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합천군은 4월 30일까지 법인 지방소득세 집중 신고·납부 기간을 운영한다. 법인 지방소득세는 내국법인 및 국내 사업장이 있는 외국법인이 사업연도 종료일로부터 4개월 내에 해당 사업연도 기간에 발생한 소득에 대하여 사업장 소재지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신고·납부하는 지방세다. 법인 지방소득세 분할 납부제도로 납부해야 할 법인 지방소득세가 100만원을 초과하는 경우 신청에 따라 1개월(중소기업 2개월)이내 분할 납부 할 수 있다. 또한 수출 중소기업으로 관할 세무서에서 법인세 납부 기한을 직권으로 연장 받은 경우 법인 지방소득세 납부 기한도 직권으로 3개월 연장된다. 직권 연장 대상 법인이 아니더라도 사업의 현저한 손실 등의 사유가 발생해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의 경우 납부 기한 연장을 신청하면 연장 요건 해당 여부에 따라 납부 기한을 연장받을 수 있다. 신고납부는 위택스를 통해 가능하며 군청 재무과 방문 및 우편으로도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납기 말 신고 편중으로 인해 위택스 접속 지연이 우려될 수 있으니 미리 신고·납부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합천군은 2026년 공공비축미곡 매입 품종으로 ‘영호진미’와 ‘해담쌀’이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2월 6일 군 자체 선정 심의회를 거친 후 경상남도의 확정을 통해 최종 선정됐으며, 이로써 합천군은 2024년부터 3년 연속 영호진미와 해담쌀이 공공비축미 매입 품종으로 선정됐다. 영호진미는 중만생종으로 우수한 밥맛을 자랑하는 품종이며, 해담쌀은 조생종으로 마늘·양파 이모작지에 적합한 품종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농가는 반드시 영호진미와 해담쌀을 재배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농가는 경영 여건과 판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품종을 자율적으로 선택하여 재배할 수 있다. 그러나 공공비축미나 시장격리곡 등 정부를 대상으로 한 수매 시에는 반드시 선정된 품종을 재배해야 한다. 합천군은 지역 농협, 생산자 단체 등과 협력하여 체계적인 품종 관리와 유통 기반을 강화하고, 품종 혼입 방지와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사전 교육, 종자 공급, 품질 관리 등에 더욱 힘쓸 방침이다.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합천소방서가 지역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3년 연속 합천군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했다. 합천소방서는 2023년 830만 원, 2024년에는 긴급신고 번호인 119를 상징하는 1,190만 원을 기부한 데 이어, 올해 2025년에는 1,400만 원을 기부하며 지역과 함께하는 소방서임을 다시 한번 각인시켰다. 특히 올해 기부금 1,400만 원은 합천소방서 직원들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합천군민의 수호천사’가 되겠다는 의지를 숫자로 표현한 것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소방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포부를 담고 있기도 하다. 박유진 합천소방서장은 "소방공무원들이 솔선수범하여 고향사랑기부제에 적극 동참하는 것은 지역사회에 대한 애정과 책임감을 나타내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군민과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는 합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합천소방서는 늘 우리 군민을 위한 든든한 보호막”이라면서 “존재 자체만으로도 고마운데, 이렇게 기부까지 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기부의 온기가 구석구석 전해지도록 집행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합천군 초계초등학교 총동창회 이선건 회장이 합천군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하며 고향사랑을 실천했다. 5일 초계초등학교 운동장에서 개최된 제 26회 총동창회 개회식 현장에서 이선건 총동창회장은 고향사랑 기부금 100만 원과 산불피해를 입은 산청군 이재민을 위한 성금 50만 원을 기탁했다. 이선건 회장은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고향사랑 기부제에 참여하게 됐다”며 “다른 향우들도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해 고향의 발전을 위한 일에 쓰일 수 있도록 적극 동참 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김윤철 합천군수는 “향우인들의 관심과 지지가 고향발전에 큰 도움이 된다”며 “보내주신 기부금은 주민복리 증진과 지역 발전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외의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2,000만원 이하의 금액을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함께 최대 30%의 답례품(지역특산물 및 합천사랑상품권)을 받는 제도다. 기부금액은 10만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되며 10만원 초과분은 16.5% 공제받는다. 또한, 합천군이 설치․관리하는 시설의 입장료, 사용료를 무료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합천군 이주홍어린이문학관은 지난 4월 4일 오후 7시, 전통문학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창작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문학아카데미 '이달균의 시조강좌'를 개강했다. 이번 시조 강좌는 6월 20일까지 매주 금요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2시간씩 진행되며, 시조에 대한 이해와 창작 기법을 함께 익힐 수 있는 기회로 마련됐다. 700년 역사를 지닌 시조는 고려시대부터 지어진 독특한 정형시로, 문학이자 음악이며, 우리 전통 성악곡의 바탕이 되는 민족시다. 오늘날 다른 문학 장르에 비해 상대적으로 관심이 적지만, 시조는 21세기 K-문학의 경쟁력 높은 문학 산업의 첨병이 될 수 있는 중요한 장르로 평가된다. 