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김종태 기자] 진주시는 보건복지부와 장애인개발원이 공동 주관한 2024년 수요자 중심 장애인 지원체계 지원사업 평가에서 ‘신규(발굴) 등록장애인 ONE-STOP 바로지원서비스’로 최우수상 수상, 12일 시청 노인장애인과에서 최우수상 현판식을 개최했다. ‘신규(등록)장애인 ONE-STOP 바로지원서비스’는 신규등록 장애인에게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와 한국장애인개발원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수요자 중심 장애인 지원체계 지원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2000만 원을 지원받아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시행됐다. 보건복지부와 한국장애인개발원은 사업추진 지자체를 대상으로 엄격한 심의를 거쳐 이번에 표창 대상을 선발하여 발표했으며, 진주시는 사업의 우수성을 평가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날 현판식에는 차석호 진주시 부시장과 진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배진기 관장, 6개 민간협력기관 대표들이 참석하여 최우수상 수상을 축하하고, 장애인복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을 표명했다. ‘신규(등록)장애인 ONE-STOP 바로지원서비스’는 민·관 협력을
[경남도민뉴스=김종태 기자] 진주시는 12일 2층 시민홀에서 산불방지인력과 읍면동 관계 공무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추기 및 2025년 춘기 산불예방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본격적인 산불조심기간(2024.11.1. 부터 2025.5.15.)을 맞아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산림피해 최소화를 위한 본격적인 산불예방 활동 시작을 알리고, 산불진화반장의 결의문 낭독과 함께 대원들은 산불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시는 산불방지 대책기간 동안 산림과와 26개 읍·면·농촌동에 산불방지인력 175명을 배치하여 책임 구역별로 산불예방과 홍보·계도활동을 시행하고, 산불발생 시 즉시 출동하여 초동진화할 수 있도록 진화장비와 산불진화차량을 관리하는 등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산불현장 최일선에서 활동하는 산불진화대원 등을 격려하며, “산불로부터 시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산불방지 활동에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진주시는 지난달 1일부터 산불방지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면서 월아산, 광제산 등 산불감시초소 18개소에 감
[경남도민뉴스=김종태 기자] 경상남도교육청이 전국 시・도교육청 가운데 처음으로 가정 통신문을 분석하여 체계적으로 제시한 『경상남도교육청 가정 통신문 쓰기 길잡이』를 발간했다. 가정 통신문은 학교 교육 활동 등의 정보를 주고받는 문서를 말하며, 학교와 가정을 연결하는 매개체로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하지만 의도가 명확하지 않거나 문법에 맞지 않은 문장, 지나치게 어려운 말을 사용하여 학교와 보호자 간의 원활한 의사소통이 충분하지 못한 문제가 나타나기도 한다. 특히 경남교육청은 다문화 학생의 비율*이 급격히 증가하는 상황까지 고려하여 좀 더 쉽고 명료한 가정 통신문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경상국립대 국어문화원에 연구 용역을 의뢰했다. 『경상남도교육청 가정 통신문 쓰기 길잡이』는 2023년 경남 지역 18개 초등학교에서 생산한 1,817개 가정 통신문을 분석해 목적과 내용에 따라 유형을 나누고 유형별로 갖추어야 할 주요 내용을 담았다. 또 오류의 항목을 제목, 구성, 어휘, 표현, 맞춤법, 띄어쓰기 등을 세분화하여 가정 통신문을 작성하는 데 기본적으로 지켜야 하는 원칙과 그 예를 제시했다. &
