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김은경 기자) = 경남도는 16일 한경호 권한대행 주재로 이상저온으로 인해 거창군 사과농가 등에서 발생한 농작물 동해피해와 관련해 ‘동해피해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경남도는 지난 7일과 8일의 이상저온으로 거창군의 사과농가 450ha 등 767호 585ha에서 사과 꽃눈 고사 등의 피해를 입었으며, 이날 회의는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이 지난 15일 거창군 주상면 일원의 피해 농가를 직접 방문해서 피해의 심각성을 확인한 후 지원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된 것이다. 이날 회의에서 경남도는 ▲냉해수습지원단을 구성해서 피해복구시까지 거창에서 상주하며 지원하기로 했으며 ▲재해예방을 위한 기상 관측시스템 구축 ▲꽃눈피해 나무 수세 관리를 위한 영양제와 농약대 지원 ▲재해대책경영자금 특별융자 이차보전 ▲스프링클러(미세살수장치) 지원 ▲사과꽃 피해 농가 교육 등의 방안을 논의하였으며, 추가 지원 검토와 정밀 피해조사를 병행해 나가기로 했다.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은 “농업 현장의 애로사항과 어려움에 대해서는 시기를 일실하지 않고 신속히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특히 이번 냉해로 인한
(거창/김은경 기자) = 거창군은 지난 13일 거창읍 행정복지센터 내 읍민의 방에서 2018년 상반기 마을세무사 상담day를 운영했다. 마을세무사는 취약계층, 영세사업자, 농어촌 주민 등 세무사 이용이 어려운 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세무 상담을 제공하는 제도로 거창군은 지난 2016년 6월부터 마을세무사 제도를 도입해 다중집합시설로 직접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상담day를 운영해 오고 있다. 이날 마을세무사 2명과 군청 재무과 직원 2명이 현장에서 무료 세무 상담을 진행했다. 양도소득세와 증여세에 대한 상담이 주를 이뤘다. 재무과 관계자는 "상담받기를 원하는 군민이 있으면 언제든지 마을세무사와 전화와 팩스 등을 통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앞으로도 꾸준히 무료상담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주민들의 세금고민을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거창/김은경 기자) = 자유한국당 경남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13일 6·13지방선거 거창군 경남도의원 후보 공천심사를 마무리하고 제1선거구 박주언, 제2선거구 김일수 후보를 확정 발표했다. 자유한국당은 지난 13일 거창군 경남도의원 공천을 끝으로 거창군수 후보로 구인모, 도의원 제1선거구 박주언 · 제2선거구 김일수, 군의원 가선거구 김봉석, 이수원, 표주숙 · 나선거구 김종두, 손권모, 다선거구 신재화, 이홍희 · 라선거구 이재운, 임창원 후보를 최종 확정했다.
(거창/김은경 기자) = 거창군의회는 지난 8일 봄철 갑작스러운 폭설로 인해 사과꽃 냉해 피해를 당한 지역을 방문하고 지역주민들과 아픔을 함께 했다. 이번 냉해 피해 원인으로 일시적인 고온 현상으로 사과꽃 피는 시기가 지난해에 비해 3~5일정도 빨랐고, 4월 초순 뜻하지 않은 폭설과 급격한 저온 현상이라는 분석하고 있으며, 개화기에 접어든 사과원의 경우 피해정도가 생각보다 심각할 것이라는 예상을 하고 있다. 이번 현장방문은 냉해 피해가 심한 주상면, 북상면 일원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그중에서도 주상면 완대리 일원과 북상면 창선리 일원 등을 방문하여 관련 부서의 대책 설명과 함께 현재는 물론 향후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에 대해 고민을 함께 나눴다. 현장을 둘러본 거창군의회 의장은 “기상이변으로 인한 걱정은 늘 하면서도 아직 대책을 수립하지 못해 이번 사과꽃 냉해 피해가 발생한 것 같다”고 우려 하면서 “군에서 피해농가가 누락되지 않도록 정밀조사를 통해 예비비 지원 등 충분한 조치를 강구하겠다"고 밝힌 만큼 "농가의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의회에서도 집행부와 힘을 모아 적극적으로 대처하겠다”고
(거창/김은경 기자) = 거창군(군수 양동인)은 오는 26일, 한국소비자원에서 주관하는 소비자 취약계층을 위해 거창군 종합 사회 복지관에서 소비자피해 예방교육과 이동 상담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또한 거창스포츠파크 주차장에서는 군민들의 소비생활 향상을 위해 국내 자동차 회사 5개사(현대·기아·르노삼성·한국GM·쌍용자동차)가 참여해 현장에서 와이퍼, 엔진오일, 부동액 등 경정비를 할 예정이다. 국내 가전 제조사(삼성전자, LG전자, 삼성, LG휴대폰, 경동보일러, 쿠쿠, 쿠첸 등)는 가전제품 무상점검, 한국석유관리원에서는 가짜 석유 무상분석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소비자 교육 후 종합 사회 복지관에서 고령 소비자에게 맞춤형 메이크업, 한복대여, 전문 사진작가의 사진 촬영 후 액자를 제작해 발송까지 해주는 장수사진 서비스도 제공한다. 참여를 원하는 군민은 행사 당일 소비자 교육 및 장수사진 촬영은 해당 읍·면에 오는 20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자동차, 가전제품 무상점검은 오는 26일 10시까지 스포츠파크 주차장으로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한국소비자원에서 실시하
(거창/김은경 기자) = 거창군(군수 양동인) 보건소가 오는 5월부터 분야별로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고 우수한 강사를 확보하기 위해 강사 인력풀(POOL) 제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강사 인력풀(Pool) 제도란 연중 수시로 강사를 모집해 필요할 때마다 강사를 선발하는 제도다. 강사 모집분야는 통합건강증진(비만, 신체활동, 심뇌질환)등 6개 분야다. 지원 자격으로는 관련분야를 전공하고 프로그램 운영 경력 2년 이상이면 지원할 수 있다. 지원 희망자는 5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보건소 건강증진담당을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지원에 필요한 서류와 자세한 사항은 거창군 보건소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보건소 건강증진담당(055-940-8322)로 문의하면 된다.
