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국립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학장 이용복) P·P화학공학전공은 11월 12일 오후 1시 농생6호관 강의실(456동 302호)에서 농업생명과학대학 환경재료과학과와 공과대학 화학공학과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2026학년도 신입생 모집 설명회를 개최했다. P·P화학공학전공은 경상국립대학교와 무림P·P㈜가 2018년 체결한 협약을 바탕으로 2019년 개설한 융합전공이다. 이 전공은 무림P·P㈜가 추구하는 경영철학에 부응하며 현장의 수요에 부합한 펄프·제지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한다. 전공의 모든 재학생은 학기별 등록금에 상당한 학업장려장학금, 자격증 취득비, 최저 임금에 준하는 약 3개월의 현장 실습비 등의 혜택을 받고, 최소 50% 이상의 졸업생은 무림그룹 입사를 보장받는다. 이날 설명회에는 주식회사 무림P·P(사장 이도균) 서울 본사 HR팀장 및 담당자, 무림P·P에 근무하는 P·P화학공학전공 졸업생 2명이 참석했다. 설명회와 관련하여 무림 P·P 본사 HR팀장은 “P·P화학공학전공에 꾸준한 관심과 열정을 보여주시는 경상국립대학교 학생 여러분께 깊이 감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국립대학교 인권센터(센터장 홍종현 법학과 교수)는 세계인권선언 기념일(12월 10일)을 맞아 11월 12일부터 12월 10일까지 ‘2025년 GNU 인권문화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페스티벌은 ‘인권, 우리 일상 속에서: 일상의 존중, 일상의 권리(Everyday Respect, Everyday Rights)’라는 주제로 국가인권위원회와 공동으로 진행한다. 페스티벌은 △인권특강 △홍보캠페인 △인권토론회 △인권·성평등 공모전 △세계인권의 날 기념행사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첫날인 11월 12일 낮 12시부터 민주광장에서는 GNU 인권서포터즈단이 운영하는 체험부스에서 인권실태조사 및 폭력예방교육 이수 참여 홍보, ‘인권다짐나무’, ‘걱정 No 인형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같은 날 오후 4시 학생회관 소극장에서는 부산경찰청 사이버수사대 김영식 수사관이 ‘대학(원)생 사이버범죄 실태와 예방’이라는 주제로 실제 사건 사례를 중심으로 한 인권특강을 진행했다. 이 특강은 일주일 뒤 예정된 국가인권위원회 공동주관 인권토론회로 이어져, 대학생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의회 경제환경위원회 박해영(국민의힘, 창원3)의원은 12일 열린 제428회 정례회경남투자경제진흥원 행정사무감사에서, 경남도의 핵심 금융지원제도인 '중소기업 육성자금 이차보전사업'의 사후관리 실효성을 강하게 질타했다. 박해영 의원은 “중소기업 육성자금은 고금리와 경기침체 속에서 지역 기업들의 숨통을 틔워주는 대표적 금융지원사업이지만, 지원 이후의 관리가 부실하면 행정 신뢰가 흔들릴 수 있다”고 지적했다. 경남도 자료에 따르면, 올해 9월 말 기준 자금승인 실적은 1,151개사 8,110억 원(73.7%), 예산 집행률은 57.2%에 그쳤다. 특히 2024년도에는 이차보전사업 이월액이 467억 원으로 전체 명시이월액 중 최대 규모를 차지했다. 또한 박해영 의원은 지난해 도 감사위원회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사업 특정감사' 결과를 인용하며 “휴·폐업 또는 시설매각 등 자금운용 요건 위반 기업에 이차보전금이 지급된 사례가 확인돼 6,712천 원을 환수 조치한 바 있다”며, “장기성격의 시설설비자금은 대출 후 5~10년에 걸쳐 운영되기에, 정기적 실태조사와 모니터링 없이는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의회 경제환경위원회 박해영(국민의힘, 창원3)의원은 12일 열린 보건환경연구원 행정사무감사에서, 불법 마약류 확산에 대응하기 위한 경남보건환경연구원의 공공보건 역할 강화를 주문했다. 