[경남도민뉴스=김종태 기자] 진주시가 2025년 1월 2일부터 '어린이·청소년 시내버스 100원 요금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요금제는 민선 8기 공약사항인 '청소년 무상 승차' 제도의 일환으로, 양육가정의 교통비 부담을 덜고 대중교통 이용을 촉진하여 환경 보호와 교통체증 완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의 유동인구 증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진주시는 당초 청소년 무료 승차제도를 추진했으나, 보건복지부와의 협의 결과에 따라 이용횟수나 이용한도에 제한을 두어야 한다는 의견을 받아들여, 제한 없이 최소한의 요금을 징수하는 100원 요금제를 도입하게 됐다. 이 요금제는 6세부터 18세까지의 어린이와 청소년이 교통카드를 사용하여 진주시내버스를 이용할 경우에 적용된다. 다만, 현금을 사용할 경우 혜택을 받을 수 없으며, 카드를 이용한 무료환승은 기존대로 유지된다. 또한, 부모 동행 없이 부모카드를 사용하는 것이 불가능해지며, 교통카드는 편의점 등에서 선불카드를 구매하여 생년월일 등록 후 사용 가능하다. 12세 이상의 경우에는 후불식 교통카드 발급도 가능하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어린이·청소년 시내버스 100원 요금제는 우리
[경남도민뉴스=김종태 기자] 사천시는 지역 내 방치된 빈집 문제를 해결하고 도시 미관을 개선하기 위해 빈집정비계획(안)을 수립하고 주민공람 및 공고 절차에 착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빈집정비계획(안)은 지난 2021년 시행한 빈집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작성됐으며, 빈집을 상태에 따라 등급화하고, 철거, 활용 등 세부 정비 방안 등이 담겨져 있다. 특히, 시는 철거가 필요한 빈집과 리모델링 등으로 활용 가능한 빈집을 구분해 효율적인 관리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한국부동산원에서 조사한 사천시 관내 빈집은 309호다. 활용이 가능한 1등급 빈집은 88호, 관리 대상인 2등급 빈집은 151호, 정비 대상인 3등급 빈집은 70호 등이다. 시는 이번 공람을 통해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할 예정이다. 시민들은 12월 12일부터 26일까지 사천시청 건축과를 방문해 빈집정비계획(안)을 열람할 수 있다. 의견 제출은 서면으로 가능하며, 공람 기간 동안 접수된 의견은 계획 최종안에 반영될 예정이다. 한편, 사천시가 빈집 정비를 통해 창업 공간, 공공시설
[경남도민뉴스=김종태 기자] 사천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는 지난 11일 남일대리조트 다이아몬드홀에서 한 해 동안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활동한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2024년 자원봉사자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관내 곳곳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펼쳐온 읍면동 및 기업·사회단체 봉사자 300여 명이 참여해 화합을 다지고, 서로 격려하며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사천시자원봉사센터 소속 전문봉사단인 ‘나눔은 댄스를 타고’ 봉사단의 흥겨운 라인댄스 무대와 ‘숟가락 난타’ 봉사단의 유쾌한 숟가락 난타 축하공연으로 시작됐다. 특히, 1부 기념식은 우수 자원봉사단체 1개와 우수 자원봉사자 23명에 대한 시장 표창패 수여, 대회사 및 격려사, 행운권 추첨으로 진행됐으며, 2부 화합의 장은 자원봉사자들에게 휴식과 즐거움을 전했다. 박동식 시장은 “자원봉사자들이 보여주는 긍정적인 변화의 힘은 우리 시가 행복도시 사천으로 나아가는데 큰 원동력이 된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이들에게 희망과 사랑을 전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양경옥 회장은 “한 해 동안 보이지 않는 곳에서 솔
[경남도민뉴스=김종태 기자] 사천시는 경남 최초로 무인민원발급기에 외국어 지원 서비스를 도입·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11월 현재 사천시에는 외국인 근로자, 결혼이민자, 계절근로자 등 약 3900명의 외국인이 거주하고 있지만, 외국어 지원 서비스가 없어 민원서류 발급에 불편을 겪어 왔다. 이에 시는 이날부터 항공산업단지와 가까운 사남면 행정복지센터에 외국어 지원이 가능한 무인민원발급기를 도입해 시범적으로 운영한다. 이는 다문화가족, 이주 외국인, 계절근로자 등 증가하는 외국인들의 행정서비스 이용을 원활하게 하기 위한 첫걸음이다. 이 무인민원발급기는 한국어 외에 베트남어, 일본어, 필리핀어, 중국어 등 4개 외국어로 제공되며, 365일 연중 무휴 운영된다. 주민등록증, 초본, 혼인증명서, 건축물대장 등 7가지 종류의 주요 민원서류 발급을 지원한다. 한편, 시는 시청, 행정복지센터 등에 총 19대의 민원발급기를 운영하고 있는데, 주민등록, 지적, 차량, 지방세, 부동산 등 총 122종의 민원서류 발급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외국인들의 편의 증진과 행정서비스
