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최근 ‘폭삭 속았수다’의 촬영지로 유명해진 합천군의 대표 관광지인 합천영상테마파크가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거쳐 관람형 콘텐츠를 강화한 공간으로 새롭게 단장됐다. 기존의 외관 위주의 세트장 구성에서 벗어나, 내부에 들어가 시대 분위기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진화했다. 합천군은 2021년부터 추진해온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조선총독부, 경성역, 반도호텔, 상해임시정부 등 핵심 세트시설 4개소를 리모델링하고, 테마거리 연출 및 재정비 사업을 통해 본격적인 관람환경 개선과 전시콘텐츠 확충에 나섰다. 특히 낡고 흉물스럽던 외부 간판과 시설들을 전면 정비해 시대적 분위기를 한층 강화했다. ▲ 입구에서 마주하는 시간여행, 독립문 - 경성역 테마파크 입구를 지나 가장 먼저 마주하게 되는 ‘경성로’는 경성역에서 독립문까지 이어지는 직선 거리로, 1930년대 경성의 분위기를 그대로 담고 있다. 이 거리에는 고풍스러운 매력을 간직한 반도호텔과, 옛날 은행 금고를 재현한 광통관이 있다. 반도호텔은 앤틱한 가구와 소품을 활용해 관람객들이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합천군 쌍백면 주민자치회은 지난 24일 쌍백초등학교 실내체육관에서 변종철 면장, 수강생 등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상반기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탁구교실을 개강했다. 이번 탁구교실은 이성옥 전문 강사의 지도하에 3월 24일부터 5월 30일까지 매주 월요일, 금요일 18시 30분부터 20시 30분까지 쌍백초등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다. 기본기부터 실전 경기까지 단계적으로 배울 수 있어 주민들의 체력 증진과 친목 도모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금석 주민자치회장은 “탁구교실이 주민들에게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하는 기회가 될 뿐만 아니라, 세대 간 소통과 화합을 이루는 장이 되길 기대한다”며 “주민자치센터가 활력 넘치는 소통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변종철 면장은 “주민들께서 즐겁게 운동하시며 건강한 생활을 이어가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면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합천군은 각종 측량 및 지도 제작 등에서 사용되고 있는 국가기준점의 체계적 관리와 측량의 정확도 확보를 위해 이달부터 올해 11월까지 조사에 발 벗고 나섰다고 밝혔다. 2025년 조사 대상은 합천군에 설치된 국가기준점 중 국토지리정보원에서 선정한 삼각점 116점, 수준점 1점, 통합기준점 12점으로 총 129점이다. 지적측량수행자인 한국국토정보공사(LX) 합천지사와 협업체계를 구축하여 국가기준점 표지와 이를 보호하기 위한 보호석 등의 양호 상태에 따라 완전, 망실, 파손 여부를 조사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다양한 사업에 정확한 위치정보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자율주행, 드론 등 공간정보산업의 핵심 기준으로 활용되므로, 이번 조사 결과에 따라 폐기 또는 존치를 결정하고 재설치가 필요한 기준점은 복구 조치하여 정확한 측량기준점 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합천군은 24일 오후 2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아동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 날 행사는 위촉장 수여, 임원선출, 2025년 운영계획 토의순으로 진행됐으며, 임원에는 회장에 양숙희(삼가면), 부회장에 이금희(대병면), 박혜영(용주면), 총무에 송근호(합천읍), 감사에 김행진(쌍백면) 위원이 선출됐다. 양숙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부족한 것이 많지만 2년동안 합천군 아동복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으며, 위원님들이 많이 도와줄 것이라 믿는다”며 소감을 전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미래에 합천을 이끌어갈 우리 아이들이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서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위원님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활동을 당부드린다” 고 말했다. 한편 합천군 아동위원협의회는 35명으로(합천읍 3명, 그 외면 2명) 구성되어 있으며, 아동복지법 14조에 의거 보호가 필요한 아동발굴, 상담, 아동학대 예방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읍면 복지공무원 및 행정기관과 협력해 관내 아동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주체적이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합천군은 식목일 기념하여 나무와 숲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지난 22일 합천농협 앞 하나로마트에서 오전 7시부터 2025년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를 추진했다. 이번 나무 나누어 주기 행사는 기후변화 대응 및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군민 누구나 손쉽게 나무를 심고 가꿀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나무 나누어 주기 행사에 합천군수(김윤철)와 합천군 산림조합 등 30여명이 참여했다. 