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김채연 기자] 부산 중구는 지난 7일 오후 3시 가톨릭센터 공간101.1에서 ‘2025 중구희망교육지구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추진한 희망교육지구 사업의 성과를 돌아보고, 학교‧지역‧행정이 함께 만들어온 교육협력의 결실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의 시작은 광일초등학교 학생들의 맑고 고운 칼림바 연주로, 끝은 남성여자고등학생들로 구성된 ‘우리 유산 지킴이’팀의 전통춤 공연이 펼쳐져 관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공연의 마지막에는 학생과 내빈이 함께 어우러져 시민대동춤을 추며 세대와 학교, 지역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희망교육지구 화합의 장 또한 펼쳐졌다. 이처럼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서부교육지원청 관계자와 중구 관내 학교장, 학부모, 지역교육공동체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또한 올해 우수사례 발표에는 남성초등학교, 동주여자고등학교, 그리고 마을교육공동체가 함께한 사례가 소개되며, 학교와 마을이 협력한 현장의 이야기를 나눴다. 최진봉 중구청장은 “희망교육지구 사업은 행정이 아닌 아이들이 중심
[경남도민뉴스=김채연 기자] 부산서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6일, 부산중앙여자중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생명에 대한 존엄성과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자살 예방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대처 방법을 전달하기 위해 생명존중교육을 실시했다. 교육 내용은 청소년 정신건강 이해, 자살에 대한 올바른 상식, 위기 상황 대처 방법, 내 마음의 근육 키우기’ 등으로 구성됐으며, 청소년 스스로의 생명을 지키고, 친구의 위기 신호를 인식할 수 있는 감수성을 기를 수 있도록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친구가 힘들어 보일 때 어떻게 다가가야 하는지 알게 되어 좋았다”, “나 자신도 소중하다는 생각이 들어 위로가 됐다”라는 소감을 남기며 교육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부산서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9세부터 24세까지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개인상담, 심리검사, 집단상담, 생명 존중 교육, 위기 개입 등 다양한 상담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청소년이 건강한 마음을 회복하고 안정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경남도민뉴스=김채연 기자] 부산 사상구는 사상구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심연자)가 지난 8일 결혼이주여성과 초등학생 자녀를 대상으로‘2025년 사상구 다문화가족 치유 힐링캠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결혼이주여성의 안정적인 한국 생활 적응을 돕고, 가족 간 정서적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여성단체협의회 회원과 다문화가족 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주 코스믹리조트에서 진행된 이번 캠프는 첨단 미디어아트 체험을 시작으로 장 만들기, 한복 입기, 전통 디저트 시식 및 떡메치기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심연자 사상구 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은 “결혼이주여성과 자녀들이 함께 체험하며 가족애를 돈독히 하고, 한국의 전통문화를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앞으로도 다문화가정이 지역사회와 조화롭게 어우러질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조병길 사상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더욱 