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김종태 기자] 사천향교는 지난 12월 7일 오전 10시 인성교육원 강당에서 제20회 사천향교 기로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유림의 어르신을 예우하고 경로효친 정신을 이어가기 위한 것으로 관내 기관장을 비롯해 노인회, 청년유도회, 여성유도회, 지회 유림 등 9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내빈 소개에 이어 국민의례, 문묘향배, 윤리 선언문 낭독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축하공연, 노래자랑 등 친목을 다지는 시간으로 이어졌다. 특히, 올해 90세가 넘은 6명의 어르신과 80세 이상인 4명의 어르신에게 고급 내의와 건강식품을 각각 전달했다. 신현권 전교는 기로연의 유래와 의미를 설명하고 그동안 향교발전을 위해 전력을 다해주신 어르신에게 감사를 드리며 오늘 즐거운 하루가 되시고 늘 건강하시기를 기원했다. 박동식 시장은 “올해 5월 시민 여러분의 노력으로 우주항공청이 개청하게 되어 감사드리며, 후손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사천시가 되도록 시민들의 합심을 바란다”고 밝혔다. 김규현 사천시의회 의장은 “어르신들은 우리 지역의 든든한 뿌리”라며 “앞으로 어르신의 편안
[경남도민뉴스=김종태 기자] 진주시 시설관리공단은 12일 진주노인일자리창출지원센터, 진주시니어클럽, 진주서부시니어클럽과 노인일자리 창출 협의체 구성 및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진주시 시설관리공단 정상섭 이사장을 비롯하여 진주노인일자리창출지원센터 이영환 센터장, 진주시니어클럽 공상석 관장, 진주서부시니어클럽 조재석 관장과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에는 ▲노인 적합형 일자리 창출 ▲노인 복지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지원 ▲기관 간 시설물 활용 및 인적자원 교류 상호 마련 ▲노인 사회활동 및 상호 긴밀하게 공동협력 체계 강구 ▲안전관리에 관한 정보공유 및 안전 문화 홍보 확산 등 기타 공동 발전 분야 활성화 등이 포함되었으며, 4개 기관은 긴밀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협약에 따라 구성될 4개 기관 협의체는 노인 일자리 창출을 통해 양질의 노인 일자리 제공과 지역 네트워크 활용 등으로 상호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영환 센터장은 “노인들에게 다양한 일자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애써주시는 진주시 시설관리공단에 감사드린다. 센
[경남도민뉴스=김종태 기자] 진주시 민원안내 자원봉사회는 12일 회원 39명이 참여한 가운데 ‘월아산 숲속의 진주’를 견학하고 단합행사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올 한해 시청을 찾는 민원인들을 안내하기 위해 수고한 민원안내 자원봉사자의 사기진작과 화합을 도모하고, 내년 ‘2025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 개최지인 월아산 숲속의 진주를 둘러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진주시 민원안내 자원봉사자 39명은 목공체험장을 방문하여 도마 만들기 체험을 하면서 잠시나마 동심으로 돌아가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한 해 동안의 활동을 정리하고 서로의 경험담을 공유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또한 전국적으로 인기가 많은 월아산 숲속의 진주 글램핑장, 우드랜드, 자연휴양림, 산림레포츠 단지 등 구석구석을 돌아보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했다. 최명심 진주시 민원안내 자원봉사회장은 “전국적인 관광명소인 우리시 월아산 숲속의 진주에서 뜻깊은 시간을 가질 수 있어 기쁘다”며 “내년에는 진주시청이 더욱더 시민들의 따뜻한 힐링공간이 될 수 있도록 진주시 민원안내 자원봉사자가 친절한 서비스를 실천하겠다”고
