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는 11월 11일 오후 2시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경남형 장애인 동행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설립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명균 행정부지사,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경훈 경남동부지사장, 경남경영자총협회 이상연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도내 기업의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설립 참여를 촉진하고, 장애인에게 안정적 일자리와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은 장애인의 안정적 근로환경 조성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현을 위한 민․관 협력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참여 기업은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을 설립하여 기업과 장애인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고용 모델을 마련하게 된다.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은 장애인 10명 이상 고용과 중증장애인 비율 15% 이상 유지 요건을 충족해야 하며,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인증을 통해 최대 10억 원의 무상지원금과 각종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경상남도)사업 총괄 관리 및 홍보 ▵(한국장애인고용공단)장애인표준사업장 컨설팅․인증 지원 ▵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는 11일 오후 2시 산청군 시천면 중산리 일원(지리산국립공원)에서 ‘백두대간 사랑운동’ 및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남도와 산청군, 국립공원공단, 한국전력공사, 산림보호협회, 산청군산림조합 등 70여 명의 유관기관이 합동으로 참여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한반도의 생태축인 백두대간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는 백두대간 사랑운동 캠페인, 임야 내 취사·흡연·소각금지 등 가을철 산불예방 홍보, 산림환경 보전을 위한 산지정화 활동과 산림 내 불법행위 계도 활동을 실시했다. 아울러, 지리산국립공원 주차장 일원에서 등산객과 방문객을 대상으로 장갑, 물티슈, 리플릿 등 백두대간 사랑 및 산림보호 홍보물을 배부하고, 탐방로와 계곡 주변에는 쓰레기 수거 등 산지정화 활동과 산림 훼손 행위 등에 대한 계도 활동을 병행했다. 윤경식 경남도 산림관리과장은 “백두대간은 우리나라의 생태축이자 미래 세대에게 물려줘야 할 소중한 산림자산이다”면서, “모두가 산불예방과 산지정화 활동에 적극 동참하여 깨끗하고 건강한 숲을 함께 지켜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가 부산광역시, 전라남도와 함께 ‘2040 남해안 미래해양엑스포’(이하 2040 남해안 등록엑스포) 유치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착수했다. 도는 엑스포 공동 유치를 위한 협의체 구성과 추진 전략 마련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경남도는 정책특별보좌관, 정책기획관, 관광개발국장, 경남연구원 등이 참여하는 실무논의팀을 꾸리고 11일 오후 첫 회의를 도청에서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10월 20일 ‘2025 남해안 미래비전 포럼’에서 경남도·부산시·전남도가 남해안을 중심으로 2040 남해안 등록엑스포 공동 유치를 추진하기로 합의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이날 회의에서는 △경남·부산·전남 협의체 구성, △2040 남해안 등록엑스포 유치 로드맵 마련, △광역 협업 방안 등이 논의됐다. 도는 해양과 섬을 주제로 한 등록엑스포가 국제박람회기구(BIE) 역사상 처음이라는 점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박완수 도지사는 11월 3일 도청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부산·전남과의 긴밀한 공조를 강조하며 “2031년 여수 해저터널과 가덕 신공항 완공 시점에 맞춰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는 11일 도청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도민안전본부장 주재로 ‘2026학년도 수능 이후 인파관리 대책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13일 대입 수학능력시험 종료 후 번화가에 수험생, 가족 등 인파가 갑자기 몰릴 것에 대비해, 도는 18개 시군, 경찰, 소방과 함께 인파관리 대책을 점검하고, 다중운집인파사고 신속 대응체계, 기관별 역할 등 안전관리 방안을 논의했다. 도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창원 상남동 분수대, 진주 경상대 가좌캠퍼스 일대, 김해 내외동 무로거리, 양산 중부동 젊음의 거리 등 4개 시군, 번화가 11곳을 ‘주요 인파밀집 예상 지역’으로 설정했다. 수능 당일인 13일, 김해 삼계동 먹자골목 등 6곳을 찾아가 응급차량 진‧출입로 확보 여부, 도로 적치물·불법 시설물 등 보행 위험 사항을 점검할 계획이다. 사회재난과장을 총괄 반장으로 인파관리 상황관리반을 편성해 13일부터 14일까지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주요 밀집 예상 지역의 순찰을 강화하고 실시간 CCTV 모니터링을 통해 위험징후 감지 시 경찰과 협조해 즉각 현장 조치할 방침이다. 16일까지 인파밀집 대비 안전관리체계를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는 11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년 경남여성지도자 양성과정’ 특강에서 여성의 리더십 강화와 지역사회의 통합적 성장을 주제로, 도전과 혁신을 통한 경남의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이날 박 지사는 “여성들이 사회 각 분야에서 더 큰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며 “도전과 혁신을 통해 비전을 만들어가는 기업가정신을 여성 리더십에 접목하자”고 말했다. 