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합천군은 3일 대병면사무소 회의실에서 낙동강유역환경청 주관으로 ‘2025년도 댐주변 주민지원사업 맞춤형 소통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설명회에는 주민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합천, 봉산, 묘산, 가회, 대병, 용주 등 6개 읍면의 해당 마을 이장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수생태관리과 김세정 팀장이 주민지원사업의 개요와 2025년도 변경된 관리지침 등 추진사업에 대해 설명했으며, 주민들의 건의사항과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민지원사업은 낙동강 하류 지역 주민들에게 징수한 물이용부담금으로 조성된 낙동강수계관리기금을 활용해 상수원보호구역과 수변구역에서 재산권 행사가 제한되는 지역 및 댐 주변 지역 주민들에게 경제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합천군은 2025년 댐주변 주민지원사업으로 6개 읍면에서 총 3억 8,3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12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마을 환경정비 공사, 공동시설 설치 및 보수공사, 마을 복지행사, 공동물품 구입 등이 있다. 합천군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주민들에게 주민지원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사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가야면은 2일 가야면 산불감시원들이 최근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경남 산청군 주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 5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산불감시원들은 이번 산불 피해가 지역 사회에 큰 영향을 미친 가운데, 피해자들에게 힘을 보태고자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아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를 통해 산청 산불 피해 주민들에게 전달했다. 산불감시원들은 “이번 성금이 피해자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고, 빠른 시일 내에 지역 주민들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화종영 가야면장은 “산불이라는 재난 상황에서 피해 주민들을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아 준 감시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가야면에서도 산불 예방과 더불어 이웃 간 따뜻한 나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합천군은 전국적으로 대형 산불이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임도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7일부터 이달 말까지 관내 임도에 대한 안전 점검과 차량 통행을 방해하는 지장목 등을 사전에 제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도는 산림 내에 조성된 도로로, 체계적인 임도망 구축을 통해 산림 경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산간 오지 마을 간 연결로를 제공해 주민 생활 편의를 증진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산불 진화에 있어 임도는 중요한 기반시설로 평가받고 있다. 실제로 2023년 3월 합천군에서 발생한 산불 당시 일몰 시점에 10%에 불과하던 진화율이 이튿날 오전 5시에는 92%까지 상승했다. 이는 야간에도 임도를 활용해 소방 장비를 신속히 투입한 결과였다. 현재 합천군에는 총 199.8km, 123개소의 임도가 개설되어 있으며, 매년 지속적으로 임도를 확충하고 있다. 합천군은 산주와 주민들에게 임도의 필요성과 혜택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으며, 산림 경영 활성화와 임산물 소득 증대, 산불 예방 등 다양한 장점을 통해 협력을 이끌어 내고 있다. 합천군은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합천군은 1일 울산시 북구에 위치한 자동차 엔진부품 생산업체인 경보기업(주)의 변상인 대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합천군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변 대표는 쌍책면 외촌마을 출신으로 전 쌍책면 노인분회장을 역임한 변임도 씨의 자녀로 “평소 나눔의 가치와 실천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으며, 그 대상은 언제나 고향 합천이 최우선”이라는 말로 소감을 대신했다. 김윤철 군수는 “우리 합천의 제일 큰 자산 중 하나는 50만 향우들의 애향심이며, 언제나 고향 합천을 생각해 주시는 마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기탁하신 기부금은 변 대표님의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되도록 의미있게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외의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2,000만원 이하의 금액을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함께 최대 30%의 답례품(지역특산물 및 합천사랑상품권)을 받는 제도다. 기부금액은 10만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으며, 10만원 초과분은 16.5% 공제가 적용된다. 또한, 합천군은 군이 설치․관리하는 시설의 입장료,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환경생태해설사협회(회장 박상현)는 2일부터 ‘나를 살리는 정양늪 힐링치유학교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추진했다. 이 프로그램은 자연과 교감하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참가자들의 심신을 안정시키고 감수성을 회복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 이 프로그램은 4월 2일부터 6월 25일까지 총 13회에 걸쳐 매주 수요일마다 진행하기로 했으며, 자연 속에서 교감하는 신체활동과 자연물을 활용한 오감 체험놀이, 감수성 회복을 비롯해 다채로운 활동을 준비했다. 또한, 참여 대상은 20세 이상 합천군민으로, 회차당 최대 20명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으며, 신규 참여자도 추가 접수를 받기로 했다. 자세한 접수 방법은 합천군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 게시된 안내문을 참고하면 된다. 