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합천군은 11일, 합천군 가야면에 소재한 아델스코트 컨트리클럽(대표 이종훈)이 합천군청을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3,0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아델스코트 컨트리클럽은 2020년부터 상·하반기에 걸쳐 3,000만원 씩 꾸준히 매년 6,000만원 이상의 성금을 기탁하며 지역사회의 나눔문화 확산에 귀감이 되고 있다. 또한 지난 5월 23일 경상남도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최로 열린 희망 2025 이웃사랑 유공자 포상식에서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상을 수상했으며, 21년도에는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이웃사랑 실천 기부자 감사패를 받은 바 있다. 이종훈 대표는 “무더운 날씨에 취약한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꾸준한 나눔 실천이 쉬운 일이 아님에도 6년째 매년 큰 후원금을 기탁해 주시는 아델스코트 컨트리클럽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소중한 성금은 필요한 이웃에게 잘 전달하여 더불어 잘 사는 합천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합천군은 7월 8일 군정 소식지인 ‘합천군보’와 경남도정 소식지인 ‘경남공감’을 관내 다중이용시설에 비치할 수 있도록 거치대를 설치했다. ‘합천군보’는 군정 주요 시책과 현안 사업, 행사 일정, 주민 참여 안내 등 군민 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담은 정기 소식지로 군 자체적으로 발행하고 있다. ‘경남공감’은 경상남도에서 월간으로 발행하는 도정 소식지로, 도내 주요 정책과 사업을 비롯해 도민에게 유익하고 따뜻한 이야기를 중심으로 구성된다. 이번 거치대 설치는 유동 인구가 많은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추진했으며, 누구나 별도의 절차 없이 자유롭게 소식지를 열람하거나 가져갈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다. 특히 시외버스터미널과 종합사회복지관 등에 설치함에 따라 군민들이 거주지와 가까운 생활 공간에서도 군정과 도정 소식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유성경 기획예산담당관은 “군정과 도정 소식을 생활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는 소통 창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열린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소식지를 비롯한 다양한 홍보 수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합천군은 6월 1일 기준 주택 및 건축물 등에 대해 2025년 7월 정기분 재산세 2만 8,220건, 총 218억 5,000만 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부과된 재산세는 지역 발전과 인프라 개선을 위한 주요 재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재산세는 실질적으로 재산을 소유한 자에게 부과되며, 주택의 경우 연세액이 20만원 이하인 경우에는 7월에 전액 부과되고, 연세액이 20만원을 초과하는 경우에는 7월과 9월에 각각 1/2씩 부과된다. 재산세 납부기한은 7월 31일까지이며, 고지서로 금융기관에 직접 납부하거나 지방세입계좌, 농협 가상계좌, 위택스를 이용하거나 금융기관에 설치된 자동화기기를 이용하여 고지서 없이도 납부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고령 납부자 등에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납부금액, 납부기한, 과세대상 등에 큰 글씨를 적용하여 고지서를 누구나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합천군 재무과에서는 군민들이 세금 부과에 대해 이해하고 납부할 수 있도록 세금 납부 방법과 절차를 상세히 안내할 예정이며, 재산세에 대한 상세문의는 재무과 과표담당이나 재산소재지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합천군은 10일 정양레포츠공원에 방문객들의 열사병 및 온열질환 예방과 쾌적한 휴식 공간 제공을 위해 스마트그늘막을 설치했다. 설치된 스마트그늘막은 주변 온도와 바람 세기를 감지해 자동으로 개폐되는 스마트 시스템을 갖췄으며, 태양광 전원을 사용해 유지관리비가 적다. 또한, 야간에는 내장된 LED 조명을 통해 보행자 안전을 도모하고, 그늘막 아래에는 벤치가 마련돼 방문객들이 편히 쉴 수 있다. 그늘막은 물놀이장이 있는 공간 3곳과 황강과 함벽루를 조망할 수 있는 공간 3곳 등 총 6곳에 설치됐으며, 한여름 무더위를 피해 공원을 찾는 이용객들에게 쉼터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양레포츠공원 내 물놀이터와 바닥분수는 7월 5일부터 9월 30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30분 간격으로 운영된다. 이와 함께, 8월 중 ‘합천 바캉스 어린이 물놀이장’도 추가로 설치해 20일간 운영할 예정이며, 현장 선착순 접수를 통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무더위를 피해 정양레포츠공원을 찾는 방문객들이 편히 쉬고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합천군 율곡면은 7월 9일부터 18일까지 10일간 여름철 반복되는 가뭄에 대비해 관내 농업기반시설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소류지 20개소, 양수장 8개소, 배수장 5개소, 지하수 관정(수리계) 34개소 등 총 67개소를 대상으로 하며, 농업용수 확보와 공급에 핵심적인 수리시설물의 사전 점검과 정비에 중점을 두고 추진된다. 특히, 가뭄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현장 상태를 면밀히 확인하고, 필요한 조치를 즉시 취할 계획이다. 율곡면은 이번 점검과 함께 각 마을 이장 및 지역 주민들과 현장에서 소통하며 농업용수 이용 시 불편사항과 건의사항을 수렴하고, 즉시 해결이 가능한 사항은 신속히 조치할 예정이다. 중장기적인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관련 부서와 협의해 지속적으로 보완할 방침이다. 