박해영 의원은 “불법 마약류 확산은 더 이상 특정 계층의 일탈이 아니라, 지역사회의 건강과 안전을 위협하는 공공보건 사안”이라며 “식약처의 전국 단위 조사에만 의존하지 말고, 경남보건환경연구원이 도민 건강을 지키는 상시 감시체계의 주체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보건환경연구원이 마약류 관련 조사를 식약처의 역할로 한정할 것이 아니라, 도민의 안전과 지역사회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선제적 대응 주체로 나서야 한다”며, “도민의 건강보호를 위한 과학적 기초조사와 위험예방의 첫 관문으로서, 보다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감시·분석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해영 의원은 지난 6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발표한 '불법 마약류 하수역학조사' 결과를 인용하며, “최근 5년간 전국 주요 하수처리장 34곳 모두에서 마약류가 검출된 것으로 확인됐고, 특히 경남에서는 진주와 창원 덕동 하수처리장이 조사 대상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의회 경제환경위원회 박해영(국민의힘, 창원3)의원은 지난 11일 열린 경제통상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웅동1지구 소멸어업인 생계대책부지의 재산권 제약 문제와 공공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의 국비 반납 위기”를 연이어 지적하며 “도민 생계와 직결된 현안에 대해 도의 관리·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해영 의원은 “소멸어업인들은 부지의 소유권을 가지고 있지만, 개발·매각 등 실질적 권리 행사가 불가능해 지난 4년간 금융비용과 재산세를 감당하고 있다”며, “생계대책 부지가 오히려 어민들에게 채무의 짐이 되고 있는 현실을 더 이상 외면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또한 “전임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은 소멸어업인 생계대책부지를 물류부지로 변경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으나, 후임 청장은 현재까지 ‘물류단지 전환은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며 “도는 이 문제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난 2024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이미 물류단지 전환 및 용도변경 필요성을 제기했음에도, 경상남도가 내부적으로 어떤 검토를 했는지에 대한 정보가 지금까지 공개되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는 12일 오후 국회를 방문해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한 행보를 이어갔다. 박완수 도지사는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본회의를 앞두고 한병도 예결위원장을 만나 경남의 주요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국비 지원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이번에 경남도가 건의한 국비사업에는 △거제~마산(국도 5호선) 도로 건설 100억 원, △김해~밀양 고속도로 건설 20억 원, △거제~통영 고속도로 건설 20억 원, △우주항공산업진흥원 설립 타당성 조사·분석 용역 2억 원, △인공지능(AI)기반 친환경양식 스마트 관리센터 구축 40억 원, △미래형비행체 안전성 평가 인공지능(AI) 플랫폼 구축 15억 원 등이 포함됐다. 이는 지난 9월 박완수 지사가 밝힌 “경남의 교통·산업·경제 체질을 획기적으로 바꿀 전환점이 될 것”이라는 국비 확보 방향과 궤를 같이 하는 사업들이다. 박 지사는 “경남의 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핵심 사업들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국회의 협력이 절실하다”며 “특히 김해~밀양, 거제~통영 고속도로 건설 사업은 이미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해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는 올해 10월 고용률이 64.6%를 기록하며 지난 8월과 9월에 이어 3개월 연속 월 기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전국 평균 고용률(63.4%)을 1.2%P 상회하는 수준이다. 통계청이 12일 발표한 ‘2025년 10월 경상남도 고용동향’에 의하면 경남의 10월 고용률은 64.6%(전년 동월 대비 +2.2%P), 경제활동참가율은 65.5%(전년 동월 대비 +1.9%P)다. 취업자 수는 183만 7천 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7만 2천 명(+4.1%)이 증가하는 등 견고한 고용 흐름이 지속됐다. 산업별로는 제조업과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을 중심으로 고용 호조가 지속되는 가운데, 건설업과 도소매·숙박음식업의 취업자 수 증가가 고용 개선에 기여했다. 