[경남도민뉴스=김종태 기자] 햇살가득유치원은 12일 성금 62만여 원을 진주시복지재단에 기탁하며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성금은 유치원에서 개최한 나눔장터에서 유아들이 직접 참여해 평소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판매한 수익금으로 마련됐으며, 이번 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이 나눔의 의미를 배우고 실천할 수 있는 뜻깊은 경험을 하게 됐다. 정경애 원장은 “유아들이 자신들의 노력으로 이웃에게 도움을 주는 경험을 통해 나눔의 가치를 배우고, 이를 직접 실천해 볼 수 있어 매우 뜻깊다.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재단 관계자는 “아이들의 예쁜 마음이 고맙고 기특하다. 유아들의 소중한 마음이 담긴 성금은 관내 저소득층 아동복지 지원에 귀하게 사용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복지재단은 어린이들이 흥미를 느끼며 실천적 나눔 습관을 형성하고, 기부를 통하여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나눔을 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경남도민뉴스=김종태 기자] 진주시가 본격적인 겨울철을 맞아 은둔형 외톨이, 한파로 인한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위기가구 발굴에 나선다. 이를 위해 전기·가스·수도 체납 정보 등 공공 빅데이터를 활용한 발굴시스템과 AI 기반 초기상담 시스템을 활용하고 있으며, 오는 16일부터 30개 읍면동에 현수막을 게시하여 시민들의 위기가구 발굴에 대한 관심을 높일 계획이다. 진주시는 지난 4월 ‘진주시 고독사 예방 및 사회적 고립가구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전면 개정하여 고독사 예방 및 관리시범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하고, 5월에는 지원 계획 수립 및 고독사 위험군 실태조사를 870여 명 실시해 반려로봇 11대를 지원했다. 또한 7월부터 고독사 예방을 위한 시범사업 ‘해피투게더! 시민이 행복한 진주!!!’를 추진하여 52명을 대상으로 요리·원예·도예교실을 운영하고, 3가구에게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했다. 이번 겨울철 복지 위기가구 발굴은 11월 18일부터 12월 31일까지 시행 중인 ‘은둔형 외톨이 가구 실태조사’와 함께 한파 등 다양한 위기요인에 따른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집중함으로써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고, 조기에 발견한 대
[경남도민뉴스=김종태 기자] 인광그룹 김상문 회장이 진주시 명예시민이 됐다. 진주시는 지난 11일 시청 기업인의 방에서 김상문 인광그룹 회장에게 진주시 명예시민증을 수여했다. 김상문 회장은 인간 존중과 공동체 가치에 기반한 기업 경영과 지속적인 기부활동을 통해 지역경제와 공동체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지난 9월에는 진주시복지재단에 성금 1000만 원을 기탁하면서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주민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김 회장은 평소에 미래 경영의 화두는 사람 중심이라며, 그룹에 인문 경영을 도입해 전 직원 책 읽기 및 토론회 등을 매달 개최, 이를 평가해 연말에 특별보너스를 지급하는 등 인재 육성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학생 도서 지원과 어려운 이웃돕기, 다문화가정 친정방문 성금 등으로 50억 원을 넘게 기부하는 등 인본주의적 인재 양성, 기업이윤의 사회적 책임 정신 등을 직접 실천하고 있다. 김상문 회장은 “경제가 어려울수록 이웃을 돌아보고 함께 나누는 실천 정신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요즘같이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는 더욱 그렇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