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합천군은 9월 22일 황가람농업농촌활력센터에서 관내 마늘 재배농가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마늘 생산자 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사)한국마늘연합회와 마늘의무자조금관리위원회가 주최·주관했으며, 지역 마늘 재배 농가 100여 명이 참석해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내용으로 진행됐다. 교육에서는 ▲마늘 수급관리 방안 및 생산자의 역할 ▲재배기술 교육 등 마늘 산업 전반에 걸친 주제가 다뤄졌으며,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궁금증이 해소돼 참석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마늘 산업의 안정적인 발전과 농업인 역량 강화를 위한 소중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농업인들이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마늘 산업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합천군은 최근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지역 내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고자 다각적인 방역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은 돼지에 치명적인 바이러스성 전염병으로,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는 만큼 초기 대응과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군은 먼저 공동방제단을 중심으로 주요 축산시설 및 도로에 대해 주기적인 소독을 실시하며, 바이러스의 외부 유입 차단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지난 22일에는 경북 경계지역 양돈농가 중심으로 가축방역위생방역지원 본부와 협력하여 드론을 활용한 야생동물 기피제 살포를 실시함으로써 방역 사각지대 해소에 힘쓰고 있다. 아울러 추후에는 야생동물 기피제를 축산농가에 배부할 예정으로, ASF의 주요 전파 경로 중 하나인 야생멧돼지로 인한 감염 가능성을 차단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강병천 축산과장은 “아프리카돼지열병은 단기간에 확산될 수 있는 고위험 가축전염병으로, 초동 대응과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역 수단을 적극 동원해 지역 축산업 보호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대한전문건설협회 경남도회(회장 김주생)는 22일 집중호우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합천군 수재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피해 군민들에게 전달되어 긴급 복구와 생활 안정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주생 회장은 “합천군의 피해 상황을 접하고 회원사들과 뜻을 모았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수재민들에게 힘이 되어 빠른 일상 회복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대한전문건설협회 합천군지회(회장 김찬수)에서도 성금 200만원을 기탁한 바 있어, 이번 도회의 기탁을 포함해 총 700만원의 성금이 전달됐다. 이는 수해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에게 실질적인 재정적 지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경남도회와 합천군지회의 따뜻한 나눔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기탁된 성금은 피해 군민들을 위해 신속히 사용해 조속한 복구와 생활 안정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전문건설협회 경남도회는 이번 성금 기탁을 비롯해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협회로서의 역할을 이어갈 계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합천군은 9월 22일 일본 자매도시인 미토요시 국제교류방문단(단장 이나다 사토루 국제교류협의회장)이 합천군을 방문해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군민들을 돕기 위해 수해 성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식은 전날 열린 환영 만찬에 이어 진행됐으며, 양 도시는 지난 1996년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올해로 29년째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미토요시 방문단은 성금 전달과 함께 합천군청과 주요 시설을 둘러보며 우호 협력의 뜻을 다졌다. 이나다 사토루 회장은 “합천은 언제나 형제와 같은 도시다.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에게 이번 성금이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오랜 교류의 정이 위기 상황에서 더 큰 힘이 된다”며 깊은 감사를 전하고, “앞으로도 양 도시가 문화, 체육, 청소년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 협력을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미토요시는 그간 합천군과 벚꽃마라톤 대회 참가, 청소년 상호 방문, 문화·체육 교류 등 다양한 활동을 함께하며 끈끈한 우정을 다져왔다.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고소한마을 농업회사법인(대표 하성목)은 9월 22일 합천군청을 방문해 이웃돕기 성품으로 100만원 상당의 들기름 50병을 합천군에 기탁했다. 대병면 율정마을에 소재지를 두고 있는 ‘고소한마을’은 지역의 농산물로 만든 들기름, 참기름, 계절별 건나물 등을 가공생산하여 판매하고 있는 마을공동체(2023년 예비 마을기업, 2025년 1차 마을기업 선정)로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할 뿐만 아니라 명절마다 소외된 이웃을 위해 들기름을 기탁하고 있다. 