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합천군은 27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합천군 고대 역사문화권에 대한 전략적 검토와 함께 역사문화권 정비사업 공모 대응을 위한 ‘합천군 역사문화권 전략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김윤철 군수를 비롯한 경제문화국장, 관련 부서장, 자문위원 등20여명이 참석했다. 합천군 역사문화권 전략계획 수립용역은 국가유산청 역사문화권 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중간보고회를 통해 역사문화환경에 대한 기초조사와 분석을 바탕으로 핵심유적 중심의 주요 권역을 설정하고, 향후 정비 시행계획 수립을 위한 정비구역 우선순위 후보지를 도출했다. 국가유산청에서 주관하는 역사문화권 정비사업은 고대 역사문화권에 대한 연구와 발굴, 복원, 육성 등을 통해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지역의 역사문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 지역발전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합천군은 삼국부터 조선시대까지 우수한 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는 고장이지만 역사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서 체계적이고 조직적인 정비가 필요하다” 며 “이번 용역을 통해 합천군 문화유산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합천군은 하절기 비상방역체계 가동에 맞춰 6월부터 감염병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지역사회 감염병 모니터망을 운영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감염병 모니터망은 의료기관, 약국, 감염취약시설, 보건교사, 어린이집, 유치원, 읍면이장, 우리마을 건강매니저 등 17개 읍면에 걸쳐 470명으로 구성됐다. 모니터 요원은 각 기관과 지역에서 감염병 의심환자나 이상징후가 발견되면 즉시 보건소에 통보해야 하며, 계절별ㆍ시기별 유행 감염병의 예방관리 요령을 지역주민들에게 전달하는 양방향 소통의 역할도 수행한다. 합천군보건소는 감염병 모니터망의 주요임무를 안내하고, 예방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감염병 정보 전달 시 활용할 수 있도록 실생활 예방수칙이 담긴 교육책자를 배포하는 등 역량강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안명기 보건소장은 "모니터 요원의 관심과 적극적인 활동이 감염병 조기 인지와 신속한 대응에 매우 중요하다"며 "실시간 정보공유와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여 꼼꼼한 감시활동을 통해 지역주민의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합천군은 7월 10일부터 운영하는 합천박물관 제3회 여름역사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서양미술로 본 서양역사의 이해'를 주제로 7월 10일부터 8월 7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합천박물관 대강당에서 진행되며, 총 5회 과정으로 구성했다. 서양미술의 흐름을 통해 서양 역사를 폭넓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된 이번 강좌는 고대 그리스와 로마 미술부터 20세기 이후 현대미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시대의 미술 양식을 다룰 예정이다. 실내 강좌 4회와 함께 미술관 답사도 계획돼 있어 수강생에게 색다른 인문학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강의는 계명대학교 김경미 교수가 맡으며, 군민과 미술 및 인문학에 관심 있는 성인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수강 신청은 6월 30일부터 7월 9일까지 가능하며, 신청은 합천박물관을 방문하거나 전화로 할 수 있다. 합천박물관 관계자는 서양미술을 통해 역사와 문화를 새로운 시각으로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18일부터 27일까지 열흘간의 일정으로 개최된 ‘제33회 여왕기 전국여자축구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고 밝혔다. 대한축구협회와 스포츠서울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여자축구연맹과 합천군축구협회가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대회에서 전국 초․중․고․대학 여자축구팀 47개팀 1,600여 명이 참가해 열띤 승부를 펼쳤다. 군민체육공원 5구장에서 열린 26일 초등부 결승전에서는 전남광양중앙초가 경북상대초를 1:0으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으며, 27일 군민체육공원 2구장에서 열린 중․고등부 결승전에서는 중등부에서 울산현대청운중이 경북포항항도중을 3:0으로, 고등부에서 경북포항여전고가 전남광양여고를 승부차기로 6:5로 마무리하여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군민체육공원 4구장에서 펼쳐진 27일 대학부 순위결정전에서 세종고려대가 1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더위를 피해 오후부터 야간경기로 진행해 경기력 저하를 막고 아울러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향상시켰으며, 예선전을 포함한 전 경기는 유튜브로 생중계했다. 또한, 합천군청 소속 실․과와 참가팀 간 자매결연팀을 맺어 격려방문을 실시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합천군은 재해위험이 높은 급경사지 붕괴위험지구 2개소에 대한 정비사업을 완료하여, 군민에게 편안하고 안전한 생활여건의 기반을 마련했다고 27일 밝혔다. 정비가 완료된 지역은 ▲합천읍 서산리 ‘서산지구’와 ▲삼가면 학리 ‘옷밭지구’로, 두 곳 모두 합천군의 주요 도로인 군도15호선과 26호선 법면으로 낙석 및 사면 붕괴로 인한 교통사고 위험이 상존하던 지역이다. 사업은 2024년 3월부터 2025년 6월까지 추진됐으며, 사면 안정화, 안전시설 설치 및 도로 선형 개량을 통해 사면재해로부터 안전할 뿐 아니라 주행 안전성도 크게 개선했다. 본 사업은 행정안전부의 급경사지 붕괴위험지구 정비사업으로 선정되어 국도비 지원을 받아 시행했으며, 서산지구 42억 원, 옷밭지구 25억 원으로 총 67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국․도비 75%를 지원받아 사업을 완료했다. 김윤철 군수는 “이번 급경사지 정비사업은 도로를 이용하는 군민과 지역 주민 모두의 생명과 직결된 중요한 사업”이라며, “단순히 위험을 제거하는 것을 넘어, 생활 속 불편을 줄이고 안전한 도로환경을 만드는 데에도 중점을 뒀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6월 26일 12시, 가야면 관내 식당에서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뜻깊은 행사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이정범 가야면 주민자치회장이 개인적으로 마련한 행사로, 관내 국가유공자 등 20명이 초청되어 지역 사회의 따뜻한 예우를 받았다. 