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합천군 이주홍어린이문학관은 지난 4월 4일 오후 7시, 전통문학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창작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문학아카데미 '이달균의 시조강좌'를 개강했다. 이번 시조 강좌는 6월 20일까지 매주 금요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2시간씩 진행되며, 시조에 대한 이해와 창작 기법을 함께 익힐 수 있는 기회로 마련됐다. 700년 역사를 지닌 시조는 고려시대부터 지어진 독특한 정형시로, 문학이자 음악이며, 우리 전통 성악곡의 바탕이 되는 민족시다. 오늘날 다른 문학 장르에 비해 상대적으로 관심이 적지만, 시조는 21세기 K-문학의 경쟁력 높은 문학 산업의 첨병이 될 수 있는 중요한 장르로 평가된다. 이날 개강식에 참석한 이성태 문화예술과장은 “늦은 시간임에도 배우고자 하는 열정으로 참석하신 수강생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강좌는 시조 창작의 실제를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소개하고, 참가자의 작품을 직접 퇴고해보는 과정을 통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합천군은 5일 이주홍어린이문학관 세미나실에서 수강생 및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글쓰기 교실’ 개강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여덟 번째를 맞은 글쓰기 교실은 문학에 관심 있는 지역 문인들의 창작 의욕을 고취하고 지역 문학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업은 백남오 수필가의 지도로 11월 29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수필은 일정한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인생, 자연, 일상에서의 체험이나 느낌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문학의 한 장르로, 일반인들이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분야로 평가받고 있다. 이날 개강식에 참석한 이성태 문화예술과장은 “글쓰기 교실이 지금까지 이어져 올 수 있었던 데에는 합천수필문학회(회장 김의섭)의 역할이 컸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개강식과 함께 8년째 글쓰기 교실에 참여하고 있는 합천읍 이동실 회원의 수필집 별것이 다 추억이 되고 그립다 출판기념회도 함께 열려 의미를 더했다.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초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4월부터 7월까지 4개월간 초계초등학교 학생 10명을 대상으로 ‘작은 손, 큰 스윙 – 어린이 골프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2025년 경남도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번 사업은 도비 150만원과 군비 350만원을 포함한 총 500만원의 예산으로 추진되며, 인구소멸지역 내 거주 학생들의 스포츠 교육 부문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다양한 꿈과 희망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골프교실은 주 1회, 초계초등학교 학생 10명을 대상으로 초계면 동부권 골프연습장에서 전문 강사가 골프 이론 교육과 스윙 교습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근순 민간위원장은 “이번 특화사업을 통해 관내 초등학생에게 평소 접하기 어려운 고급 스포츠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들을 지원하는 데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은숙 공공위원장은 “2024년 ‘청소년 대상 독서논술수업 깨적이들’ 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2025년에는 ‘작은 손, 큰 스윙 – 어린이 골프교실’을 운영해 연차별 청소년 대상 프로그램을 지속하고, 몸과 마음이 건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합천군은 경상남도가 추진하는 2025년 1시장 1특화 육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도비 7천400만원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1시장 1특화 육성사업은 전통시장, 상점가 및 골목형 상점가를 대상으로 지역 자원을 활용해 특색 있는 전통시장을 육성하고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경상남도 주관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서는 4개 시군, 5개 시장이 선정됐으며, 합천군은 군부로는 유일하게 합천왕후시장이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민선 8기 공약사업인 ‘합천왕후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의 일환으로, 합천왕후시장 중앙통로와 골목 점포 간판에 홍보 조명을 설치하고, 노후된 차양시설을 교체해 낮에도 밝고 쾌적한 쇼핑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총 1억4천8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한호상 일자리경제과장은 “현대인의 소비패턴 변화와 지속된 경기 침체로 전통시장의 고객 유입이 점차 줄어들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합천왕후시장이 밝고 쾌적한 환경으로 조성돼 방문객 증가와 매출 확대에 기여하고, 전통시장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가야면 새마을협의회는 4일, 가야면 관내에서 산불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4일 청명, 5일 한식기간에 묘지 정비 등으로 입산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해 급증하는 산불 위험을 줄이고 지역 주민들의 산불 예방 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회원들은 불법소각 및 담배꽁초 무단투기 방지, 건조한 날씨에 산행 시 주의사항등을 전달하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화종영 가아면장은 “청명과 한식은 사람들이 자연을 찾는 시기인 만큼 주민들이 산불예방에 적극 동참하고, 안전한 봄철을 보낼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자 .”