하성목 대표는 “우리 지역 상품을 생산하여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눌 수 있어 감사하다며, 마을기업으로서 지역사회와 상생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싱긋 웃으며 소감을 밝혔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매년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 덕분에 올 추석도 따뜻한 온기가 가득해졌다” 며 이 따뜻한 마음을 잘 전달하겠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합천군은 9월 22일 삼가시장 일원에서 정부의 '대한민국 새단장' 추진 계획에 발맞춰 ‘水려한 경남, 대한민국 새단장’ 캠페인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당했던 삼가시장을 중심으로, “깨끗한 환경 속에서 다시 시작하는 지역 재도약”이라는 특별한 의미를 담아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윤철 군수를 비롯해 김명주 경남도 경제부지사, 서흥원 낙동강유역환경청장 등 주요 인사와 관내 사회단체, 봉사단체,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水려한 경남, 대한민국 새단장’을 다짐하는 결의 퍼포먼스 ▲삼가시장과 주변 하천, 도로변 환경정화 ▲무단투기 예방 홍보 캠페인 등으로 구성됐다. 결의 퍼포먼스에서는 주요 인사와 주민 대표들이 불필요한 쓰레기 발생을 줄이고 자원순환 문화를 생활 속에서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함께 선언했다. 이어진 환경정화 활동에서는 상가 주변 영농폐기물과 생활 쓰레기를 집중 수거하고, 집중 청소 주간에 진행되는 읍·면별 ‘내 동네 내가 청소하기’ 활동 현장 홍보가 병행됐다. 김윤철 군수는 “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합천군은 22일 삼가면사무소 회의실에서 기관, 사회단체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추석 명절 대비 물가대책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대·내외적 물가 상승의 불안 요인에 대비해 성수품21개 품목의 안정적 공급과 물가 변동에 긴밀히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9월 22일부터 10월 10일까지 ‘추석명절 물가안정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관계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해 추석 성수품 수급 관리, 개인서비스 요금 점검, 위생안전 관리 등 가격 동향 점검하여 물가의 안정적 관리에 집중하기로 했다. 회의를 마치고 김윤철 군수를 비롯한 물가대책위원과 정봉훈 군의회 의장 및 의원들이 함께 삼가시장을 방문해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경남도와 합천군이 공동 주관한 ‘대한민국 새단장’ 캠페인이 삼가시장 어울림광장에서 함께 진행되어 김명주 경남도 경제부지사, 서흥원 낙동강유역환경청장, 장진영 도의원 및 관련단체가 참여했으며, 전통시장 활성화 캠페인에 동참했다. 참석자들은 직접 장을 보며 물가 동향을 파악하면서 상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 합천지구위원회는 9월 22일 오전 10시경 적중면 일원에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노후가정 집수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활동에는 오종찬 회장을 비롯해 임원 및 직원, 수리 작업자 등 10여 명이 참여하여 도배·장판 교체, 낡은 시설 보수 등 실질적인 주거환경 개선에 나섰다. 이번 집수리 봉사는 생활 여건이 열악한 취약계층 가정의 주거환경을 개선해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오종찬 회장은 “작은 손길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범죄예방 활동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과 봉사에도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가을철 농작업과 야외활동 증가로 진드기 접촉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8일부터 22일까지 관내 등산로 등에 설치된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 40대에 대해 일제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추석 명절 성묘객은 물론 9월부터 11월까지 쯔쯔가무시증이 집중 발생하는 시기에 대비하여 분사기의 정상작동 여부, 약품 잔량, 위생상태를 확인하고 수선을 통해 주민들이 불편 없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는 본체의 작동버튼을 누르고 분사건 손잡이를 당기면 10초간 기피제가 자동 분사된다. 10~20cm의 거리에서 얼굴을 제외한 팔, 다리, 신발, 옷위 등에 4시간 간격으로 뿌리면 해충 접근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으며, 피부가 민감한 경우 옷 위에 분사하는 것이 권장된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50대 이상의 농업 및 임업 종사자에게서 발생 비율이 높아 농촌지역 고연령층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예방백신이 없어 야외활동 시 △긴팔·긴옷 착용 △기피제 뿌리기 △풀밭 위에 옷을 벗어두거나 눕지 않기 △야외활동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경상남도가 주최하고 합천군과 선유풍물연구소가 주관한 2025 경남도민예술단 순회공연 ‘이 땅에 내린 신명, 대광대유희’가 21일 대양친환경문화센터 야외마당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공연은 도내 군단위 및 문화소외지역 주민들을 위해 추진된 경남도민예술단 순회공연 공모사업의 하나로, 지역 매칭을 통해 선정되어 마련됐다. 군민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도록 열린 이날 공연에는 150여 명의 주민들이 찾아와 함께 어울리며 전통예술의 흥겨움을 만끽했다. 총 80분간 진행된 공연은 ‘하늘놀음’, ‘생명유희’, ‘땅의 울림’ 세 가지 주제로 구성됐다. 코비북춤과 곤두와 장대타기로 시작해 창작탈춤 ‘생명’, ‘해미(海霧)’를 통해 생명과 자연의 소중함을 표현했다. 이어 대미를 장식한 광대유희와 접화군생 무대는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며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신명 나는 한마당을 선사했다. 공연을 관람한 한 주민은 “가까운 곳에서 수준 높은 전통예술 공연을 볼 수 있어 즐거웠다”며 “앞으로도 이런 문화행사가 자주 열리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으며, 이성태 문화예술과장은 ‘앞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