(거창/김은경 기자) = 거창군(군수 양동인)은 13일 공무직 전환심의위원회를 열고 상시·지속적 업무 여부를 심사해 정규직 전환대상자를 최종적으로 선정했다. 이날 전환이 확정된 비정규직은 복지허브에 근무하는 통합사례관리사와 취약계층 아동지도사, 청소년 상담사·지도사, CCTV관제요원 등으로 모두 101명이다. 이번 전환으로 지역주민들의 복지향상과 안전 분야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정규직 전환 대상자는 연중 9개월 이상 계속되는 업무로 향후 2년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업무 종사자로서, 고용노동부에서 제시한 비대상자를 제외한 전원을 선정한 인원으로, 도내 군부에서 현재까지 가장 많은 인원을 전환했다. 거창군 관계자는 “정규직 전환에 대비해 취업규칙인 거창군 공무직 근로자 관리규정을 노사협상을 통해 개정하고, 일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한 기간제 고용 사전심사제, 공무직 근로자 근무성적평정 등의 관리 방안을 마련해 운영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양동인 군수는 “공인의식, 사람 중심 사고, 내가 군수라는 생각으로 공직을 수행해 주기를 바란다. 앞으로 거창군은 비정규직 제로화라는 문재인 정
(거창/김은경 기자) = 거창군(군수 양동인)은 오는 16일부터 한 달간 거창군민상 조례 개정을 위한 군민 의견을 수렴한다고 밝혔다. 거창군민상은 1982년 제정돼 35년간 운영되면서 현재까지 50명의 수상자를 배출한 역사와 전통이 있는 상이다. 효행·봉사·농촌소득·체육·문화·애향 그밖의 모든 분야에서 거창군의 명예를 빛냈거나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기여한 공적이 현저한 사람에게 시상해 왔다. 한편 그동안 무분별한 후보자 추천, 연서추천 방법에 대한 논란, 과도한 후보자 자격기준, 시상인원 한정 등 개선에 대한 목소리도 계속해서 제기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의견수렴은 군민상 운영과정 중의 문제점을 보완하고 시대 현실을 반영한 새로운 시상부문 신설, 추천 자격기준 완화, 추천 방법 변경 등 군민상의 품격은 높이되 문턱은 낮춰 거창군민이면 누구나 받을 수 있는 상으로 개선하기 위한 취지에서 실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거창군민상 조례개정에 좋은 의견이 있는 군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거창군청 행정과로 우편이나 이메일을 통해 의견을 제안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군청 홈페
(거창/김은경 기자) = 거창군은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거창군 일대에 발생한 이상저온 현상으로 과수류, 채소류 등에 큰 피해를 입은 농업인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거창군(군수 양동인)은 농업재해비상대책회의를 거쳐 이번 이상저온 농업피해 대처방안을 마련했다. 주요내용은 농어업재해대책법과 농업재해 지원제도에 따라 복구·지원 절차를 이행할 계획이다. 가장 많은 피해를 입은 과수류의 착과시기(5월 중순)에 따라 채소류를 포함해 정밀조사를 실시한다. 이에 피해를 입은 농업인은 피해농지의 정확한 지번과 인적사항 등을 피해 신고서에 작성해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에 접수해야 한다. 현재 거창군 농업기술센터는 긴급 현장 지도반(4개 반, 18명)을 편성해 읍·면별 피해 농가에 대한 현장지도를 추진하고 있다. 긴급 현장 지도반은 정밀조사가 이뤄지는 5월 중순까지 피해 농가를 대상으로 2차 피해 예방을 위한 저온피해 사후관리요령을 중점 지도·홍보할 계획이다. 중점 지도내용으로 과수원의 경우 적화(꽃따기)작업 중단, 적과(열매솎기)작업 시기 늦추기, 병해충 관리, 인공수분 실시, 방화곤충 방사, 낙화
(거창/김은경 기자) = 거창군(군수 양동인)은 기생충질환 조기발견을 통한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질병관리본부 및 기생충검사 전문기관인 한국건강관리협회 경남지부와 함께 기생충퇴치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2017년 시·군별 장내기생충 발생현황으로 장내기생충 양성률은 평균 5%로 나타났다. 그중 간흡충(3.9%)이 가장 높은 양성률을 보였다. 도별 장내기생충 발생현황에서 경상남도는 간흡충(5.2%), 장흡충(1.3%), 편충(0.2%) 순으로 나타났다. 양성률에 대한 성별ㆍ연령별 현황에서 여성은 50대, 남성은 50∼60대에서 높은 간흡충 감염을 보였다. 간흡충은 우리나라 주요 장내기생충으로 전체의 80%를 차지하며 간흡충에 감염되면 소화불량, 복통, 황달, 간 기능 저하 등의 증상을 일으킨다. 심할 경우 담석, 담관염, 담관암, 간암 등 치명적인 질환을 유발할 수 있어 정확한 진단, 조기치료 및 재감염 예방 등 지속적인 예방관리가 필요하다. 군 보건소는 이번 장내기생충퇴치사업은 오는 16일부터 27일까지 관내 거주주민 중 검사 희망자 1000명을 대상으로 무료로 대변검사를 실시해 간흡충 등 11개 항목의 기생충 감염 유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