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합천군은 지난 4일, 10:00~17:00까지 합천군 종합사회복지관 별관2층 대강당에서 관내 자동심장충격기 관리책임자, 법정의무대상자 및 기타 교육 희망자 70여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등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경상국립대학교병원 응급의료센터의 위탁교육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에서는 전화도움 심폐소생술 및 실습, 자동심장충기 원리와 사용법, 영유아 심폐소생술 등 실제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대비한 이론과 실습 교육이 병행됐다. 심폐소생술은 두 손이 만들어낸 4분의 기적이라 불리는 만큼 심정지 후 골든타임은 단 4분이라 알려져 119구급대가 도착하기 전까지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면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다. 교육 참가자들은 경상국립대학교 병원 실습강사의 현장밀착형 지도하에 연습용 마네킹과 자동심장충격기를 가지고 직접 실습해보는 기회를 가졌고 교육현장은 참가자들의 열정으로 가득했다. 또한, 합천군 보건소는 다가오는 4월 11일에 법정의무대상자 중심으로 심폐소생술 심화과정 교육(4시간)을 2회 실시할 예정이다. 안명기 보건소장은 “심폐소생술을 시행한 경우가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합천군은 4일 헌법재판소의 대통령 탄핵 결정 직후 긴급 간부회의를 개최 하고 정국 불안정 상황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행정운영과 민생안정에 총력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이날 회의는 김윤철 군수 주재로 군청 간부들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헌법재판소의 결정에 따른 정국 상황과 향후 군정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윤철 군수는 정치적 혼란에 휩쓸리지 말고 군민의 삶과 직결된 행정 업무에 더욱 충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지역 민생 안정 대책, 공직기강 확립, 재난안전 관리 강화 등과 관련한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최근 대형산불과 건조한 날씨로 위험성이 커지고 있는 산불방지 대응체계와 중앙부처와 협력 중인 공모사업 및 국·도비 사업의 등 민생과 관련된 사업이 흔들림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대응체계 점검을 재차 당부했다. 이외에도 6월 3일로 예상되는 대통령선거와 관련하여 법정 선거사무수행에 빈틈이 없도록 하고 주요 행사는 공직선거법에 저촉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정상 추진해 군민 모두의 일상을 지키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김윤철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합천군농업기술센터 아열대실증시험온실에서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는 체험학습이 4월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진행됐다. 관내 어린이집 유아들이 온실을 견학하며 자연과 교감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2세부터 4세까지의 어린이들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아열대 작물을 직접 보고 느끼며 생태에 대한 흥미를 키우는 기회를 가졌다. 온실 내에는 만감류인 한라봉과 사라향이 눈꽃처럼 하얀 꽃을 피우며 달콤한 향기를 퍼뜨렸고, 망고나무에도 꽃이 활짝 피어 벌들이 열심히 수분 활동을 하는 모습을 보며 봄의 정취를 느낄 수 있었다. 또한 아열대 온실 내 아쿠아포닉스 농업과 스마트기술이 접목된 전자동화 시설은 어린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아이들은 물고기와 식물이 함께 자라는 시스템을 관찰하며 과학적인 농업 방식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첨단온실에는 형형색색의 비올라가 만개해 있었으며, 아이들은 다양한 식물을 가까이에서 관찰하고 손으로 만져보며 오감을 활용한 체험을 진행했다. 특히 연못에서는 직접 물고기에게 먹이를 주는 체험도 진행되어 큰 호응을 얻었고, 온실 주변 자연 공간에서는 자유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합천군 묘산면은 묘산면 복합문화센터 대강당에서 도산향약계 재현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행사는 4월 4일 금요일 10시 20분부터 충효 및 향약 4대 규약과 관련된 서예작품 설명을 시작으로 총회가 진행됐으며, 4월 3일부터 6일까지 서예작품이 상시 전시되고 있다. 묘산면 도산향약계는 100년이 넘는 역사를 지닌 조직으로, 오랜 세월 지역사회의 화합과 협력을 이끌어온 중요한 유산이다. 이번 행사는 이러한 역사적 가치를 기념하고, 현대 사회에서도 향약 정신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특히 윤임동 화양서당 훈장이 서예 작품에 담긴 향약 정신을 설명하며 참석자들이 작품을 보다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해 유익한 시간이 됐다. 하쌍복 향약장은 “도산향약계는 단순한 규약이 아니라 공동체가 상부상조하며 살아가는 삶의 방식이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그 의미를 다시 되새기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에서 향약 정신을 실천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지역에서 전통 공동체 정신을 되살리는 뜻깊은 행사가 열려 매우 기쁘며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합천라이온스클럽은 4일 대병면을 방문해 지역사회 이웃들을 돕기 위해 쌀 40포(총 400kg)를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쌀 나눔 행사로, 지난해에는 쌀 330kg를 기탁해 대병면 관내 저소득 가정에 큰 도움이 된 바 있다. 정종락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따뜻한 마음을 담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겠다”고 전했다. 이동렬 대병면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변함없이 따뜻한 마음을 전달해 주신 합천라이온스클럽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받은 쌀은 지역 내 꼭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합천라이온스클럽은 ‘우리는 봉사한다’를 모토로 어려운 이웃돕기, 국제봉사활동, 장학생지원사업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손길을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