가까이 다가올 수 있길 바란다”며 “사상구는 앞으로도 다양성과 포용의 가치를 바탕으로, 누구나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경남도민뉴스=김채연 기자] 부산 사상구는 지난 7일 구청 영상회의실에서 ‘제2기 사상구 청년정책 네트워크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 한 해 동안 추진한 청년정책 네트워크 활동을 마무리하며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청년들의 정책 제안을 발표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청년정책 네트워크와 청년정책위원회, 청년정책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활동 영상 상영 ▲분과별 최종 정책제안 발표 ▲활동증명서 및 우수활동자 시상 ▲정책제안 우수분과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청년정책 제안으로는 △일자리창업분과 ‘청년 여성 경력단절 극복을 위한 커리어 점프업’ △주거생활분과 ‘든든하셋(SET), 안전하셋(SET)’ △문화여가분과 ‘사상구 청년 여가 DIY 키트 지원’ △교육복지분과 ‘사상구 청년 참여 마일리지 S-mile’이 발표됐다. 이 중 최우수 분과는 교육복지분과, 우수 분과는 주거생활분과가 선정됐다. 최우수로 선정된 교육복지분과는 ‘사상구 청년 참여 마일리지 S-mile’을 제안했으며 이는 청년들이 구정 참여 활동에 따라 마일리지를 적립하고 이를 지역 화폐
[경남도민뉴스=김채연 기자] 부산 사상구와 사상구체육회(회장 강진태)는 지난 11월 9일 부산시 제1호 지방정원으로 지정된 삼락생태공원 일원에서 ‘제3회 전국사상ECO마라톤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5km 건강달리기, 슬로조깅, 10km 로드레이스 등 총 3개 종목으로 진행됐으며, 전국 각지에서 모인 약 3,500여 명의 마라토너들이 참가해 삼락생태공원의 아름다운 경관을 만끽하며 열띤 레이스를 펼쳤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김대식 사상구 국회의원과 김명조 사상문화원장을 비롯한 지역 주요 단체장들과 국제식품그룹 정창교 회장 등 협력업체 관계자들이 함께해 대회의 의미와 무게감을 더했다. 사상구와 사상구체육회는 대회 전날 내린 비로 인해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였다. 주로 및 집결지 점검에 행정력을 집중 투입했으며, 레이스 중 포기자 회수를 위한 지원차량과 응급 상황 대비 구급차 6대를 코스 곳곳에 배치하는 등 철저한 준비로 안전한 대회를 보장했다. 대회 집결지인 삼락생태공원 럭비구장에는 8개의 협찬사 홍보부스(국제식품, 국제뷰티협회, ABC안과, 동성모터스, 한국요양병원, 로띠번코리아, 스파클
[경남도민뉴스=김채연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은 올해보다 1,966억 원(3.7%) 증가한 5조 5,317억 원 규모의 ‘2026년도 부산광역시 교육비특별회계 본예산안’을 부산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1일 밝혔다. 세입 예산안은 중앙정부 이전수입이 4조 332억 원으로 올해 4조 77억 원 대비 255억 원 증가했고, 자치단체 전입금은 9,399억 원, 기금전입금은 940억 원 증가한 3,940억 원 등으로 구성했다. 이번 세출 예산안은 ‘다함께 미래로, 앞서가는 부산교육’을 비전으로 ▲AI시대를 선도하는 인간중심 미래교육 ▲학력과 마음을 함께 키우는 맞춤교육 ▲교육활동을 지키는 안전한 부산교육 ▲지혜로운 미래인재로 성장하는 시민교육 등 4대 역점 과제를 중심으로 주요 교육정책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편성했다. 첫째, AI시대를 선도하는 인간중심 미래교육을 위해 총 931억 원을 편성했다.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수업 혁신에 236억 원을 투입하고, 디지털미디어 교육 및 AI 역량 강화, 디지털 교육 기반 구축에 162억 원의 예산을 반영했다. 이와 연계하여, 교육정보화기금 515억
