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김종태 기자] 사천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사천·진주지역 온라인 육아 커뮤니티 ‘우리끼리 미수다’(회장 백경림)는 28일 사천시 인재육성장학재단에 101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금은 지난 11월 9일 사천시 초전공원에서 열린 ‘미래세대와 함께하는 뻔뻔(fun)마켓 with 우리끼리 미수다’라는 행사를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이 행사는 지속가능발전의 가치를 공유하고 미래세대에 더 나은 환경을 물려주기 위한 취지로 2018년부터 개최되고 있으며, 수익금은 불우이웃 돕기 성금과 장학금으로 사용된다. 조선구 회장은 “사천의 미래를 이끌어갈 학생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박동식 시장은 “지역 교육 환경에 관심을 가지고 나눔에 동참해 주신 사천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우리끼리 미수다’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천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안전자전거교실, 해양생태교육, 환경골든벨 등 다양한 활동
[경남도민뉴스=김종태 기자] 진주시는 28일 시청 시민홀에서 2024년 진주시 축제 평가 및 2025년 축제 기본계획안을 발표하는 보고회를 개최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을 비롯한 축제 주관단체, 유관기관, 자원봉사단체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보고회는 올해 진주시 축제의 주요성과와 개선방안, 축제 만족도 등 평가보고, 참여단체 자원봉사자 소감 발표, 유관기관·봉사단체 임원진의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각 축제 주관단체는 더 새롭고 더 안전한 축제를 위한 2025년 축제 기본방향에 대한 제시로 내년도 축제를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관람객 밀집에 따른 안전대책 마련의 필요성을 더욱 강조했으며, 통합상황실 운영, 통합 CCTV와 안내방송 등을 통해 축제장 내 크고 작은 민원이 신속하게 처리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축제 평가와 빅데이터의 다각적인 분석을 통해 진주시 축제의 새로운 콘텐츠 개발 시급성 등 발전 방향도 제시됐다. 진주시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도출된 기획, 교통, 안전, 편의제공 분야의 다양한 문제점들을 보완하여 안전하고 개선된 축제 운영 방안을 마련함은 물론,
[경남도민뉴스=김종태 기자] 경상남도교육청은 공립학교 예산 담당자 1,000여 명을 대상으로 28일, 29일 특수교육원과 미래교육원에서 2025학년도 학교회계 예산편성 설명회를 연다고 밝혔다. 경남교육청은 학교 현장의 특색과 여건에 맞춰 교육 활동을 내실 있게 운영하고 학교 행정 업무를 줄이기 위해 지난해부터 목적사업비를 대폭 감축하고, 기본운영비(통합사업운영비)를 확대하고 있다. 이번 연수에서 경남교육청의 목적사업비 전환 취지를 공유하고 △내년도 지방 교육 재정 여건 △학교 자율성 확대를 위한 학교운영비 변경 사항 △적기 재정 집행을 통한 이·불용액 최소화 등을 안내한다. 허재영 정책기획관은 “모든 정책과 재정지원이 학교 중심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목적성 경비를 감축하고 기본운영비를 확대할 예정이다”라며 “학교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자율성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김종태 기자] 진주시는 28일부터 이틀간 아시아레이크사이드호텔에서 국내 위성활용 분야의 발전과 위성특화지구 활성화를 위한 ‘2024 위성활용 전문 자문위원 협의체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는 공공기관, 기업체 등 국내 위성활용 분야 총 24개 기관의 관계자 36명이 참석하여 연구개발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방안을 논의한다. 세미나 첫째 날은 기상청의 발표를 시작으로, 아이옵스, 한국해양과학기술원, 국토지리정보원,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의 활용 사례 발표가 진행된다. 둘째 날에는 루미르, 국립수산과학원, 한화시스템, 국방신속획득기술연구원이 지구관측위성과 SAR 위성 활용 방안에 대한 발표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28일 행사에 참석해 “위성과 발사체를 제작하는 업스트림(Upstream) 분야뿐만 아니라 위성이 생산한 데이터를 가공, 활용하는 다운스트림(Downstream) 분야에서 향후 엄청난 부가가치가 창출될 것”이라며, “산·학·연과 지자체가 상호 협력하여 진주시를 비롯한 서부경남이 대한민국의 우주산업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김종태 기자] 경남교육청은 지역교권보호위원회 이행 조치를 이행하지 않은 학부모에 대해 교육감 고발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고발 배경으로 유튜버인 학부모가 학교장과 학교에 대해 허위 사실을 담아 명예를 훼손하는 영상 11편을 제작해 본인 운영의 채널에 게시했다. 해당 사항을 학교장이 지역교권보호위원회에 교육활동 침해로 신고했고 지난 5월 침해가 인정되어 당사자에게 '교원지위법' 제26조 제2항 제1호에 따른 ‘서면사과 및 재발방지 서약’을 조치했다. 그러나, 6개월 지난 현재까지 교육활동 침해 당사자는 관할 지역교육지원청과 도교육청 교육활동보호담당관으로부터 5차례의 독려들 받고도 지역교권보호위원회의 조치를 이행하지 않고 있다. 이런 조치 미이행은 지역교권보호위원회의 결정을 무력화하고 학교와 교직원들의 심각한 심리적·사회적 피해에 대해 조기 회복의 기회를 앗아가는 심각한 문제를 유발하는 행위이다. 교육활동 침해 당사자의 이런 행위가 가능한 것은 '교원지위법' 제26조 제2항 제1호 조치(서면사과)에 대한 강제 이행 규정이 없어 결과 조치 미이행자에 대한 추가 제재가 마련되어
