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김채연 기자] 부산 서구가 청년 공간(이하 무튼304)에서 진행한 청년 지원 프로그램 ‘로컬 프린트 살롱’이 지난 15일, 성황리에 종강했다. ‘로컬 프린트 살롱’은 서구에서 활동하는 지역 작가와 청년들이 글과 그림으로 자신만의 이야기를 한 권의 책으로 만드는 전 과정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를 통해 청년 수강생 11명이 첫 책을 공식 출간하는 뜻깊은 결실을 맺었다. 이 프로그램으로 발간된 도서(제목: LOCAL PRINT SALON)는 이제 서구 내의 도서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수강생들은 높은 만족도를 표했으며, 첫 책을 발간했다는 것에 큰 의미를 부여했다. 한 수강생은 ‘버킷리스트 중 하나였던 책 만들기를 경험할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히며, 막연했던 꿈을 현실로 이룬 기쁨을 전했다. 부산 서구는 이번 프로그램 운영 성과와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2026년에는 더욱 유익하고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무튼304에서 제공하여 지역 청년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경남도민뉴스=김채연 기자] 부산 서구의 첫 구립 도서관인 서구아미드림도서관이 오는 22일 문을 연다. 서구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구립 도서관이 개관함에 따라 지역의 독서문화 거점이자 생활 밀착형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구는 구립 도서관 건립을 위해 다각도로 방안을 모색해왔으며, 2021년 정부의 `생활SOC 복합화 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시비를 확보하고, 구비를 더해 마침내 숙원사업을 해결하게 됐다. 서구아미드림도서관은 연면적 3천922.68㎡,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총사업비 145억 원이 투입됐다. 이용자 편의를 높이기 위해 자동화 ICT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어린이·종합자료실과 들락날락, 까치고개 책마루 등을 조성했다. 도서관 지하 1층에는 등고선 지형을 반영한 자유열람공간인 `까치고개 책마루', 동아리실, 북카페와 이를 연계한 휴게공간 `마주침'이 자리한다. 지상 1층에는 어린이 중심의 활동이 가능한 어린이자료실·꿈자람놀이터·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 2층에는 집중독서와 함께 바다 조망이 가능한 종합자료실1·야외휴게마루, 3층에는 종합자료실
[경남도민뉴스=김채연 기자] 해운대구는 오는 29일부터 마을버스 ‘해운대구 1번’을 운행한다. 운행구간은 재송동 센텀글로리아~남성선파크타운~반여도서관~부산환경체험교육관(옛 반여초)~반여시장~재송삼익아파트~동해선 재송역이다. 오전 7시 35분부터 오후 5시 40분까지 1시간 간격으로 다닌다. 해운대구 1번은 2013년 승객 감소로 폐선됐다가 운행을 재개했다. 폐선 후 대체 대중교통수단이 없어 큰 불편을 겪었던 반여2․3동 주민들이 13년 만에 다시 열린 버스길을 반기고 있다. 특히, 동해선 재송역과 반여·재송 지역을 연결해 주민들의 도시철도 이용이 한층 편리해질 전망이다. 어린이복합문화공간으로 새단장한 반여도서관과 지난 9월 문을 연 부산환경체험교육관의 접근성도 좋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해운대구는 앞으로 신설 노선의 주민 이용률을 고려해 노선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김성수 구청장은 “해운대구 1번이 13년 만에 재개통해 반여2·3동의 교통 인프라가 개선되고, 주민들의 이동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교통 취약지역을 해소하고 주민 중심의 교통정책을 시행하겠다”라고
