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합천군은 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직원들과 함께 민선8기 4년차 첫 정례조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례조회에서는 기관 및 군정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를 시작으로, 민선8기 3년간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당면 현안에 대해 차질 없는 업무 수행을 당부하는 시간을 가졌다. 민선8기 3년간의 주요 성과로는 두무산 양수발전소 유치, 합천 옥천고분군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청년 신혼부부 행복주택 등 총 90호 규모의 청년 클러스터 조성 기반 마련이 있다. 또한 2025년 공공토지 비축사업 공모에 선정됐으며, 농촌협약 및 농촌공간정비 등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공모를 통해 약 1,400억 원의 재원을 확보했다. 이와 함께 2025년도 재해예방사업 분야에서는 6개 지구에 국도비 422억 원을 확보했고, 전국 규모 체육대회를 유치하여 스포츠 중심도시로 도약할 기반을 마련했다. 군은 앞으로 오도산 양수발전소 유치, 합천역세권 주변 신도시 개발 등 미래 신성장동력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청년활력타운 조성 등을 통해 청년 주거 안정과 미래농업 기반을 마련하며,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관광 및 스포츠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2027년 제66회 경남도민체육대회 개최지가 경남 서부 4개 군(산청군·함양군·거창군·합천군)으로 7월 1일 경상남도체육회 제14차 이사회를 통해 최종 확정됐다. 도내 최초로 4개 군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제66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는 체육 인프라와 지역 자원을 균형 있게 활용하며 지역 간 상생과 교류를 촉진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중요한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공동유치를 위한 서부 4개군의 노력은 지난 3월 7일 합천군에서 열린 스포츠정책토론회를 통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이 자리에서 4개 군은 하나 되어 공동 유치의 명분과 필요성을 공유하며 협력의 토대를 마련했고, 4개군 행정협의회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정보를 공유하며 협력해 왔다. 또한, 6월 24일에는 거창군에서 4개 군 공동유치 결의대회를 개최하면서, 최종 심사를 앞두고 강한 유치 의지와 결의를 다졌다. 제66회 경남도민체육대회는 2027년 4월에서 5월 사이 4일간 열릴 예정이며, 각 군이 분산 개최 방식으로 종목을 나눠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합천에서는 육상, 축구(시부), 소프트테니스, 유도, 골프,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합천군은 5월부터 제 38회 세계 금연의 날을 맞이하여 추진했던 금연 홍보활동을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고 1일 밝혔다. 합천군보건소는 5월부터 세계 금연의 날 기념하여 금연환경분위기 조성을 위한 △출근길 금연 홍보 캠페인△금연 체험부스 운영△찾아가는 금연교육△담배꽁초 줍기 플로깅 등을 진행했다. 합천초등학교 외 8개교 621명 학생들을 대상으로 담배의 유해성에 대해 알 수 있는 금연 OX퀴즈 및 체험부스를 운영하여 실질적 체험 위주의 교육을 실시하여 큰 호응을 얻었으며 , 관내 3곳의 노인대학에서는 고령 흡연의 대한 위험성에 대한 내용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합천초등학교 학생, 교직원과 함께한 담배꽁초 줍기 플로깅을 실시하여, 환경 보호 및 금연의 중요성을 함께 홍보했다. 이와 더불어 관내 현수막 게시, LED전광판을 통한 홍보 문구 송출, 출근길 금연 홍보 캠페인 실시등의 활동도 병행 실시했다. 김선둘 건강관리과장은 “흡연은 개인의 건강 문제를 넘어 지역사회 건강에도 중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이번 제38회 세계금연의 날을 맞이하여 다양한 캠페인을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바르게살기운동 합천군협의회는 7월 1일 오전 8시 합천삼성병원 앞 교차로에서 법질서 확립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김재열 협의회장을 비롯해 회원 3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캠페인은 ‘여름철 태풍, 집중호우에 대비해 안전점검 철저히!’라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활용하여 출근길 교차로를 지나는 차량과 군민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쳤다. 김재열 협의회장은 “바쁜 시간에도 캠페인에 함께해주신 위원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다가오는 여름철 태풍 및 집중호우에 따른 대비를 철저히 하여 군민 모두가 안전하고 평안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바르게살기운동 합천군협의회는 매월 1일을 ‘법질서 확립 캠페인의 날’로 정하고, 출근 시간대 주요 지점에서 다양한 주제로 꾸준한 캠페인을 이어가며 법질서 확립에 앞정서고 있다.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합천군은 6월 30일 오전 10시 30분에 합천동부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건마늘 초매식 및 출하기원제를 열고 본격적인 마늘 경매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에는 김윤철 군수를 비롯해 정봉훈 합천군의회 의장, 장진영 경상남도의원, 도기문 농협중앙회 합천군지부장, 합천동부농협 노태윤조합장, 합천유통(주) 장문철 대표, 그 외 농업인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첫 경매가 성황리에 진행됐다. 올해 경매는 6월 30일부터 9월 말까지 매주 월요일에서 토요일까지 전자경매로 실시되고 10시 30분까지 입고된 물량에 대해 11시부터 경매가 시작될 예정이다. 