[경남도민뉴스=김종태 기자] 고대 동아시아 해상교류의 거점이었던 ‘고해 한반도 국제무역항’ 늑도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국제학술대회가 열린다. 사천시는 경남연구원과 함께 11월 29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시청 2층 대회의실에서 ‘고대 국제 무역항 사천 늑도 국제학술대회’를 연다. 부산대 이창희 교수가 '사천 늑도유적의 성격과 사회구조'를 발표하고, 서울대 고일홍 교수가 '사람·사물·생각의 이동과 수공업 생산의 공존-사천 늑도 유적'이라는 주제 발표를 한다. 그리고, 일본 후쿠오가대학 후루사와 요시히사 교수는 '하루노쓰지와 늑도의 대외교섭', 경남연구원 고민정 역사문화센터장과 송민원 연구원은 '사천늑도 유적의 정비· 활용 방안'이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진 종합토론은 영남대 이청규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고, 영남대 김재윤 교수, 국립중앙박물관 이동관 학예연규사, 국립가야문화유산연구소 김형철 학예연구사, 사천시청 김상일 학예연구사 등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이날 학술대회는 늑도 유적의 성격 관련 최신 연구 성과, 일본과 늑도 교역 관련 연구, 늑도 유적 정비 및 활용 방안 등을 중점적
[경남도민뉴스=김종태 기자] 사천의 대표 관광명소인 사천바다케이블카가 크리스마스 대목을 앞두고 다양한 프로모션을 마련해 탑승객에게 ‘특별한 의미를 담은 크리스마스’를 선사한다. 28일 사천시시설관리공단에 따르면 대정비 휴장이 끝나는 11월 30일부터 내년 1월 12일까지 사천바다케이블카 대방정류장 2층 로비에서 ‘크리스마스 스페셜존’을 선보인다. 이 스페셜존은 ‘숲속의 작은 오두막집’을 테마로 꾸며진다. 오색빛깔 트리와 불빛이 비치는 오두막집, 산타와 루돌프, 숲속 동물 친구 등 다양한 크리스마스 테마 전시물로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고객분들이 신나는 음악과 함께 크리스마스 연말 분위기를 더 즐길 수 있도록 크리스마스 캐럴이 나오는 오르골이 함께 설치된다. 아울러, 사천시시설관리공단은 11월 30일부터 12월 31일까지 ‘설레는 크리스마스~ 푸짐한 산타 선물 이벤트’를 실시한다. 케이블카 크리스마스 스페셜존 인증샷을 SNS에 올리는 고객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60명에게 백화점상품권(3만 원)을 증정한다. 사천시시설관리공단 한재천 이사장은 “크리스마스를
[경남도민뉴스=김종태 기자] 진주시 상대동 봉사단체협의회는 28일 겨울철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 위한 ‘2024년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상대동 봉사단체와 통장협의회 회원 등 80여 명이 참여해 김장김치 500포기를 정성껏 담갔으며, 이를 상대동 내 저소득층 350세대에 직접 전달했다. 봉사자들은 각 가정을 방문해 김치를 전달하며 이웃들의 안부를 살피고,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는 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상대동 봉사단체들의 적극적인 후원 덕분에 더욱 풍성하고 뜻깊은 나눔이 이루어질 수 있었다. 서덕섭 회장은 “이번 김장 나눔 행사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위로와 희망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지속적으로 따뜻한 손길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김종태 기자] 진주시는 28일 시청 기업인의 방에서 산청군 농협 임직원 70여 명이 동참한 고향사랑기부금 770만 원을 기탁받았다고 전했다. 이번 기탁은 진주서부농협과 산청군농협 임직원들이 마음을 모아 양 지역의 발전을 응원하기 위해 상호기부에 동참하면서 이루어졌다. 조창호 산청군농협 조합장은 “산청과 진주의 상생발전을 위해 기꺼이 기부에 동참해준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지역뿐만 아니라 농업의 발전에도 도움이 되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고향사랑기부를 통해 진주와 산청은 더욱 돈독한 관계를 이어가게 됐다”며 “이번 기부를 계기로 진주와 산청 간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본인의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500만 원(2025년부터 연간 2000만 원까지로 상향)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지자체에 기부하는 ‘일반 기부’와 지자체의 특정 사업에 기부하는 ‘지정 기부’로 나뉘어 운영되고 있다. 기부자는 세액공제
[경남도민뉴스=김종태 기자] 사천문화재단은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연극, 우리를 잇:다 시즌4'의 성과발표를 11월 30일과 12월 1일 사천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진행한다. 성과발표 공연은 총 3편의 연극으로 구성되는데, 11월 30일에는 연극 '또랑'과 연극 '그대는 봄', 12월 1일에는 연극 '소심한 가족'이 공연된다. 공연 1회당 관람객은 100명으로 제한된다. 연극 '또랑'은 70~80년대 농촌의 정취를 담았고, 연극 '그대는 봄'은 세 할머니의 우정을 그렸다. '소심한 가족'은 가족의 애환을 담은 작품이다. 세 작품 모두 무대 위에 객석을 설치, 배우들과 관람객들이 같은 공간에서 호흡하며 마치 연극 속의 한 장면에 있는 듯한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이번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연극, 우리를 잇:다 시즌4’는 경상남도와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후원하는 2024 지역 문화예술교육 기초거점구축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사천시, 사천문화재단, 극단 장자번덕이 주최·주관해 지난 6월 시민배우 모집을 시작으로 7월부터 약 5개월간 연극 제작 수업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