[경남도민뉴스=김종태 기자] 진주시는 12일 시청 3층 문화강좌실에서 현장업무 종사자의 안전·보건에 관한 중요사항을 심의·의결을 위하여 ‘2024년 4분기 산업안전보건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산업안전보건위원회는 산업안전보건법 제24조에 따라 사용자와 근로자 간 협력과 소통으로 안전한 작업환경을 만들기 위해 운영되며, 분기마다 정기적으로 회의가 개최되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사용자 대표 및 근로자 대표 12명의 위원이 참석했으며,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회의 주요 보고안건으로는 △안전·보건관리자 업무 수행 내용 △산업재해 발생 현황 △안전보건교육 내실화 결과 등이 다루어졌으며, 위원들은 지난 분기의 안전 및 보건 활동을 되돌아보고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다양한 방안과 효과성을 평가했다. 이어 진주시 안전보건관리규정의 일부 개정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이번 개정안은 산업안전보건법의 변화와 현장 실태를 반영하여 보다 효과적인 안전·보건 관리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위원들은 개정안을 심도 있게 검토하며 더욱 효과적인 안전·보건 관리 방안을
[경남도민뉴스=김종태 기자] 진주시는 12일부터 동방호텔에서 경남지역 방산기업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2024년 경남 진주 방산 대중소기업 네트워킹 교류회’를 개최, 방산기업 및 유관기관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3일까지 이틀간 행사를 이어간다. 경남도와 진주시가 주최하고 경남테크노파크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진주시를 비롯한 경남지역 방산기업의 발전방안을 논의하고, 방산 대중소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 첫날은 개회식을 시작으로 △경남 방위산업 현황 및 방위산업 육성을 위한 협업 방안 △방산기술 혁신펀드 등 방산기업 육성지원 사업 △미래 전장환경 변화에 따른 무기체계 발전방향 △항공무기의 향후 발전방향 등이 소개됐다. 둘째 날인 13일에는 40여 개의 완성무기 체계기업 및 중소기업이 지상・항공 무기 분과로 나뉘어 기업 간 보유 기술 토의, 상호 간 협력 네트워크 구축 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진주시 관계자는“방위산업이 지역의 신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 및 기업과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방위산업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김종태 기자] 삼천포서울병원(병원장 한창섭)이 응급의료서비스 향상 및 응급의료체계 질적 수준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2024년 응급의료 유공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응급의료 전진대회는 응급 의료현장 종사자의 노고를 격려하고, 응급실 내 폭언 및 폭행 등의 사건을 방지하기 위해 추진되는 행사로, 2005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37점과 소방청장 표창 17점이 수여되었으며, 삼천포서울병원은 지역 내 의료대란 속에서도 응급의학과 등 6명의 전담의를 통해 24시간 365일 응급환자 진료를 책임지는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서 그 공로를 인정받았다. 삼천포서울병원은 내과, 외과, 소아청소년과 등 다양한 진료과목의 29명의 의료진이 상주하며, 서남해안 지역의 거점병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창섭 병원장은 “응급실로 내원하시는 환자분들의 진료에 차질이 없도록 의료진을 대폭 강화했다”며, “건강지킴이 역할에 진심을 다하고 있는 노력이 좋은 결실로 이어지게 된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또한 “항상 인력과 장비의 확충, 시설의 개선을 통해 외면받는 환자들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경남도민뉴스=김종태 기자] 사천시복지청소년재단(대표이사 박재령) 소속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걸으면서 쓰레기를 줍는 ‘우리동네 반짝반짝’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2일 밝혔다. 우리 동네 반짝반짝은 청소년들이 목적지를 정한 곳까지 걸어가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활동을 말한다. 지난 1월부터 약 8회를 거쳐 활동을 진행했으며, 하절기(여름)에는 남일대 주변을 정화하는 시간도 가졌다. 청소년은 ‘담배꽁초와 빨대, 종이가 많았다. 쓰레기를 쓰레기라고 생각 하지 않아 거리가 지저분해지는 것 같다. 시민들이 길에 버리는 것이 환경오염을 심각하게 만든다는 걸 꼭 알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담당자는 “청소년들이 조금 더 환경의 문제를 심각하게 생각하고 작은 것부터 실천할 수 있는 어른이 되길 바란다라는 의미에서 프로그램을 준비하게 됐다”고 밝혔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학교 방과 후부터 오후 8시까지 다양한 체험활동, 급식, 귀가 등 청소년의 성장발달과 역량 배양에 부합한 프로그램을 무료로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학년별로 다르다. 관내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2025년