이어 “경남은 방위산업, 항공, 조선 등 주력 산업을 중심으로 새로운 성장의 흐름을 만들고 있다”며 “인공지능과 첨단 제조, 에너지 등 미래산업을 관광산업과 결합해 청년이 찾아오는 경남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이 시대의 핵심 정신은 선공후사”라며 “국가와 도민의 이익을 먼저 생각하고 책임과 의무를 다할 때 사회적 통합과 진정한 발전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젊은 세대의 도전정신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박 지사는 “성공한 청년들의 공통점은 업무 이해도가 높고 남들이 가지 않는 길에 과감히 도전했다는 점”이라며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정신이 경남의 미래를 이끌 원동력”이라고 말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남도 박명균 행정부지사는 11일 오전 창원 LG스마트파크(LG전자 창원공장)를 방문해 제조 인공지능 전환(AX) 현장을 시찰하고, 인공지능(AI)기술 도입 효과와 기업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LG스마트파크는 인공지능(AI) 기반의 스마트 제조 시스템이 구축된 공장으로, 국내 가전업계 중 처음으로 2022년 3월 세계경제포럼이 주관하는 등대공장에 선정됐다. 박명균 행정부지사는 이길노 LG전자 상무를 비롯한 관계자들과 함께 경남 제조업 동향, 경남 제조업의 인공지능 전환 방향, 경남도 인공지능 정책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한, LG스마트파크가 제조업의 인공지능 전환과 지역 발전에 기여한 점, ‘LG전자 상생형 사업’을 통해 협력사에 인공지능 기술 지원과 동반 성장에 힘써 준데 감사 인사를 전하면서, 지속적인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을 당부했다. 박 부지사는 "LG전자 스마트파크의 AI 기술 도입 현장을 확인하고, 경남의 제조업 혁신을 가속화하는 데 필요한 요소들을 파악하는 기회가 됐다."며, "도내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AI 지원 정책을 강화하고, AI 도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백태현)는 11일 경남평생교육진흥원을 대상으로 진행된 행정사무감사에서 라이즈 사업의 전담기관인 경상남도 RISE 센터에 대한 운영 방식의 적정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김일수 의원(거창2)은 경남평생교육진흥원의 RISE 센터와 도 교육청년국이 사업에 이중적으로 관여하는 문제를 지적하며, “향후 사업이 원활히 진행되기 위해서는 관련 부서의 역할을 일원화하는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라이즈 사업의 주요 결정을 담당하는 라이즈 위원회 구성에 대해 “대다수가 대학 총장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는 권한에 비해 부적절하다”고 언급하며, “라이즈 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부분을 되짚어서 정상화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질의에 나선 조현신 의원(진주 3)은 라이즈 사업의 예산 집행과 성과 관리 부실을 지적했다. 조 의원은 “사업의 성과를 제대로 확인하지 못하고 있다”며, “세부적인 관리와 평가가 철저히 이루어져야만 라이즈 사업이 정상적으로 정착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도청 소속 공무원이 사업에 파견되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사업에 대한 이해가 깉은 전문가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의회 박진현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제428회 정례회 기간 중 도교육청 홍보담당관을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교육청 홍보가 공공성과 정책성을 잃고 개인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박의원은 먼저 수험생 응원 광고 사례를 제시하며, “수험생을 응원하는 취지의 광고에 각 교육장 개인 이름과 직함을 일일이 넣은 것은 사실상 교육장 개인홍보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예산이 투입된 공적 홍보지면을 특정 인물들 중심으로 구성한 것은 부적절하고, 18개 교육지원청 중 7곳만 참여한 것도 형평성 측면에서 납득하기 어렵다”며 광고비 집행 내역에 대한 자료 제출을 요구했다. 이어 박의원은 도교육청의 홍보광고비 집행 현황을 언급하며, “홍보담당관이 최근 2년 동안 142건, 약 4억 6천만 원의 예산을 집행했는데, 모두 ‘모두함께! 좋아요~’와 ‘경남교육이 시작합니다’ 두 가지 슬로건에 집중됐다”고 밝혔다. “홍보의 목적은 도민의 공감과 정책 이해를 높이는 데 있다”며, “정책홍보와 정보전달의 다양성을 확보하고 도민 체감도를 성과지표로 반영하는 평가체계를 구축해야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교육청은 11일 창녕초등학교에서 ‘그린스마트 스쿨 창녕초 본관동 개축 임대형 민자사업(BTL)’ 개관식을 열었다. 이날 개관식에는 박종훈 교육감을 비롯해 도교육청, 창녕교육지원청 관계자, 군의원, 관내 초·중등학교 교장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축하 공연, 경과보고, 홍보 영상 시청, 축사, 색줄 자르기,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박종훈 교육감은 “미래지향적 교육 공간으로 새롭게 거듭난 창녕초등학교에서 우리 학생들이 협력과 소통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빛깔로 미래를 그려나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경남교육청은 총사업비 156억 원을 투입하여 2024년 1월 착공한 본관동을 2025년 7월 17일 준공했다. 이번에 준공된 본관동은 지상 4층, 총면적 6,117㎡ 규모로, 복합도서관과 가변형 시청각실, 꿈오름터(Learning Commons) 등 학습, 휴식, 교류 기능을 갖춘 다목적 공간으로 설계됐다. 또한 야외에 숲 놀이터와 체험 텃밭을 조성해 학생들이 친환경 생태체험 학습을 할 수 있는 교육 공간을 마련했다. 안순영 미래학교추진단장은 “창녕초등학교가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의회 장병국 의원(밀양1, 국민의힘)은 지난 11일 열린 2025년도 경상남도의회 해양수산국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어구·부표 보증금제의 2년 연속 집행률이 저조하다고 지적했다. ‘어구·부표 보증금제’는 어업인이 통발 등 어구나 부표를 구매할 때 일정 금액의 보증금을 포함시키고, 사용 후 이를 지정된 장소로 반환하면 보증금을 돌려주는 제도이다. 해양쓰레기와 유실 어구를 줄여 해양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목적으로 2024년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됐다. 그러나 경상남도 행정사무감사에서 해양쓰레기 저감을 위한 이 사업이 경남도의 구조적 문제 방치와 행정력 부재로 인해 2년 연속 표류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장병국 의원은 “경상남도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4년 경남의 어구보증금제 사업 집행률은 7.6%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장 의원은 “사업 부진은 2025년에도 그대로 이어지고 있다. 2025년 3분기 기준, 신규 사업비의 실집행률은 3.4%에 불과하다”며, “2024년에서 이월된 예산조차 실집행률이 14.9%에 그쳐 사실상 2년 연속 사업이 마비 상태”라고 지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