행사 당일, 이른 아침부터 나무를 받기 위해 많은 군민들이 줄을 서는 등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군은 참여한 군민들에게 1인당 3본씩 대추나무, 살구나무, 자두나무를 무상으로 공급했으며 인원 분산을 위해 행사 이전에는 합천읍을 제외한 16개읍·면 자체적으로 묘목을 공급했다. 합천군 관계자는 “군민들이 나무 심기의 즐거움을 알리고, 나무를 가꾸는 소중한 경험을 통해 탄소중립 실천에 동참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합천군 초계면과 초계면새마을협의회는 19일 하천정화사업과 산불예방캠페인을 실시하며 지역환경과 안전을 위한 활동에 나섰다. 이날 행사에는 초계면새마을협의회 회원 등 30여명이 참여해 하천주변 정화와 더불어 산불예방을 위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박은숙 초계면장은“논・밭두렁 태우기, 쓰레기 및 영농부산물 소각은 절대불가하고 산불은 예방만이 최선이므로 농업인들의 인식 개선을 위한 경로당 방문 교육 및 영농부산물 파쇄 신청, 산불취약지 농가 홍보 등을 통해 사전에 산불을 예방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합천군 청덕면은 지난 23일 산불심각단계 발효에 따른 긴급 현장점검 및 산불예방 홍보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청덕면은 초소 방문 등 긴급현장점검을 실시했으며 경로당 방문을 통한 산불예방 활동을 펼쳤다. 또한 청덕면은 일선에서 최선을 다하는 산불감시원들을 찾아가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청덕면은 산불심각단계 기간동안 산불상황실 비상근무 인원을 4인으로 편성 해 운영하며 마을 이장님, 자율방범대 등 민관과의 협력을 통한 순찰 강화로 산불 감시에 공백이 없게 할 계획이다. 이은숙 청덕면장은 “연일 건조한 기후와 강풍으로 작은 불씨가 큰 산불이 되기 쉽다.”며 “면민들께서는 불법소각을 삼가 주시고 야외 활동 시 불씨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부탁드리며 산불 발생 시 면사무소 또는 소방서로 즉시 신고해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합천군은 축산농가의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해 2025년 상반기 사료구매 정책자금 약 72억원을 배정받았다. 해당 자금은 축산업 허가·등록제에 참여한 축산농가 및 법인을 대상으로 하며, 신규 사료 구매와 기존 외상 금액 상환에 사용할 수 있다. 지원 조건은 융자 100%에 금리 1.8%, 2년 거치 일시상환 방식으로 운영된다. 축종별 마리당 지원단가에 따라 한육우, 낙농, 양돈, 가금 농가는 최대 6억원, 구제역·조류인플루엔자·아프리카돼지열병 피해 농가 및 모돈 이력제, 암소 비육 지원사업 참여 농가는 최대 9억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합천군은 상반기 정책자금 약 72억원을 배정받아 축산농가 100곳을 대상자로 확정했으며, 선정된 농가는 지역 농·축협에서 6월 19일까지 대출을 실행할 수 있다. 한편, 사료값 상승과 소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의 경영 안정을 위해, 2023년 사료구매자금을 지원받은 한육우 농가를 대상으로 1년간 상환 유예 조치를 시행한다. 상환 유예를 희망하는 농가는 합천군에서 확인서를 발급받아 기존 대출을 실행한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남명학습관 관장 장성환은 24일 (사)합천군교육발전위원회을 방문하여 교육발전기금 1백만원을 기탁했다. 장성환 관장은 "지역 교육의 발전을 위해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어 매우 기쁘고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번 기탁이 합천군의 교육 환경을 한층 더 개선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더욱 나은 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김윤철 이사장은 "교육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노력을 통해 학생들이 더 나은 미래를 만들 수 있도록 관장님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때"라며, "지역사회의 교육 수준 향상을 위한 모든 노력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2005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합천군 남명학습관은 우리군 학생들의 방과후 수업을 맡아 학생들의 학업 신장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현재 대성학력개발연구소에 위탁하여 관장 1명, 강사 15명, 컨설팅강사 2명으로 운영되고 있다.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합천군 주민 20여명은 24일 낙동강유역환경청을 방문해 서흥원 청장을 만나 환경단체가 황강 내 하천환경정비사업 중단을 촉구한 것에 강력히 반발하며 조속한 사업 추진을 요청했다. 합천군은 2020년 대규모 댐방류로 인해 심각한 홍수를 겪었다. 이로 인해 414.8ha의 농경지가 침수되고, 가축 2,000여마리가 폐사했으며, 주택 78채가 물에 잠기는 등 막대한 재산상 피해가 발생했다. 이는 주민들에게 씻을 수 없는 아픔으로 남았다. 낙동강유역환경청에서 시행하는 황강 하천환경 정비사업은 2020년 홍수피해 재발 방지를 위한 정비사업의 일환으로 2024년부터 착공되어 합천군에 총 5개 지구가 발주됐다. 합천군 주민들은 이 사업을 통해 2020년과 같은 홍수피해를 막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 속에서 하루속히 공사가 진행되길 바랐다. 그러나 본격적인 사업이 진행되는 현 시점에 환경단체가 갑작스럽게 공사 중단을 촉구하여 사업이 난항에 빠졌다. 매년 여름철 극한 호우는 이제 일상이 됐다. 더 이상 2020년도와 같은 홍수 피해가 발생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