[경남도민뉴스=김채연 기자] “해운대문화회관이 미디어아트 명소로 거듭난다” 해운대구는 17일 오후 7시 해운대문화회관 야외광장에서 ‘미디어아트 오픈식 with 해운대 비긴어게인’을 개최한다. 이번에 조성한 해운대문화회관 미디어아트는 건물의 대형 유리 외관에 LED 디스플레이를 설치해 영상을 송출하는 방식이다. 미디어 디스플레이는 가로 22m, 세로 6m 크기로, 유리 외관 특성을 살려 투명 LED 필름을 시공해 고해상도 영상 연출이 가능하다. 평소에는 유리 외관 원형 그대로 유지된다. 상영 콘텐츠는 ▶문화회관의 정체성을 알리는 홍보영상 ▶다양한 문화·예술 콘셉트 아트 영상 ▶날씨에 따라 변하는 계절별 테마 영상 ▶시민 참여형 인터랙티브 콘텐츠 등 25종이다. 매일 오전 10시~오후 10시에 상영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해운대문화회관을 단순한 공연장을 넘어 새로운 문화예술 명소로 조성하고자 기획됐다. 문화회관 야외광장에서 열리는 오픈식에서는 점등 세리머니, 오픈 영상 상영, 인터랙티브 콘텐츠 시연 등이 진행되고, 축하공연 ‘해운대 비긴어게인’이 열린다. 2AM 창민과 색소폰
[경남도민뉴스=김채연 기자] 해운대구는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행정 추진으로 구민 편익 증진에 기여한 공무원과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2025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우수사례 6건과 우수공무원 6명을 선정했다. 구는 지난 9월 각 부서로부터 총 20건의 적극행정 사례를 접수받아 1차 실무심사를 진행했으며, 본선에 오른 10건을 대상으로 10월 온라인 구민투표와 적극행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11월 5일 최종 6건의 우수사례를 확정했다. 최우수상에는 재산취득세과의 ‘전자송달·자동납부 세액공제 확대, 구민에게 더 큰 혜택’이 선정됐다. 우수상에는 재산취득세과의 ‘전문성으로 거둔 성과, 344억 취득세 소송을 승소로 이끌다’, 세무관리과의 ‘고액 체납법인 20억 원 징수, 구 재정 확실히 살렸다’가 이름을 올렸다. 장려상은 총무과의 ‘AI 기반 모바일 결재대기 시스템, 해운대Q 스마트 적극행정 Q’, 문화관광과의 ‘같이의 가치, 소통과 협업의 시너지 – 문화관광경제국 협업 프로젝트’, 도시관리과의 ‘맨홀 대장 전산화 및 관리시스템 구축’이 선정됐다. 구는 최종 선정된 부서에 시상금을 수여
[경남도민뉴스=김채연 기자] 부산광역시북부교육지원청은 12일 오후 교육지원청 회의실에서 북부 관내 초등학교 학생대표 68명과 함께 ‘북부초등 학생의회 대화의 날’을 운영한다. 북부초등 학생의회는 연 2회 개최되며, 1학기에는 영상 회의, 2학기에는 대면 회의로 진행된다. 이번 대화의 날은 학생회 자치 역량을 강화하고 학생 리더십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대표들은 각 학교 학생자치활동 실천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학생자치활동을 통해 함께 실천할 공동 과제를 선정한다. 이날 학생들은 교육지원청에서 학생자치 활성화를 위해 지원해 주었으면 하는 점을 건의할 예정이다. 또, ‘교육장님, 궁금해요!’라는 주제로 미리 질문을 하고, 질문에 대해 함께 대화하는 시간도 가진다. 최경이 교육장은 “학생들이 소통과 공감을 바탕으로 민주적 의사결정 역량을 기를 수 있기를 바라며, 이번 대화의 날 운영을 통해 학교 현장에서 학생참여 문화가 더욱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김채연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은 11일부터 14일까지 부산 지역 전체 어린이집 1,280여 개소와 유관기관을 대상으로‘놀이가득 보자기 보따리’란 실물형 교수학습자료를 보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자료 보급은 부산교육청 유보통합 시범사업의 하나로, 어린이집의 보육과정 운영을 지원하여 놀이중심 영유아 교육·보육의 질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놀이가득 보자기 보따리’는 지난 2022년 교육청 산하 유아교육진흥원이 개발한 교수학습자료로, 유치원 보급 당시 현장 교사들의 높은 호응과 활용도 높은 자료로 평가받았다. 이를 반영하여 이번 어린이집 보급 자료로도 선정했다. 교수학습자료는 ▲놀이 보자기 5종 ▲나무집게 1종 ▲보관주머니 1종 ▲보관가방 1종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놀이자료 활용책자 1권이 함께 제공된다. 김석준 교육감은 “유아가 주도한 놀이 속에서 배움이 일어나려면 풍성하고 다채로운 놀이 환경 조성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어린이집 보육과정이 더욱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