또한, 합천새남부농협에서도 7월 2일 15시에 첫 경매를 시작으로, 7월 31일까지 매주 월, 수, 금요일 쌍백면 합천새남부농협 산지유통센터에서 전자경매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동부권과 남부권 등 지역별로 산지 경매를 분산 개최하여 농업인들이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경매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농가의 고령화에 따른 장거리 이동의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2022년부터 실시한 마늘 산지 이동경매는 각 농가가 사전에 해당 지역농협으로 출하물량을 신청하면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세계적인 조각가이자 설치 예술가인 이재효 작가의 작품이 합천 대장경테마파크에 설치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재효 작가는 대장경테마파크가 위치한 가야면 출신으로, 고향에서 선보이는 이번 작품은 더욱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작품은 프레임에 돌을 매달아 만든 대형 조형물로, 가로세로 각각 4m인 네모와 지름 4m인 원 모양이 한 쌍을 이루며, 두 작품 모두 높이는 2.7m에 이른다. 대장경테마파크 야외 광장에 조성된 인공 폭포, 일명 ‘진경산수화’ 앞에 설치되어 자연경관과 조형미가 절묘하게 어우러진다. 이재효 작가는 이번 작품에 대해 “돌 보기를 황금같이 하라. 돌멩이는 나보다 더 착하고, 더 현명하고, 더 원대한 꿈을 꾼다.”고 말하며 작품에 담긴 철학을 소개했다. 김윤철 군수는 “지역 출신 작가의 작품이 지역 문화, 자연과 어우러져 큰 감동을 준다”며 “작품을 통해 돌이 가지고 있는 자연 그대로의 질감과 무게, 그리고 그 안에 깃든 시간의 흐름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합천영상테마파크 창작갤러리 1층에 이재효 작가의 또 다른 작품들도 전시돼 있어, 관람객이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합천군은 1인 견적 수의계약의 한도 금액을 기존 1,500만원(부가가치세 포함) 미만에서 2,200만원(부가가치세 포함) 이하로 상향 조정해 7월 1일부터 전 관서를 대상으로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1인 견적 수의계약은 『지방계약법』상 정해진 금액 한도 내에서 복수의 경쟁입찰 없이 단일 업체로부터 견적을 받아 계약을 체결하는 방식이다. 계약의 간편성과 신속성이라는 장점을 지니고 있지만, 경쟁 배제에 따른 공정성 저해, 편법적 쪼개기 발주, 업체 간 형평성 문제 등의 단점도 함께 존재한다. 합천군은 이러한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2024년 7월 1일부터 한도 금액을 1,500만원으로 낮춰 일부 관서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했으며, 올해 들어 6월 30일까지 전 관서로 확대해 시행해 왔다. 그러나 시범운영 결과, 1,500만원 미만 도급 계약 건수가 오히려 증가해 제도의 실효성을 판단하기 어렵다는 분석이 제기됐고, 지역 건설경기 침체 상황도 고려해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이어졌다. 이에 따라 합천군의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법령상 한도인 2,200만원으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삼문회(회장 김성인)는 28일, 회원 25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회 ‘남명 선비길·이순신 백의종군길 걷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걷기 행사는 경남 합천군 삼가면 일대를 따라 남명 조식 선생의 유적지와 선비정신이 깃든 길, 그리고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백의종군로를 직접 걸으며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취지로 진행됐다. 회원들은 삼가면사무소에서 출정식을 가진 뒤, ▲기양루 ▲동문터 ▲두모리정자(괴정) ▲덕진삼거리 ▲용계정 ▲북산정 ▲남명 선생 생가지 ▲용암서원·뇌룡정 등 주요 유적지를 차례로 방문하며, 선현들의 발자취를 따라 걸었다. 김성인 삼문회장은 “이번 걷기 행사는 단순한 걷기를 넘어, 지역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직접 체험하고 선현들의 정신을 기리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공동체의 연대감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합천군보건소(소장 안명기)는 6월 27일 ‘우리마을 건강매니저’를 대상으로 여름철 폭염 대비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지역 내 건강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현장 중심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리마을 건강매니저’는 사회서비스형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중 각 읍면별 1명이 배치되어 보건소와 주민 간 건강정보를 전달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여름철 폭염 일수 증가에 따라 고령자, 장애인, 만성질환자 등 고위험군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폭염특보 발효 시 행동요령, 열사병과 열탈진 증상 대처법, 여름철 건강수칙 등 실생활 중심 내용을 안내했다. 특히 물을 자주 마시기, 무더운 시간대 활동 자제, 시원한 장소에서 휴식하기, 기상정보 수시 확인 등 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 예방수칙을 중심으로 진행했다. 보건소는 이번 교육을 통해 건강매니저가 마을 주민에게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고, 가정과 마을회관을 방문해 고위험군의 건강상태를 수시로 점검할 수 있도록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방문간호, 재활서비스, 폭염 대비 물품 지원 등 다양한 보건사업과 연계해 맞춤형 건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합천군은 27일 제2회 경계결정위원회를 개최하여 합천15지구 외 8개 지구에 대한 경계결정 이의신청(28건, 37필지)을 최종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계결정위원회는 2024년 지적재조사사업 경계결정이 통지된 이후,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이 제출한 이의신청에 대한 심의를 위해 마련됐다. 위원회는 김용석 판사를 위원장으로, 지구별 토지소유자 대표, 읍·면장, 지적재조사 관련 전문가 등 총 11명의 위원이 참석하여 이의신청 필지에 대해 내용의 타당 여부, 기존 이용 실태, 소유자 간 합의 여부, 면적 감소 최소화 등 적정성과 조정 필요성을 면밀히 따져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위원회에서 최종 의결된 경계는 향후 지적공부에 반영되며, 면적증감이 발생한 필지에 대해서는 감정평가를 통해 조정금을 산정하여 지급·징수하고 등기촉탁, 지적공부 정리 등의 절차를 거쳐 지적재조사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김용석 위원장은 “이번 경계결정위원회는 토지 경계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공정하게 조율하고, 이해당사자 간 갈등을 최소화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투명하고 신뢰받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