[경남도민뉴스=김채연 기자] 연제구는 11월 8일 연제둘레길 ‘기록문화의 길’ 일원에서 가을맞이 걷기행사 ‘연제둘레길 가을소풍 걷go! 즐기go!’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지역주민 약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이 중 80여 명의 참여자가 걷기행사에 함께했다. 참여자들은 몸풀기 체조로 시작를 시작으로, 홈플러스 아시아드점에서 출발해 아시아드 주경기장, 국가기록원 부산분원, 아시아드 보조경기장을 거쳐 월드컵대로 도시바람길숲에 이르는 구간을 약 한 시간 동안 걸으며 가을의 정취를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사회자와 함께하는 해설형 트레킹이 진행되어 걷는 내내 기록문화의 길 곳곳의 명소가 소개됐고, 이를 통해 연제둘레길의 가치와 매력을 전하는 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최종 목적지인 도시바람길 숲에서는 다양한 문화공연과 체험행사가 이어져 참여자들의 행사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연제둘레길을 더욱 친숙하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김채연 기자] 연제구는 연제둘레길의 매력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진행 중인 ‘연제둘레길 숏폼 공모전’의 접수기간을 11월 30일까지 연장한다. 당초 공모 접수기간은 10월 31일까지였으나, 더 많은 주민에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우수한 콘텐츠를 확보하기 위해 접수 마감일을 한 달가량 연장하기로 했다. 공모주제는 연제둘레길의 자연경관과 역사·문화, 주변 명소 등 다양한 매력을 효과적으로 담아낸 60초 이내 숏폼 홍보 영상으로, 연제둘레길에 관심 있는 누구나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참여할 수 있다. 제출된 작품은 심사를 거쳐 12월 12일까지 구청 홈페이지에 그 결과를 게시하며, 수상자에게는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최우수 1편에 50만 원, 우수 2편에 각 30만 원, 장려 6편에 각 10만 원, 입선 50편에 각 2만 원 등 총 300만 원 규모의 시상금이 지급된다. 구 관계자는 “연제둘레길의 아름다움을 창의적인 시각으로 소개해 줄 분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공모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구청 문화체육과로 문의하면 된다.
[경남도민뉴스=김채연 기자] 부산광역시동래교육지원청은 겨울방학 동안 학습 공백을 최소화하고 기초학력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초등학생 대상 ‘찾아가는 학습클리닉’과 ‘찾아가는 수학탐험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겨울방학은 학습 리듬이 느슨해지기 쉬운 시기이지만, 학생 개개인의 학습 상황을 점검하고 다음 학년을 준비할 수 있는 학력 회복·도약의 핵심 시기이기도 하다. 이에 동래교육지원청은 올해 학교로 찾아가는 맞춤 지원을 기획하여 학생들이 겨울방학 기간에도 학습 흐름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학습지원을 마련했다. '찾아가는 학습클리닉'는 겨울방학 기초학력 강화 및 학력 신장을 위해 학습지원단이 학교로 찾아가 학생 수준과 특성에 맞는 1:1 맞춤 학습지원을 하는 프로그램으로 초2~3학년 30명을 대상으로 하루 2시간씩 10일간 운영한다. '수학탐험대'는 학생들이 수학 놀이와 교구 체험을 통해 수학에 대한 흥미와 실력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초3~4학년 80명을 하루 2시간씩 5일간 진행한다. 두 프로그램 모두 부산교육대학교 수학교육학과 교수진과 예비교사(부산교대 대학생)가 참
[경남도민뉴스=김채연 기자] 부산광역시북부지원청은 오는 18일 오전 북부교육지원청 제1회의실에서 관내 초·중학교 학습형 늘봄(방과후학교) 강사, 학교 관계자, 교육청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교육장과 함께하는 학습형 늘봄(방과후학교) 청렴 간담회’를 개최한다. 학습형 늘봄(방과후학교) 청렴 간담회는 늘봄 강사들로부터 사전 접수한 의견을 바탕으로 고충 및 건의 사항을 공유하고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교육지원청-학교-강사 간 소통의 자리이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학습형 늘봄(방과후학교) 학생 안전 관리, 교재 선정, 강사 선정을 위한 심사, 위탁계약 등 강사의 고충과 건의 사항에 대해 심도 있는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간담회를 통해 교육지원청 및 학교는 학습형 늘봄 강사들이 학교 현장에서 느끼는 고충 및 개선 사항을 반영하고, 학습형 늘봄 운영 전반에 대한 질 관리를 강화하여, 모두가 만족하는 양질의 학습형 늘봄 운영을 지원할 것이다. 최경이 교육장은“학습형 늘봄(방과후학교)은 학교 교육활동의 한 축으로 청렴한 학교문화를 만들기 위해서는 학교-지원청-강사의 협력적 관계가 중요하다”며 “학습형 늘
