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교육청은 대학 수시 모집 학생부종합전형 면접을 앞둔 도내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위해‘2025. 고 3을 위한 찾아가는 모의면접 캠프’를 연다. 이번 캠프는 11월 1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창원여자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진행되며, 각 학교에서 추천받은 348명의 학생이 참여한다. 경남교육청은 수험생들이 어려워하는 면접 전형에 대해 실전과 같은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면접에 대한 부담을 덜고 자신감을 높일 수 있도록 이번 캠프를 마련했다. 참가 학생들은 ▲제시문 기반 면접 ▲학교생활기록부 기반 심층 확인 면접 ▲다중 미니 면접(MMI) 중에서 원하는 유형을 선택해 면접에 참여한다. 면접위원은 대학 입시 및 면접 교육 경험이 풍부한 대학진학전문위원단 소속 교사들로 구성된다. 이들은 2026학년도 대학별 면접고사 변화 분석을 바탕으로 자체 개발한 문항을 활용해 실전처럼 면접 지도를 할 예정이다. 이일만 진로교육과장은 “면접은 실전과 같은 많은 경험을 통하여 두려움 없이 자신 있게 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이번에 실시하는 모의면접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국립대학교 건축공학부 건축시스템공학전공 오동환 학생(2학년)과 정창헌 교수 연구팀이 ‘2025 대한건축학회 추계 학술발표대회’에서 우수발표 논문상을 받았다. 대한건축학회는 건축 분야 국내 최고 권위를 가진 학회로, 이번 수상은 학부생이 주저자로 참여한 연구가 전문 학계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수상 논문은 ‘승강기 내 공기전파감염 확률의 정량적 분석’을 주제로, 밀폐된 승강기 공간에서 공기전파 감염 가능성을 수치로 평가한 연구다. 연구팀은 공기 흐름, 체류 시간, 유동 특성 등을 고려해 감염 확률을 과학적으로 제시함으로써 승강기 내 감염관리의 필요성을 뒷받침하는 근거자료를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정창헌 교수는 “학부 2학년 학생이 주도적으로 참여한 연구가 국내 최고 권위 학술대회에서 인정받아 매우 의미 있다”며 “이번 성과가 학생 연구역량 강화와 후속 연구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오동환 학생은 “많은 배움을 얻은 연구 과정이 값진 성과로 이어져 기쁘다”며 “향후 건축환경 분야에서 안전하고 건강한 실내 공간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국립대학교 창업중심대학사업단(단장 최병근)의 지원을 받는 ㈜씨라이프사이언스랩(대표 정영인)이 혁신적인 AI 기반 수산 유통 솔루션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성과를 거두며, 창업중심대학사업단의 지원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경상국립대학교 창업중심대학사업단은 2024년에 이어 2025년에도 창업기업으로 선정해 지원 중인 ㈜씨라이프사이언스랩이 '2025 부산국제수산엑스포(BISFE 2025)'에 참가해 주한 온두라스 대사관 및 새우양식협회와 수출 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알레한드로 벨라스케스 주한 온두라스 대사관 참사관, 하비에르 아마도어 온두라스 새우양식협회 대표, 현지 6개 주요 양식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온두라스산 새우의 한국 및 아시아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협력 체계 구축과 함께, 부산 물류 인프라를 활용한 BWT(Bonded Warehouse Transportation·보세창고거래) 기반 공동사업을 검토하는 데 합의했다. ㈜씨라이프사이언스랩은 ▲수산물 데이터 플랫폼 ‘씨차트(SeaChart)’, ▲글로벌 원료 공동구매 솔루션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국립대학교 생명과학연구원 김민준 선임연구원과 응용생명과학부 석사과정 이세민 씨(지도교수 권혁권)가 ‘Korean Society for Extracellular Vesicles(KSEV) 2025 Annual Meeting’에서 우수포스터 발표자상을 받았다. 