특히, 제조업 취업자가 전년 동월 대비 2만 6천 명(6.3%) 증가해 전반적인 고용 회복을 뒷받침했고,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 취업자 수는 5만 8천 명(9.5%)이 증가했다. 건설업은 지난 5월, 33개월 만에 고용이 상승 전환한 이후 6개월 연속 상승세를 유지하며 전국의 건설업 취업자 수 감소세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는 12일 서울에서 열린 ‘제9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지방재정 자율성 확대를 핵심으로 한 재정분권 추진방안을 제시하며, 중앙과 지방이 대등하게 협력하는 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이날 회의에서 “지방자치와 분권의 핵심은 재정자치 실현에 있다”며 “지방정부가 지역 실정에 맞게 중앙정책을 선별하고, 사업 규모와 재원을 자율적으로 설계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돼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지방자치단체장으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그간 지방재정 자율성을 저해하는 제도적 요인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해왔다”고 언급하며, 중앙정부가 지방비 부담이 수반되는 보조사업을 일방적으로 결정·통보하는 현행 구조에 문제를 제기했다. 박 지사는 “지방정부는 타 시·도와의 형평성을 고려해야 하는 상황에서 사실상 강제적으로 지방비를 매칭할 수밖에 없다”며 “이로 인해 복지나 재난 대응 등 필수 정책 추진에도 부담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개선 과제로 △중앙정책 결정 및 보조예산 지원 시 지방과의 사전협의 절차 법제화, △지방교부세 기능 강화와 국세-지방세 구조 개선,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남도는 사용 후 배터리 성능시험과 E-모빌리티 기술 지원을 위한 ‘미래자동차 배터리 산업지원센터’ 준공식을 12일 양산 가산일반산업단지에서개최했다고 밝혔다. 경남도와 부산시는 전기차 보급 확대에 따른 사용 후 배터리 증가에 대비해, 폐배터리 활용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해 왔다. 그 결과, ‘재사용 배터리 적용 E-모빌리티 산업 생태계 활성화 사업’이 2023년 산업통상부 스마트특성화기반구축사업(초광역협력) 공모에 선정돼, 경남테크노파크가 사업주관을 맡고 한국전기연구원, 부산테크노파크, 부산산학융합원이 참여하게 됐다. 이 사업에는 총 189억 4천만 원(국비 86억, 경남도 25.6억, 양산시 59.8억, 부산시 18억)이 투입된다. 연면적 1,606㎡ 규모 연구동과 시험동을 갖춘 미래자동차 배터리 산업기술센터를 건립해 배터리 진단·성능 평가 장비를 구축하고, 기업 기술개발 지원, 인력양성 등을 추진한다. 미래자동차 배터리 산업지원센터는 배터리 200개를 보관할 수 있는 설비를 갖추고 있어, 수집된 폐배터리는 성능진단을 통해 재사용 가능한 것은 전동화 제품에 적용해 시험평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는 11월 11~12일 이틀간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국립중앙의료원‧중앙응급의료센터 주관으로 열린 ‘2025년 재난응급의료 종합훈련대회’에 참가하여 도상훈련부분 우수, 국립중앙의료원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경남도 팀은 웅상보건소 신속대응반(보건소장 포함),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재난의료지원팀(DMAT), 양산소방서 구급대원 등 총 10명으로 구성했다. 보건소 신속대응반은 재난 시 현장에 출동하여 사상자 현황 파악, 추가 의료 인력 및 장비 동원 등 행정 업무를 수행하며, 소방 및 권역별 재난의료지원팀과 협력해 환자 중증도 분류, 응급처치, 병원 선정 후 이송까지의 응급의료 지원을 함께 수행하기 때문에 현장 대응능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총 15개(울산, 세종 제외) 시도 대표팀이 참가한 재난응급의료 종합훈련대회는 지역 내 관계기관 간 협업체계를 강화해 신속한 응급의료 대응이 이뤄지도록 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평가 항목으로는 다수 사상자 사고를 가장한 도상훈련(Table Top Exercise, TTX)과 술기훈련(현장응급의료소 에어텐트 설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