이정범 주민자치회장은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분들을 직접 모시고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사회가 국가유공자분들을 더욱 존경하고 감사하는 분위기를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화종영 가야면장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역에서 이런 자리를 마련해주신 이정범 회장님께 감사드리며, 행정에서도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와 실질적인 지원이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합천군은 6월 26일 보건소2층 치매단기쉼터(예다움)에서 ‘2025년 지역사회재활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협의체 위원 9명과 보건소 관계자 3명이 참여해 ▲2025년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 운영 방향 ▲상반기 사업 실적 평가 ▲사례관리 대상자 발굴 및 서비스 연계 방안 ▲유관기관 간 협력 강화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지역사회재활협의체’는 장애인의 재활과 사회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행정기관, 의료기관, 복지시설, 장애인 단체 등으로 구성된 민관 협력체로, 분기별 회의를 통해 지역 보건의료와 복지 자원을 연계·통합하는 것을 목적으로 운영된다. 합천군이 추진 중인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은 지역 장애인의 건강상태 개선과 자립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건강관리, 재활훈련, 사회참여 프로그램, 건강정보 제공 등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관내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보건소는 이번 회의를 계기로 의료기관, 복지시설 등과의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장애인 맞춤형 재활 서비스를 보다 체계적이고 효과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특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합천군과 대구 남구는 26일 합천군 핫들 생태공원 파크골프장에서 김윤철 합천군수, 조재구 남구청장, 합천군 의회 군의원, 전웅식 대구 남구 파크골프 협회장, 양 지역 파크골프 협회 선수단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합천군&대구 남구 파크골프 친선 교류전’을 시작으로 관광자원 교류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방 소멸 대응기금으로 운영되는‘산지이음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합천군과 대구 남구청이 체결한 지방 소멸 공동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추진됐으며, 작년에 이어 두 지역 간 지속적인 교류 협력의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김윤철 군수와 조재구 남구청장의 시타로 막이 오른 파크골프 교류전에서는 합천군 선수와 대구 남구 선수단이 어우러져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경기를 펼쳤다. 김윤철 군수는 환영사에서 “이번 행사를 통해 두 지역 간의 신뢰와 협력이 더욱 굳건해지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합천군과 대구 남구가 상생의 동반자로서 함께 성장하고 발전해 나가길 소망한다”고 했다. 이날 경기를 마친 대구 남구 선수단 40여 명은 합천 영상테마파크 관광 후 로컬푸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합천군은 2025년 상반기 관내 폐전지 집중 수거 기간을 통해 총 1,220kg의 폐전지를 수거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도 수거량인 2,160kg의 약 56%에 해당하며, 군은 교육지원청 등 지역 공공기관과 협력해 하반기에도 수거량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집중 수거 기간 동안 가정이나 사무실 등에 방치되거나 일반 쓰레기로 배출되는 폐전지를 수거해 자원 재활용률을 높이고 환경오염을 예방하고자 했다. 폐전지는 외부 충격이나 금속 물질과 접촉할 경우 화재나 폭발 위험이 있으며, 수은, 카드뮴, 납 등 유해 중금속이 포함되어 있어 매립이나 소각 시 토양과 수질 오염을 유발할 수 있다. 이에 따라 폐전지는 반드시 전용 수거함 등을 통해 별도로 분리 배출해야 한다. 군은 읍면사무소에 설치된 우유팩 교환센터 및 폐전지 수거함을 통해 상시 수거를 진행하고 있으며, 읍면사무소에 폐전지를 가져오면 2kg당 화장지 1개로 교환하는 방식으로 주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토양 및 수질 오염을 예방하고 자원순환체계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지역 주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합천군는 6월 24일 2025년 정신건강 위기대응 지역협의체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합천군 보건소를 중심으로 경찰, 소방, 정신의료기관 등 관계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정신건강 위기 상황에 대한 지역사회 협력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개선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합천군 보건소장, 합천경찰서, 합천소방서, 정신의료기관, 정신건강복지센터 등 유관기관 실무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정신건강 위기대응 협의체는 자·타해 위험이 있는 정신질환자 발생 시, 초기 신고부터 현장 대응, 응급 이송, 진료 연계, 사후관리까지 각 단계에서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시스템을 구축·운영 중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최근 지역 내 정신건강 위기 사례 공유 △응급진료 협력병원 지정 현황 점검 △응급·행정입원 관련 절차 논의 △‘정신 응급상황 현장대응 안내서’ 지역 적용 방안 등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특히 최근 위기 사례 분석을 통해, 초기 대응 과정에서의 문제점과 기관 간 정보 공유 체계의 한계를 점검하고 이를 보완하기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