김민준 선임연구원은 ‘Infosomes: NLRP3 Inflammasome-Dependent Extracellular Vesicles Amplifying Inflammation’을 주제로 연구 포스터를 발표해, 세포외 소포체(Extracellular Vesicles, EV) 분야에서 우수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번 연구는 면역세포 내 NLRP3 인플라마좀이 활성화될 때 분비되는 EV의 단백질체 특성을 규명하고, 이들이 수용세포에 미치는 염증 유도 효과를 분석한 것이다. 이를 통해 세포 간 염증 신호 전달에서 EV의 새로운 기능적 역할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학술적 의미가 크다. 한국엑소좀학회(KSEV)는 2009년 6월 세계 최초의 세포외 소포체(Extracellular Vesicles, Exosomes) 관련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세종시 도담동 로컬푸드 싱싱장터에서 열린 ‘세종에서 만나는 경남 바다장터’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4일 밝혔다. 경남 수산물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수도권 소비자에게 알리고, 지역 어업인의 소득 증대를 위한 이번 행사에 도내 수협 5곳과 수산물 가공업체 5곳 등 10곳이 참여했다. 참여 업체에선 굴, 가리비, 바다장어, 멸치, 피조개, 젓갈류, 김부각 등 30여 종의 경남 대표 수산물을 전시·판매했으며, 행사 기간 4,500여 명의 방문객이 행사장을 다녀가며 성황을 이뤘다. 특히, 굴·가리비 무료 시식 행사와 경남사랑 수산물 10대 품목 홍보관이 큰 호응을 얻었다. 방문객들은 청정 남해에서 생산된 신선한 수산물의 품질을 직접 확인하고 시식하면서 경남 수산물의 신뢰도와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방문객들이 믿고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수산물의 원산지, 위생관리 등 홍보자료도 비치했다. 행사장을 찾은 한 세종 시민은 “남해안에서 바로 올라온 신선한 수산물을 직접 보고 맛볼 수 있어서 좋았다”며 “안전하고 맛있는 경남 수산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교육청 수능종합상황실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부정행위가 25건으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부정행위 적발 건수는 지난해 18건보다는 7건이 늘어났다. 부정행위 내용은 △종료령 이후 답안작성 2건 △반입금지물품 및 휴대금지물품 소지 15건(전자시계 6건, 휴대폰 6건, 참고서 3건) △4교시 탐구영역 응시 규정 위반 8건(2선택 시간에 1선택 답안 작성, 1선택과 2선택 문제지 동시에 보는 행위 등)이다. 부정행위 건수가 가장 많은 것은 반입금지물품 및 휴대금지물품 소지로 나타났다. 특히, 졸업생들의 반입금지물품 및 휴대금지물품 소지(10건)의 부정행위 예방을 위해 원서접수 및 수험표 교부 시 수험생 유의사항 안내와 동영상 자료 홍보 등을 통하여 사전 교육을 했으나 개인적인 부주의 등으로 이를 위반하여 부정행위로 처리가 됐다. 부정행위를 한 수험생은 고등교육법 제34조제5항~제7항에 따라 당해 시험이 무효 처리되고, 고의 또는 중대한 부정행위의 경우 1년간 응시자격을 정지한다. 경남교육청은 수험생 부정행위의 유형을 분석하여 차후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이춘덕(국민의힘, 비례) 경상남도의원은 도내 노후 아파트 75%에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어 있지 않다고 지적하고, 경남소방본부가 소방시설 설치를 지원하고 화재안전 교육을 보다 강화하여 화재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춘덕 의원은 13일 경남소방본부 대상 행정사무감사에서 “경남 지역 노후 아파트 4곳 중 3곳에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어 있지 않은 상황이다”라며 “이는 타 시·도에 비해 경남소방본부가 노후 아파트 화재 사고 예방에 소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공동주택 내 스프링클러 의무 설치는 1990년 7월 11층 이상에만 설치하는 것을 시작으로 2018년 이후 현재 기준인 6층 이상 건물의 전층 설치로 개정됐다. 