[경남도민뉴스=김종태 기자] 사천시는 2024년 제2기분 자동차세 2만 9229건, 45억 원(지방교육세 포함)을 부과하고 납세의무자에게 고지서를 발송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자동차세 과세대상은 12월 1일 기준 사천시에 등록된 자동차, 125cc초과 이륜차, 기계장비(덤프트럭·콘크리트믹서트럭)의 자동차 등록원부상 소유자이다. 올해 7월 1일 부터 12월 31일까지의 소유기간에 대한 자동차세가 부과된다. 단, 지난 1·3·6·9월에 자동차세를 선납한 차량과 6월 이전에 등록된 연세액 10만 원 이하의 차량은 이번 납부 대상에서 제외된다. 납부기한은 12월 31일까지이며, 전국 모든 금융기관에 방문해 고지서로 납부하거나 고지서 없이 CD/ATM기를 이용해 통장 또는 신용카드로 납부 가능하다. 또한, 은행을 방문하지 않고 지방세입계좌(전자납부번호) 및 가상계좌 납부(인터넷뱅킹), '스마트위택스' 모바일 앱, 위택스, 인터넷지로 등 다양한 전자납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자동차세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사천시 세무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납부
[경남도민뉴스=김종태 기자] 경남 사천 지역 유림의 발자취와 선비정신을 이해할 수 있는 문화·역사책 '사천의 누정재'가 발간됐다. '사천의 누정재'는 사천시에 소재한 32개의 누각, 정자, 재실 등을 답사 형식으로 당시 선비들의 정신세계와 사천의 문화적 풍토를 담았다. 특히, 총 260페이지에 달하는 '사천의 누정재'는 단순한 문화유산 기록물을 넘어, 사천의 정체성과 역사적 의미를 담고 있다. 이 책은 30여 년간 지역에서 기자생활을 한 국제신문 이용완 기자가 2018년 6월부터 2021년 1월까지 사천시에서 발행하는 소식지 사천N에 실었던 글을 묶은 글이다. 관포 어득강 선생의 초청으로 온 퇴계 이황 선생이 론조석의 시를 읊기도 해 조선중기 성리학의 형성과 지성사에 영향을 끼친 작도정사를 소개한다. 사천이 낳은 유학자로 조선 중기 성리학 보급에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구암 이정 선생의 구계서원과 조선시대의 무장 이순 장군의 흔적이 남아있는 쾌재정, 고려시대 신숭겸 장군의 선행이 깃든 경백사도 소개했다. 이외에도 만송공 강렴(1544-1606) 선생의 저존재와 연강재 문후(1574-1644) 선생의 연강정을 담았고, 곤명면 은사리의 은구재와, 곤양면 무고리의
[경남도민뉴스=김종태 기자] 진주시는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에도 불구하고 주요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내년도 국․도비 예산 6832억 원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진주시의 내년 국․도비 예산은 국비 5486억 원, 도비 1346억 원으로, 올해보다 728억 원(11.9%) 증액된 규모이다. 시는 연초부터 국․도비 확보를 위해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국․도비 확보 특별대책본부’를 운영하고 현안 사업이 정부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와 경남도의 관련 부서를 지속적으로 방문, 재정 지원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특히 조규일 시장은 지난 7월 2025년도 국비 확보 주요사업 설명과 공모사업 선정 건의를 위해 기획재정부와 문화체육관광부,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 산림청 등 중앙부처를 방문했다. 8월에도 국회를 방문해 지역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국비 확보가 필요한 사업을 건의했다. 2025년 반영 주요 국비 사업은 ▲산업 및 재난 안전 분야에서 △경남 공립 항공우주 전문과학관 건립 40억 원 △강소연구개발특구 육성사업 18억 원 △장재・장흥 자연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24억 원을 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