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김병현 기자] 창녕군은 지난 29일 농업기술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창녕양파연구회(회장 노태직) 주관으로 회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육성 양파 품평회 및 재배기술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품평회는 군에서 재배한 국내종 양파의 품질을 평가하고 품종별 특성과 재배기술을 공유해 지역에 적합한 우수 품종을 발굴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전시한 양파 품종은 회원들이 직접 생산한 ‘명품’‘홍반장(적양파)’등 10여 종과 경상남도농업기술원 양파마늘연구소에서 개발한 ‘아크네’등 2종이다. 또한 올해 봄 저온으로 인해 극조생종, 조생종 양파 농가에 일부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이번 재배기술교육을 통해 우리 지역에 맞는 품종을 선택해 피해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권고함으로써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태직 회장은 “이번 품평회를 통해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창녕 양파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성낙인 군수는 “창녕 양파산업의 발전 주체로서 농업경영과 재배기술 개선에 선도적 역할을 부탁드린다”며, “군에서도 농
[경남도민뉴스=김병현 기자] 창녕군보건소는 최근 집중호우로 고온다습한 날씨가 지속됨에 따라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며 군민들에게 철저한 예방 수칙 준수를 강조했다. 보건소는 지난 5월 1일부터 10월 12일까지 하절기 비상방역체계를 가동 중이며, 감염병의 조기 인지와 확산 방지를 위해 24시간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도천면 송진마을 등 재난 침수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방역소독, 방역물품 수요 조사, 매개체 관리 등을 강화하는 등 감염병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침수 마을회관과 인구 밀집 지역 등 감염병 취약시설에 살균제, 손소독제, 모기약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재래시장 캠페인, 다중이용시설 방문 홍보, 리플릿 배부 등을 통해 6대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예방수칙을 군민에게 적극 홍보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군민 스스로가 감염병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개인위생을 실천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예방책”이라며, “특히 취약계층의 감염병 인식 개선에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집단생활 시설 등에서 위장관 증상이 있는 환자가 2인 이상 발생할
[경남도민뉴스=김병현 기자] 새마을문고창녕군지부(회장 손필환)는 지난 29일 창녕군청소년수련관과 영산국민체육문화센터에 도서 700여권을 기증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창녕군새마을회 황영수 회장을 비롯한 김봉희 새마을부녀회장, 창녕군청소년수련관장 및 창녕군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을 비롯한 영산국민체육문화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해 책 나눔의 의미를 함께했다. 손필환 회장은 “이번 도서 기증은 공동체 운동의 일환으로, 가정과 지역사회 내 독서문화의 생활화를 도모하고자 추진됐다”며 “창녕군청소년수련관과 영산국민체육문화센터를 이용하는 많은 분들이 다양한 도서를 통해 즐겁고 유익한 여가 시간을 보내며, 지혜와 감성을 키워나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새마을문고창녕군지부는 책이 필요한 곳에 지속적인 도서 지원을 이어가며, 도서 나눔을 통한 지역문화 활성화와 독서 문화운동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경남도민뉴스=김병현 기자] 새마을문고창녕군지부(회장 손필환)는 지난 29일 창녕문화공원에서 2025년 피서지문고 개소식을 열었다. 이날 피서지문고 개소식에는 성낙인 창녕군수, 홍성두 창녕군의회 의장, 이경재, 우기수 도의원, 군의회 의원들과 황영수 창녕군새마을회장, 회원단체장, 읍면문고회장 및 회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피서지문고는 언제 어디서나 책을 읽을 수 있는 문화를 조성하고 독서를 통한 힐링의 시간과 건전한 여가문화정착에 기여하고자 지난 28일부터 오는 8월 5일까지 9일간 운영되며, 운영 시간은 오후 3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다만 8월 4일(월)은 휴관한다. 500여 권의 도서를 비치하여 창녕문화공원을 찾는 누구나 무료로 도서를 대출하거나 열람할 수 있으며, ‘내 마음대로 알록달록 부채 만들기’ ‘패브릭가방꾸미기’등 다양한 체험활동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손필환 회장은 “무더운 여름철이지만 우리 아이들과 부모님들이 물놀이장에서 신나게 뛰어놀고 힐링 도서와 함께 다양한 체험 활동으로 건강한 여름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성낙인 창녕군수는 “
[경남도민뉴스=김병현 기자] 창녕군의회는 지난 29일 정부가 추진 중인 미국산 농·축산물 추가 개방 협상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하며, 이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채택했다. 창녕군의회는 성명서를 통해 “정부가 한미 관세협상 종료 시한을 앞두고 협상 카드로 사과, 쌀, 소고기 등 농축산물 시장을 추가 개방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며 “이는 전국 제일의 마늘·양파 주산지이자 대표적인 농축산 지역인 창녕군의 근간을 흔드는 중대한 사안”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이번 추가 개방 요구 품목들이 지역의 주요 농축산물과 직접적으로 연관되어 있어, 협상이 타결될 경우 ▲한우 축산농가 기반 붕괴 ▲국내 쌀 시장 초토화 ▲지역 농산물 가격 폭락 등 막대한 피해가 불가피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실제로 창녕군은 2008년 미국산 쇠고기 협상 타결 당시, 국내 최대 규모의 우시장이 얼어붙고 소값 폭락으로 한우농가가 엄청난 시름에 잠겼던 뼈아픈 경험이 있다. 창녕군의회는 "4년 연속 적자로 이미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농가에 추가 개방은 생존 기반을 뿌리째 뽑는 비극을 초래할 것"이라고 호소했다. 이동훈 산업
