로 ‘2025년 학부모 학교 참여 이해 연수’를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학부모가 교육공동체 주체로서 학교교육에 더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학부모회를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협력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직장인 학부모의 참여 기회를 넓히고자 야간 시간대에 온라인 실시간 화상교육을 진행한다. 연수는 총 4회 차로 구성되어 있다. 1~3회 차는 온라인 실시간 교육이며, 4회 차는 지역별 집합 연수회로 진행된다. 첫 회차인 11월 18일에는 참가자들이 ‘교육철학과 학부모의 정체성’을 주제로 교육에 참여한다. 이 과정에서 공교육의 목적을 탐색하고 변화하는 학부모의 역할을 이해하며 학부모 참여가 학생 성장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본다. 이어 11월 19일에는 ‘학교 학부모회 이해’를 통해 학부모회의 법적·제도적 기반과 운영 방식을 살펴보고 리더십과 조직 문화 등을 배운다. 셋째 날인 11월 25일에는 ‘학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