첫 회차 프로그램은 해설사 3명이 참여자 16명과 함께 ‘로제트식물과 만나는 나의 인생’이라는 주제로 진행했으며, 참가자들은 로제트식물을 직접 관찰하고 생태적 특징과 생명력에 대해 배우며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합천군환경생태해설사협회는 참가자들이 자연 속에서 심신을 치유하고 새로운 활력을 얻을 수 있도록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합천군은 2일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 대비를 위해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및 방재시설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기후변화로 인해 갈수록 빈번해지는 국지성 집중호우와 예측 불가능한 기상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다. 점검 대상은 비교적 규모가 큰 청덕면 가현리의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와 쌍책면 건태리에 위치한 이책 배수장 등 2개소로, 현장에서는 재해 예방대책 추진 현황과 수방자재 확보 여부, 주요 시설 작동상태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합천군는 “예방이 최선의 대응이라는 인식 아래, 재해 우려 지역에 대한 사전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며 “이번 점검을 통해 미비점은 즉시 보완하고, 우기 전까지 필요한 조치를 완료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합천군은 1일부터 오는 6월30일까지 3개월간 복지급여 대상자의 수급 자격 및 급여 적정성 관리를 위한 ‘2025년 상반기 사회보장급여 확인조사’를 실시한다. 사회보장급여 확인조사는 기초생활보장, 기초연금 등을 포함한 13개 복지사업의 지원대상자와 부양의무자를 대상으로 소득 및 재산 등을 주기적으로 조사하는 제도로 매년 상·하반기 연 2회 실시하고 있다. 이번 우리군 확인조사의 경우 839세대를 대상으로 21개 공공기관과 141개 금융기관에서 입수한 소득·재산정보 68종의 자료를 현행화하고 수급여부를 재판정한다. 군은 조사결과에 따라 급여중지 및 감소가 예상되는 수급자에게는 사전안내와 충분한 소명기회를 제공하고, 복지급여 탈락 위기 가구에 대해서는 긴급복지 제도 등 타 복지제도 및 민간자원 등을 연계하여 복지사각지대 및 위기가구 발생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또한 소득·재산 변동으로 인한 부정수급이 확인되면 해당 사업부서에서 환수 등의 조치도 함께 이루어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확인조사로 부정수급 사전차단과 수급 자격 적정성 강화를 통해 실질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대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합천군은 최근 이상고온 등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위해 해충의 활동 시기가 앞당겨짐에 따라 3월 한달간 전 읍·면 지역을 대상으로 모기 매개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선제적 유충구제 방역을 실시했다. 보건소는 특별방역반을 편성하여 모기 유충의 주요 서식지인 하수구, 정화조, 물웅덩이 등 관내 해충 발생 우려 구역 270여 개소에 친환경 유충구제 약품을 살포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해빙기 필수 방역 작업인 유충구제 방역은 모기가 성충이 되기 전 약품을 사용하여 유충을 제거하는 방법으로 모기유충 1마리를 구제 시 성충모기의 500마리의 박멸 효과가 있어 시간적·경제적으로 매우 효율적인 방제 활동으로 하절기 모기 발생을 크게 억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 읍·면 유충구제 방역·소독 이후 4월에는 관내 포충기 82대 일제 점검과 동시에 올해는 면 지역으로 추가 확대 설치(32대)하여 해충 매개 감염병 예방 활동을 본격 개시할 예정이며,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는 ‘하절기 집중방역’을 실시하여 지속적인 방역 활동을 추진 할 계획이다. 안명기 보건소장은 “여름철을 앞두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합천군은 지난 2일 종합사회복지관 3층 대강당에서 약 100여명의 양봉농가를 모시고 양봉의 생산성 향상과 꿀벌 질병 예방을 위해 ‘꿀벌 바이러스 예방 및 응애 관리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서는 꿀벌 바이러스 예방 및 응애관리를 위해 ㈜ 바이보비 대표 하성섭 강사님을 초빙해 병해충의 주요 유형과 예방 및 관리 방안을 심층적으로 다뤘다. 또한, 참여자들은 양봉 농장 운영과 관리 경험을 바탕으로 실제 양봉 현장에서 겪을 수 있는 문제에 대해 논의하고, 해결 방안을 공유하는 등 뜻깊은 시간이 됐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꿀벌은 생태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곤충으로, 건강한 꿀벌 관리는 농가와 지역 생태계 모두에 큰 영향을 미친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꿀벌 질병 예방과 농가 수익성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합천군은 매년 양봉 농가(325농가)에 기자재 및 장비를 지원하며, 밀원수 보급, 꿀벌 질병방제약품 지원을 통해 양봉 피해 예방에 적극 나서고 있다.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야로면은 1일 야로면 복지회관에서 박필숙 야로면장과 강사 김미숙 씨, 수강생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래교실 개강식을 진행했다. 이번 노래교실은 주민들이 음악을 통해 서로 소통하고, 문화적 생활 수준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4월부터 9월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낮 12시 30분까지 2시간 동안 진행된다. 이외에도 복지회관에서는 행복학습 프로그램으로 화요일에는 사물놀이, 수요일에는 스포츠댄스를 운영하고 있다. 노래교실은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으며, 특히 지역 주민들이 노래를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문화 활동 참여를 독려했다. 김미숙 강사는 “이번 노래교실은 단순히 노래를 배우는 자리가 아니라, 주민들이 함께 즐기고 소통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며 “이 시간을 통해 참가자들이 더욱 자신감을 얻고, 음악을 통해 힐링하는 기회를 가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필숙 야로면장은 “이번 노래교실은 지역 주민들이 함께 모여 음악을 즐기며 소통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며, 노래를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