[경남도민뉴스=김병현 기자] 창녕군은 지난 29일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을 위해 찾아가는 안내 및 홍보를 펼쳤다. 고령인구 비율이 높은 창녕군은 소비쿠폰이 지급됨을 알아도 IT에 취약해 스마트폰 앱 등을 통한 온라인 신청이 어렵고, 은행이나 읍면사무소 방문 신청은 이동의 불편 때문에 힘들다는 이중고를 호소하는 어르신들이 많다. 이에 군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TF단을 중심으로 인근 요양원·정신병원 등 시설과 사람이 많이 모이는 시장 등 번화가를 찾아가 아직 소비쿠폰을 신청하지 않은 군민을 대상으로 신청 방법 안내 및 앱 등을 통한 온라인 신청 보조와 오프라인 신청서를 접수해 읍면사무소에 전달하는 등 찾아가는 서비스를 펼쳤다. 시장의 한 군민은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지급된다는 소식을 뉴스에서 보았는데 어떻게 지급받아야 할지 몰라 고민했다”며, “오늘 군에서 나온 직원들이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 지급을 받을 수 있었다”며 감사를 전했다. 한편, 지역경제를 살리고 민생회복을 위해 지원되는 소비쿠폰은 2차로 나누어 지급되며, 1차 기준 개인별 15만원에서 40만원 까지 일반, 차상위·한부모,
[경남도민뉴스=김병현 기자] 창녕군이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로부터‘기회발전특구’로 최종 지정되며, 지역경제 회복과 미래산업 전환을 위한 중대한 전환점을 마련했다. 이번 특구지정은 창녕 대합·영남 일반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조성되며, 2024년 지정된‘교육발전특구’와의 시너지를 통해 창녕군은 교육-산업-정주가 유기적으로 연결된 균형발전 모델로 거듭나게 된다. ▲ 기회발전특구 지정, 창녕의 미래를 여는 성장 플랫폼 대합일반산업단지와 영남일반산업단지 일원이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제3차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됨에 따라, 창녕군은 친환경자동차 및 미래항공, 방산 등 미래모빌리티 소재·부품 분야를 중심으로 특구를 조성하며 지역 산업구조 고도화와 경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창녕군 기회발전특구는 대합일반산업단지 전체면적 948,562㎡ 중 118,039㎡와 영남일반산업단지가 특구로 지정됐다. ▲ 전략적 투자유치 성과… 우수기업 창녕에 둥지 틀다 창녕군은 기회발전특구 지정 추진과 함께 전방위적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했고, 앵커기업인 ㈜유림테크 등 우수기업의 입주가 확정되면서 지역 산업단지에 대한 외부 기업의 관심도 크게
[경남도민뉴스=김병현 기자] 창녕군공무원노동조합은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산청군 신안면 일대에서 수해복구 지원활동을 펼쳤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복구 지원에는 조합원 20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침수 주택 주변 토사 제거, 내부 정리, 생활폐기물 수거 등 복구 작업에 힘을 보태며 피해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도왔다. 창녕군공무원노동조합은 같은 경남지역의 이웃 자치단체로서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자 이번 지원을 추진했으며, 장정석 위원장은 “작은 힘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복구 현장에서 만난 한 주민은 “막막했던 상황에서 큰 위로와 희망이 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현장에는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산청군지부 이규필 지부장도 함께해, 지부 간의 따뜻한 연대와 협력의 의미를 더했다.
[경남도민뉴스=김병현 기자] 창녕군은 지난 28일 ‘축산 청년농업인 육성 거점지역(3기)’ 교육생 20명을 대상으로 2차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컨설팅에서는 국립축산과학원 박웅렬 전문 컨설턴트가 한우 사양관리, 번식기술, 고온기 축사 환경관리 등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교육을 진행했다. 창녕군은 올해 한우 분야 ‘축산 청년농업인 육성 거점지역(3기)’으로 선정됐으며, 이를 통해 2025년부터 2026년까지 2년간 청년 축산인을 대상으로 ▲개량·번식·사양·환경·질병·조사료 등 축산 기술 ▲자금·세무·회계 등 경영 역량 ▲사업계획서 작성 및 자기 PR 능력 향상 등 다양한 맞춤형 교육과 컨설팅을 추진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거점지역 선정을 통해 미래의 한우산업을 이끌어 갈 성장동력인 청년 축산인의 자립 기반을 강화하고, 창녕 축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앞으로도 현장 맞춤형 기술 지원과 애로사항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김병현 기자] 창녕군은 연일 폭염경보가 이어지며 온열질환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지난 28일‘따오기 안심 꾸러미’를 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폭염 속 거리에서 폐지를 수집하는 어르신들의 건강 보호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군내 폐지 수집 어르신 28명을 대상으로 했다. ‘따오기 안심 꾸러미’는 ▲부채 ▲쿨토시 ▲쿨스카프 ▲보냉백 ▲텀블러 등 여름철 필수 물품 5종으로 구성돼 있으며, 군 관계자가 어르신들을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물품을 전달했다. 더불어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건강수칙도 안내했으며, 어르신들이 무더위 속에서도 스스로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생활 실태를 파악하여 사회보장급여 신청에 대한 복지제도를 상세하게 상담했다. 성낙인 군수는“이번 꾸러미 지원이 폭염 대응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서비스 제공을 통해 어르신들의 안전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