이날 개강식에 참석한 이성태 문화예술과장은 “늦은 시간임에도 배우고자 하는 열정으로 참석하신 수강생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강좌는 시조 창작의 실제를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소개하고, 참가자의 작품을 직접 퇴고해보는 과정을 통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합천군은 5일 이주홍어린이문학관 세미나실에서 수강생 및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글쓰기 교실’ 개강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여덟 번째를 맞은 글쓰기 교실은 문학에 관심 있는 지역 문인들의 창작 의욕을 고취하고 지역 문학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업은 백남오 수필가의 지도로 11월 29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수필은 일정한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인생, 자연, 일상에서의 체험이나 느낌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문학의 한 장르로, 일반인들이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분야로 평가받고 있다. 이날 개강식에 참석한 이성태 문화예술과장은 “글쓰기 교실이 지금까지 이어져 올 수 있었던 데에는 합천수필문학회(회장 김의섭)의 역할이 컸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개강식과 함께 8년째 글쓰기 교실에 참여하고 있는 합천읍 이동실 회원의 수필집 별것이 다 추억이 되고 그립다 출판기념회도 함께 열려 의미를 더했다.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초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4월부터 7월까지 4개월간 초계초등학교 학생 10명을 대상으로 ‘작은 손, 큰 스윙 – 어린이 골프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2025년 경남도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번 사업은 도비 150만원과 군비 350만원을 포함한 총 500만원의 예산으로 추진되며, 인구소멸지역 내 거주 학생들의 스포츠 교육 부문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다양한 꿈과 희망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골프교실은 주 1회, 초계초등학교 학생 10명을 대상으로 초계면 동부권 골프연습장에서 전문 강사가 골프 이론 교육과 스윙 교습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근순 민간위원장은 “이번 특화사업을 통해 관내 초등학생에게 평소 접하기 어려운 고급 스포츠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들을 지원하는 데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은숙 공공위원장은 “2024년 ‘청소년 대상 독서논술수업 깨적이들’ 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2025년에는 ‘작은 손, 큰 스윙 – 어린이 골프교실’을 운영해 연차별 청소년 대상 프로그램을 지속하고, 몸과 마음이 건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합천군은 경상남도가 추진하는 2025년 1시장 1특화 육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도비 7천400만원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1시장 1특화 육성사업은 전통시장, 상점가 및 골목형 상점가를 대상으로 지역 자원을 활용해 특색 있는 전통시장을 육성하고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경상남도 주관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서는 4개 시군, 5개 시장이 선정됐으며, 합천군은 군부로는 유일하게 합천왕후시장이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민선 8기 공약사업인 ‘합천왕후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의 일환으로, 합천왕후시장 중앙통로와 골목 점포 간판에 홍보 조명을 설치하고, 노후된 차양시설을 교체해 낮에도 밝고 쾌적한 쇼핑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총 1억4천8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한호상 일자리경제과장은 “현대인의 소비패턴 변화와 지속된 경기 침체로 전통시장의 고객 유입이 점차 줄어들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합천왕후시장이 밝고 쾌적한 환경으로 조성돼 방문객 증가와 매출 확대에 기여하고, 전통시장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가야면 새마을협의회는 4일, 가야면 관내에서 산불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4일 청명, 5일 한식기간에 묘지 정비 등으로 입산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해 급증하는 산불 위험을 줄이고 지역 주민들의 산불 예방 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회원들은 불법소각 및 담배꽁초 무단투기 방지, 건조한 날씨에 산행 시 주의사항등을 전달하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화종영 가아면장은 “청명과 한식은 사람들이 자연을 찾는 시기인 만큼 주민들이 산불예방에 적극 동참하고, 안전한 봄철을 보낼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자 .”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합천군은 지난 4일, 10:00~17:00까지 합천군 종합사회복지관 별관2층 대강당에서 관내 자동심장충격기 관리책임자, 법정의무대상자 및 기타 교육 희망자 70여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등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경상국립대학교병원 응급의료센터의 위탁교육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에서는 전화도움 심폐소생술 및 실습, 자동심장충기 원리와 사용법, 영유아 심폐소생술 등 실제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대비한 이론과 실습 교육이 병행됐다. 심폐소생술은 두 손이 만들어낸 4분의 기적이라 불리는 만큼 심정지 후 골든타임은 단 4분이라 알려져 119구급대가 도착하기 전까지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면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다. 교육 참가자들은 경상국립대학교 병원 실습강사의 현장밀착형 지도하에 연습용 마네킹과 자동심장충격기를 가지고 직접 실습해보는 기회를 가졌고 교육현장은 참가자들의 열정으로 가득했다. 또한, 합천군 보건소는 다가오는 4월 11일에 법정의무대상자 중심으로 심폐소생술 심화과정 교육(4시간)을 2회 실시할 예정이다. 안명기 보건소장은 “심폐소생술을 시행한 경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