[경남도민뉴스=김채연 기자] 부산광역시북부교육지원청은 관내 중학교 2학년 학생 대표 37명을 대상으로 오는 18일 사상구 덕포동 부산도서관에서 ‘2025학년도 학생자치 리더십 인성캠프’를 운영한다. 캠프는 ‘다함께 성장하는 학생자치 문화, 청소년 리더십’을 주제로 학교 간 학생자치활동 사례를 공유하고 소통하며, 교육장과의 대화를 통해 학교 및 지역의 교육활동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리더로서의 자질과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가 특강에서는 인디고서원 박용준 편집장이 ‘생각하는 인간, 질문하는 리더’에 대해 학생들과 생각을 나눈다. 또, 한국마음리더십연구소 정현주 연구원은‘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리더의 한 마디’란 주제로 대화와 소통 방법 실습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서 관내 5개 중학교의 ‘독서 및 지역사회 연계 학생자치 에코스쿨’운영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학생자치문화 실천방안에 대해 토의·토론을 한 후 지역 교육 현안 및 학교 교육활동에 대한 교육장과의 대화로 행사를 마친다. 최경이 교육장은 “학생자치를 기반으로 한 독서, 교육과정, 지역사회 연계
[경남도민뉴스=김채연 기자] 부산광역시남부교육지원청은 오는 18일 오전 남구 문현동 아바니센트럴에서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 등 60여 명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하반기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 상반기 소위원회에서 다룬 심의·의결 사항을 공유하고, 심의위원의 사안 처리 공정성 향상과 전문성 제고를 위해 마련했으며, 특히 학생들의 특성을 이해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워크숍은 상호 존중하는 올바른 대화∙소통법과 학교폭력 피해학생, 보호자의 심리와 학교폭력 피해 학생의 상처 치유에 도움을 주는 방법에 대한 특강과 함께 심의위원 소위원회별 소통의 시간도 마련하여 교육적이고 공정한 조치 결정을 위한 협의의 시간을 가진다. 변상돈 교육장은 “학교폭력 사안이 점점 복잡해지고, 다양해지는 상황에서 심의위원회의 공정하고 전문적인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며, “심의위원들의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학생과 학부모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심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김채연 기자] 부산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은 오는 19일과 21일 이틀간 관내 중학생 65명(3기: 32명, 4기: 33명)을 대상으로‘2025학년도 값진사과 민주시민체험교육(3, 4기)’을 운영한다. ‘값진사과’는 ‘값어치 있는 진로와 사회, 과학이 어우러진 열매’를 뜻하며, 서부교육지원청은 관내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세상을 보는 안목을 넓혀 지역 격차를 해소할 수 있도록 올해 처음으로 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지난 9월에 시행한 1, 2기는 부산 최초로 울산과학기술원(UNIST)과 협업하여 신기술 기반의 다학문 융합 실험‧실습과 토의‧토론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3, 4기 과정은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및 APEC 개최와 관련한 시의적 주제를 반영해, 학생들이 지역의 변화와 발전 방향을 탐구하는 현장 중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학생들은 탐방 전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사전 탐구 활동을 진행하고, 당일 현장에서는 다대포, 송도, 영도, 해운대, 오륙도 등 주요 지역을 탐방하며 토의‧토론 활동을 수행한다. 이를 통해 체험 활동이 단순한 견학을 넘어 비판적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