이병걸 율곡면장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과 이상기후로 인한 가뭄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철저한 사전 점검과 정비를 통해 농업인의 영농 활동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며 “현장 중심의 적극 행정으로 농업인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합천군은 10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2025년 미래 무형유산(합천밤마리 오광대) 조사‧연구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합천밤마리 오광대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전승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학술적·정책적 기반을 바탕으로 무형유산 등록을 추진함으로써 지역 주민의 생활문화를 후대에 계승하고자 추진됐다. 착수보고회에서는 밤마리오광대에 대한 심층 조사와 문화적 가치 규명, 학술세미나 개최, 무형유산 지정 신청을 위한 자료 작성, 영상 및 사진 기록 제작, 책자 발간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가 마련됐다. 박민좌 경제문화국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합천밤마리 오광대의 가치를 확립하고, 지속 가능한 전승기반을 마련해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유산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합천군 합천박물관은 10일, 제3회 여름역사강좌를 개강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첫 강의에는 인문학과 미술에 관심 있는 지역민 70여 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과 기대 속에서 강의가 진행됐다. 이번 강좌는 서양미술의 흐름을 통해 서양사를 이해하는 인문학 교육 과정으로, 계명대학교 김경미 교수가 강의를 맡아 고대 그리스․로마 미술부터 르네상스와 바로크, 19세기 미술, 20세기 이후의 현대미술까지의 전개 과정을 체계적으로 살펴본다. 또한 오는 7월 27일에는 미술관 투어도 예정되어 있어, 이론과 현장을 연결하는 교육적 효과도 기대된다. 강의는 8월 7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합천박물관 대강당에서 총 5회 운영된다. 합천박물관 관계자는 “군민의 목소리를 반영한 인문학 강좌를 통해, 박물관에서 무더운 여름 속 지적인 휴식을 누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군민과 함께 숨 쉬는 문화공간으로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합천읍 사회단체협의회는 10일 읍사무소 3층 회의실에서 관내 사회단체장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단체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대야문화제 및 건강걷기행사 논의, 읍정 홍보사항 안내, 각 사회단체 행사 및 일정 공유 순으로 진행됐다. 이영수 사회단체협의회장은 “우리 지역의 무궁한 발전과 주민 행복을 위해 항상 힘써주시는 단체장님들께 감사드린다”라며 “합천읍 사회단체가 읍정의 동반자로서 함께 협력하여 주민들이 살기 좋은 터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재홍 합천읍장은 “항상 지역의 발전을 위해 적극 협조해 주시는 각 사회단체장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합천읍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사회단체의 역할이 아주 중요하므로 이 자리를 통해 합천읍과 사회단체협의회가 발전·상생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합천읍 사회단체협의회는 합천읍 내 기관·사회단체 간의 교류와 협력을 도모하고 단체 간의 연대를 통해 지역문제를 해결하며 합천읍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합천군은 9일 한국수자원공사 합천댐지사 회의실에서 ‘2025 을지연습 실제훈련’과 관련한 유관기관 실무자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실제훈련은 변화하는 안보환경을 반영해 적의 공격 상황을 가정하고, 민·관·군·경·소방이 공동 참여해 전시대비계획의 시행절차를 숙달하기 위한 현장 중심의 연습이다. 훈련은 합천댐을 대상으로 국가중요시설이 무력화되는 위기 상황을 설정하고, 테러 진압과 구호, 시설 복구 등을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는 5개 유관기관 실무자가 참석해 훈련의 내실화를 위해 기관별 역할과 임무를 공유하고, 주요 훈련 분야에 대한 중점 검토와 토론을 실시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이번 실무자 회의를 시작으로 충무계획의 실효성을 검증하고 유관기관 간 협업체계를 공고히 하여, 안보 위협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5년 을지연습은 8월 18일부터 21일까지 실시되며, 실제훈련은 8월 20일 한국수자원공사 합천댐지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합천군 대양면에 있는 정양늪 생태공원은 합천 8경 중의 한 곳으로 7월부터 11월까지 화려한 색의 옷으로 갈아입고 방문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2025년 찾아온 여름의 정양늪은 짙은 녹색의 연잎으로 가득하고 그 사이로 백련과 홍련이 꽃을 피워 아름다운 자태로 바람결에 흔들리며, 유혹하는 모습에 탐방객들은 자연스럽게 휴대전화를 꺼내 들고 그 모습을 촬영하기도 한다. 연잎 위로 날아다니는 다양한 잠자리들 밑으로 호시탐탐 잠자리들이 내려앉기만을 기다리고 있는 금개구리들의 시선 속에 텃새가 되어버린 청둥오리들이 어린 새끼들을 데리고 유유히 헤엄치며 연잎 사이로 숨는다. 그중에서도 어린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나비잠자리가 연꽃봉우리 위에 앉아 햇빛의 방향에 따라 화려한 색으로 변화하는 모습에 아이는 눈을 떼지 못하고 잡고 있던 부모의 손을 놓고 한참을 쳐다보기도 한다. 정양늪생태공원 내에는 생태학습관과 정양늪 생명 길, 관찰 데크 등이 조성돼 있으며, 정양늪 생태 학습체험장을 운영하고 있어 정양늪 환경 생태 해설사의 도움으로 동식물들을 찾아보고 관찰할 수 있다. 합천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