이에 따라 1990년 7월 이전에 건축됐거나 기준에 미달된 공동주택의 경우 스프링클러 설치 의무가 없다. 이춘덕 의원은 “경남소방본부가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 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이는 도내 취약계층을 위주로 실시하고 있어 노후 아파트는 사실상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 소방시설이 전무한 상황이다”고 우려를 표했다. 이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서희봉(국민의힘, 김해2) 경남도의회 건설소방위원장이 구조·구급 현장에서 활동하는 소방공무원들의 심신건강 보호와 관리에 더욱 만전을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서희봉 위원장은 13일 열린 제428회 정례회 제4차 건설소방위원회 회의 중 경남소방본부 대상 행정사무감사에서 최근 대형 참사 현장에 투입됐던 소방공무원들이 정신적 스트레스를 호소하고 극단적 선택을 하는 사건이 벌어진 것과 관련해 안타까움을 표하고, 경남에서는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정신적 스트레스 관리 체계를 점검하고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소방청의 마음건강 설문조사에 따르면 외상후스트레스장애를 호소하는 소방공무원은 2020년 2,666명에서 2024년 4,375명으로 64% 증가했고, 우울증으로 고통받는 소방공무원은 같은 기간 2,028명에서 3,937명으로 94%나 증가했다. 서희봉 위원장은 경남소방본부가 운영 중인 ‘찾아가는 상담실’ 운영 체계를 확인하고 상담사 인원 보충 및 전문성 강화 필요성을 제기했다. 또한 상담 과정에서 사생활 및 인권 보호에 특별히 신경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와 경상남도청소년지원재단 일시청소년쉼터는 13일 창원 시티세븐 내부광장 일대에서‘꿈 향해 Fly! 멈추지마 Try!’라는 주제로 수능 응시 청소년 응원·연합 거리상담을 펼쳤다. 수능을 마친 청소년들에게 격려와 심리적 안정을 지원하고, 가정 밖·위기청소년을 조기에 발굴·지원하기 위해 도내 청소년쉼터‧상담복지센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등 13개 유관기관이 거리상담에 참여했다. 버스킹 공연을 통해 청소년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 △청소년쉼터 바로알기 △가정 밖 청소년 인식개선캠페인(다트게임, 공감 메시지존 운영) △마약퇴치 예방 캠페인 등 체험형 부스를 운영했다. 또, 수능을 마친 청소년들에게 어묵·솜사탕 등 간식과 홍보 물품을 나누며 따뜻이 격려했다. 현장 일대를 순회하며 배회하거나 위험에 노출된 청소년을 발견해 상담하고, 더 많은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은 관련기관과 연계해 맞춤형 지원 정보를 제공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연합 거리상담은 수능을 마친 청소년들에게는 응원의 메시지를, 위기청소년들에게는 필요한 도움을 전하며 두가지 목적을 함께 이룬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는 지난 12일, 경남사회적경제혁신타운에서 ‘경남 청년 고용률 제고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청년 고용률 향상과 실업률 감소를 위한 소통의 장으로, 조현준 경제통상국장을 비롯해 도내 기업·대학·취업 유관기관·청년 등 11개 기관, 18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제조업 중심의 산업 구조 △대기업·공기업 중심의 일자리 선호 △경력직 중심의 채용 형태 등 청년의 구직활동과 기업의 채용 수요 간 미스매치 문제를 핵심 과제로 꼽았다. △도내 청년의 장기근속 문제 △지역 정주 여건 부족 △실습 후 채용 연계의 어려움 △청년의 정보 부족 △진로 선택 전 일경험 기회 부족 등도 문제점으로 제기됐다. 참가 청년은 “특성화고를 졸업 후 대학에 진학했는데 인문·사회계열 취업이 어려웠다.”고 했다. 참가 기업은 “이직이 잦은 연구직·기술직에 비해 사무직은 이직이 거의 없어 일자리가 부족하다”라며, “신규직과 달리 경력직은 교육 없이 업무 공백을 메꿀 수 있어 경력직 위주로 채용되는 경우가 많다.”고 했다. 경남도는 청년 고용과 기업 지원 정책 추진 방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