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통영시는 지난 1일 당산나무 복합문화공간 일원에서 지역 주민과 예술가가 함께하는 마을 문화·예술프로그램 ‘당산 아래 가을소풍’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문화·예술의 체험을 통해 지역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지역 주민, 상인, 예술가들이 참여하는 마켓 셀러 운영을 비롯해 당산나무를 배경으로 한 인생네컷 촬영, 그 시절 감성을 되살리는 청춘 교복 체험,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레이저사격, 나만의 나무 옷 만들기 등 풍성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참가자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했다. 특히 ‘아이들의 당근마켓’코너에서 아이들이 직접 가져온 물건을 판매하거나 서로 교환하며 소비와 나눔의 의미를 배우는 뜻깊은 경험의 장이 됐다. 또한 버스킹 초청공연을 시작으로 마술과 풍선아트 공연이 이어져 세대를 아우르는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통영 리스타트플랫폼에서 운영 중인 탭댄스 교실 강사의 특별공연과 팀 ‘한산’의 감동적인 재능기부 노래공연으로 행사는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세대 간 화합과 지역경제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통영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5일 당산나무 복합문화 공간에서 등록 어린이집 16개소 원아 300여 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사생대회 및 체험놀이터 ‘똥꼬 아저씨와 함께하는 몸 속 탐험’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통영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가 주관해 어린이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과 위생 인식 향상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놀이와 그림 활동을 결합한 체험형 교육으로 참여 어린이들이 소화과정의 원리와 건강한 식습관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됐다. 행사는 체험 놀이터로 ▲똥꼬 아저씨와 함께하는 낚시대회 ▲공 굴리기 대회 ▲나만의 응가 만들기 대회 등 소화과정을 주제로 한 다양한 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또한 사생대회는 ‘똥꼬 아저씨와 함께하는 소화과정!’을 주제로 개최했으며, 통영미술협회 심사를 통해 최우수상 2명, 우수상 4명을 선정해 추후 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통영시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이 놀이를 통해 위생과 영양의 중요성을 배우고 몸과 마음이 함께 자라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통영시는 지난 4일 박광호 한유기계 대표가 ‘통영시 3호 나눔리더’로 가입하며 나눔과 기부문화 확산의 새로운 주인공이 됐다고 밝혔다. 평소 한유기계는 설과 추석을 비롯한 명절마다 꾸준한 기부 활동을 이어오며 지역사회에 대한 책임을 다해왔다. 이날 가입식에는 박은덕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과 모금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통영시 3호 나눔리더’ 인증패를 전달하고 나눔 실천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박광호 대표는 “나눔은 단순한 기부를 넘어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소중한 연대의 시작”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해 통영의 복지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통영시는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나눔 실천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나눔리더 가입 시 인증패를 수여하고 있다. 통영시 1호 나눔리더인 천영기 통영시장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나눔리더 가입 릴레이가 꾸준하게 이어지고 있다.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통영시는 지난 4일 경상남도청에서 경상남도와 도내 12개 시군과 함께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활동을 펼쳤다. 이번 경상남도 및 시군 합동 홍보는 연말에 기부가 집중된다는 점을 활용해 고향사랑기부제를 적극 알리고 기부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추진됐다. 합동 홍보는 경상남도청 이외에도 경남 도내 종업원 500인 이상 사업장을 선택해 순차적으로 방문할 예정이다. 통영시는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QR코드를 통해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에 접속해 현장에서 바로 기부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또한 현장에서 기부에 참여하는 경우 시금치국수 밀키트를 추가로 즉시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하며 많은 관심을 유도했다. 시 관계자는 “경남도청을 시작으로 6일에는 양산시 소재 기업을 방문, 19일부터 21일까지는 고향사랑기부제 박람회에 참가해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며 “이번 홍보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고향사랑기부제에 관심을 갖고 통영의 발전에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남해군의회는 5일 의장실에서 11월 정례 의원간담회를 개최했다. 제2차 정례회를 앞두고 열리는 올해 마지막 간담회 자리다. 이날 간담회에는 정영란 의장을 비롯한 9명의 군의원과 장충남 군수 등 집행부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해 남해군 주요 현안을 보고 받고, 각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집행부에서 보고한 주요 현안은 △2025년 11월 공모사업 현황보고 △2026년 경남도민연금 운영 계획 △입현매립지 일원 부지 성토 활용 계획 △투르 드 경남 2025(스페셜 대회) 개최 △제16회 김민중문학상 시상식 및 문학제 · 남해의 근현대 문학인 재조명전 △남해군립 노인전문병원 운영 위·수탁 변경 협약 등이다. 특히 남해군립 노인전문병원 운영 수탁과 관련, 최근 조례 개정으로 운영 적자 시 예산 지원이 가능해진 만큼 노인전문병원이 스스로 경영개선과 자구노력에 나설 수 있도록 지도·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정영란 의장은 “20일부터 열리는 제2차 정례회에서는 내년도 남해군 살림살이의 근간인 예산안을 심사하게 된다”며 “군민 삶과 직결되는 예산이 적재적소에 편성될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시 체류형 숙박시설인 ‘거제 소동 휴양콘도미니엄’이 지역활성화 투자 펀드의 여섯 번째 프로젝트로 선정됐다. 거제 소동 휴양콘도미니엄 조성사업은 거제시 일운면 소동리 일원(57,671㎡)에 휴양콘도미니엄 393실, 관광호텔 252실 및 부대시설(지하 7층~지상 21층, 총 4개동)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2026년 상반기 착공해 2029년 상반기 준공 후 호텔 운영을 개시할 예정이다. 거제시 관계자는 총사업비 7천 2백억 원 중에 약 6천 6백억 원을 지역활성화 투자펀드와 지방공기업 및 민간자금을 통해 조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역활성화 투자 펀드는 지역이 원하는 지속가능한 대규모 융·복합 프로젝트를 민간의 창의적 역량과 풍부한 자본을 활용해 추진하는 새로운 지역투자방식이다. 정부재정, 지방소멸대응기금, 산업은행에서 각각 1천억 원씩 출자해 3천억 원 규모의 모(母)펀드를 조성하고, 지자체·민간이 함께 자(子)펀드 결성 및 프로젝트 특수목적법인(SPC) 설립을 통해 총 3조원 규모의 다양한 지역활성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모(母)펀드의 마중물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시보건소는 지난 11월 2일(일) 거제시체육관에서 열린 ‘2025 거제시 외국인노동자 화합의 날’ 행사에 참여해 외국인 노동자 800여 명을 대상으로 건강 증진 홍보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외국인 근로자들의 건강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자가 건강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언어와 문화의 차이를 고려해 외국인 노동자들이 이해하기 쉬운 체험형 홍보 방식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현장에서는 금연·절주·영양 3대 건강생활 실천을 주제로 홍보 활동이 진행됐다. 금연 홍보 구역에서는 모형 폐 전시와 일산화탄소 농도 측정을 통해 흡연의 유해성을 시각적으로 전달하고, 흡연자에게는 보건소 금연클리닉 등록을 안내했다. 또한 ‘음주폐해 예방의 달’을 맞아 절주의 중요성을 알리는 홍보를 펼쳤으며, 아침식사의 중요성을 주제로 한 영양 캠페인도 병행해 규칙적인 식습관 실천을 독려했다. 강미정 건강증진과장은 “외국인 노동자들은 언어와 문화의 차이로 건강정보 접근이 쉽지 않다”며 “외국인 노동자들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현장 중심의 건강증진 활동을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시가 추진 중인 “지심도 산마루 문화놀이터 명소화 사업”은 지난 10월 31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2025 찾아가는 지역관광개발 워크숍’에서 컨설팅 베스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전국 21개 지역관광개발사업 중 컨설팅 결과를 발표하는 과정에서 이루어졌으며,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전국 관광개발사업 지자체 공무원 등이 참여하여 문자 투표를 통해 최우수 베스트상으로 결정됐다. 지심도는 일제강점기 시절 군사비행기 활주로, 적산가옥, 옛 연구소 등 군사시설이 조성되어 있었던 섬으로, 2017년 국방부에서 거제시로 소유권이 이관된 이후, 거제시는 지심도의 문화·생태·역사 자원을 재구성하여 남부권의 대표 관광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명품 관광섬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남부권 광역관광개발사업 일환으로 추진 중인 본 사업은 2025년부터 2028년까지 총사업비 약 183억원을 투입하여 거제시 관광 발전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할 계획이며, 현재는 시에서 실시설계를 진행하고 있다. 거제시 관계자는 “이번 베스트상 수상은 지심도가 가진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시가 오는 11월 13일 거제시청소년수련관에서 이창용 도슨트를 초청해 ‘제448회 거제시민자치대학’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창용 도슨트는 홍익대학교 문화예술경영대학원에서 석사 과정을 수료하고, 2006년부터 바티칸 시국의 박물관에서 도슨트로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2012년에는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린 [바티칸 박물관전]의 큐레이터를 맡았으며, 6년간 프랑스 파리 루브르 박물관과 오르세 미술관 도슨트로 활약했다. 그는 풍부한 미술사 지식을 바탕으로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 공공기관은 물론 서울대, 가톨릭대, 연세대, 카이스트 등 각종 대학에서 다수의 강의를 진행해 왔다. 또한 JTBC '특파원25시', '미술은 처음이라', MBC '그림맛집 미·알·랭' 등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활발한 방송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강연에서는 ‘미술관에 가지 않는 이유’라는 주제로, 미술을 보다 쉽고 흥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이창용 도슨트의 풍부한 현장 경험과 통찰을 담은 강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사전예약은 1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통영시는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관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한 청소년 스트레스 관리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업, 또래 관계 등으로 스트레스가 많은 청소년들이 건강한 방법으로 감정을 표현하고 마음을 돌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상반기(4~6월)와 하반기(9~10월) 두 차례에 걸쳐 운영했다. 관내 통영중, 통영여중 등 7개 중학교 학생 총 109명이 참여했으며 ▲스트레스 관리 교육Ⅰ·Ⅱ ▲컬러테라피 ▲심리푸드테라피 ▲아로마테라피 등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참여 학생들은 “아로마 향기로 마음이 편해졌다”며 “스트레스를 푸는 다양한 방법을 배워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통영시 보건소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스스로 스트레스를 인식하고 건강하게 해소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마음건강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