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충북 괴산군은 외국인 체납자에게 영어·중국어·캄보디아어·베트남어가 병기된 지방세 체납안내문 고지서를 제작해 발송해 체납관리 강화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군은 공정한 납세문화 정착과 체납 방지를 위해 10월부터 12월까지를 ‘지방세 체납자 일제정리 기간’으로 정하고, 체계적인 체납 정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괴산군 내 외국인 체납자는 566명, 체납액은 약 3천만 원에 달하며, 군은 납세 관련 정보 부족과 언어 소통의 어려움이 체납 발생의 주요 원인으로 보고 있다. 이에 군은 외국인 체납자에게 자진납부를 유도하고 지방세 제도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첫 단계로, 4개 국어가 병기된 체납안내문을 제작해 개별 발송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조치를 통해 외국인도 내국인과 마찬가지로 납세 의무가 있다는 점을 인식하고, 공정한 세금문화 정착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해도 높은 세정 서비스를 통해 보다 효과적인 체납관리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충북 괴산군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의 자연·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한 ‘괴산형 스토리텔링 체험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됐으며, 괴산의 자연·역사·문화 자원을 교육 콘텐츠로 개발해 학생들이 지역의 가치를 직접 배우고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참여 학교로는 문광초, 백봉초, 연풍중, 칠성중 등 4개 학교이다. 각 학교는 괴산의 경제, 자연환경, 문화·역사자원 등을 주제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디지털 기술과 현장 체험을 결합한 융합형 수업을 선보였다. 문광초는 위치 기반 퀴즈 시스템을 활용한 ‘산막이옛길 AI 퀴즈 챌린지’를 통해 지역 문화유산을 흥미롭게 학습하는 체험 수업을 운영했다. 백봉초는 역사 인물과 예술, 과학을 융합한 ‘AI 퀴즈 숨바꼭질: 김홍도를 찾아라’를 통해 탐색형 수업을 선보였다. 연풍중은 스마트팜 견학과 센서 기술 학습을 결합한 ‘스마트 농업’ 프로그램으로 첨단 농업의 개념과 원리를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칠성중은 AR 기술을 활용한
[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충북 괴산군이 괴산읍 동부리 시계탑사거리에 회전교차로를 조성하며 교통 환경 개선은 물론, 도심 미관 정비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군은 국비 52억 원을 확보해 괴산읍 동부리 시계탑사거리 일원에 2차로형 회전교차로를 설치했다. 이곳은 괴산읍의 중심이자 국도 19호선이 지나는 교통 요지로, 차량 통행량이 많은 데다 비대칭 구조로 인해 상습적인 교통 정체와 사고 위험이 지속적으로 발생해왔다. 이에 군은 신호 없이 차량이 서행하며 진입·진출하는 회전 방식의 교차로를 도입했고, 지난 9월 임시 개통을 통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후 보행자 동선과 차량 흐름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과속 방지턱을 추가 설치하는 등 현장 보완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회전교차로 교통섬에는 연풍면 연우회영농조합법인 임석규 대표가 기증한 소나무 한 그루가 교통섬에 식재돼 도심 경관을 더욱 아름답게 꾸미고 있다. 임 대표는 “고향 발전에 작게나마 힘이 되고 싶었다”고 기증 이유를 밝혀, 지역 사회의 나눔 문화 확산에 모범이 되고 있다. 아울러
[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민족통일 옥천군협의회(회장 이규억)가 4일 옥천읍 행정복지센터에서 회원 45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지 옥천군 추가 지정 촉구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은 농촌 지역의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한 정부 핵심 사업으로, 선정된 마을 주민들에게 2026년부터 2027년까지 2년간 매월 15만 원의 기본소득을 지급하는 제도다. 정부는 지난 10월 20일 경기 연천, 강원 정선, 충남 청양, 전북 순창, 전남 신안, 경북 영양, 경남 남해까지 총 7개 군을 최종 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 이날 결의는 최근 정부의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지역 선정 과정에서 옥천군이 제외된 데 따른 것으로, 참석자들은 “지역 형평성 및 지역균형발전을 고려하여 옥천군을 추가 지정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이규억 회장은 “옥천과 같은 농촌 지역이 활력을 되찾고 세대 간 균형을 이루기 위해서는 충북을 배제해서는 안된다”며 “군민의 기대와 희망이 담긴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에서 옥천군이 제외된 것은 큰 아쉬움이다. 지금이라도 옥천
[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옥천군은 ‘시골마을 행복택시’ 운행마을 선정 기준을 완화해 이달부터 대상 마을을 기존 36개에서 47개로 확대됐다고 4일 밝혔다. ‘시골마을 행복택시’는 농어촌버스가 운행하지 않거나 버스승강장으로부터 일정 거리 이상 떨어진 마을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 해당 마을 주민들은 읍·면 소재지, 병원, 시장 등으로 이동할 때 마을회관에 부착된 전용 택시 연락처로 전화 예약하면, 예약 시간에 맞춰 버스요금 수준(어린이 850원~ 어른 1,700원)으로 택시를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운행기준 완화로, 기존에는 버스승강장에서 마을회관까지의 거리가 700m 이상인 지역만 운행 대상이었으나 앞으로는 500m 이상인 마을도 포함된다. 이에 따라 △옥천읍 서대1 △옥천읍 소정 △동이면 상촌 △안내면인포 △청성면 망월 △청성면 마장 △청산면 백운행복 △청산면 백운 △이원면강청2 △이원면 건진2 △군북 국원까지 총 11곳이 신규로 추가됐다. 한편 옥천군에서 운영 중인 시골마을 행복택시는 총 66대(개인택시 53대, 법인택시 13대)가 참여하고 있으며, 각
[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제천시는 지방세정 발전방향 연구 및 지방세 담당공무원의 전문성 향상을 위하여 지난 1일 용두동행정복지센터 용두아트홀에서『2025년 지방세정 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날 연찬회에서는 세원발굴, 납세자편의시책, 효율적인 체납액징수 방안 등의 주제로 제출된 총 22건의 연구과제 중 1차 서면심사를 거쳐 우수과제로 선정된 6건의 발표와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연구과제 발표 결과 “지속가능한 관광발전을 위한 관광세 도입 방안”을 발표한 세무과 세무9급 최주호주무관이 최우수를 차지하는 영예를 얻었으며, 최우수 수상자는 2026년 개최되는 충청북도 주관 지방세정 연찬회 제천시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아울러“난稅지략, 덜 내고 많이 받는 기술”을 주제로 한 전문가 특강도 실시했다. 엄복철 세무과장은 “이번 연찬회가 세정업무에 대한 전문성 향상과 직장내 연구 분위기 조성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방재정 확충에 더욱 노력하고 납세자가 만족하는 세무행정이 되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제천시는 복숭아, 오미자, 살구, 매실, 자두, 포도에 대한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신청을 작목별 마감일까지 지역(품목)농협을 통해 접수한다고 밝혔다. 농작물 재해보험은 태풍, 가뭄, 폭설 등 자연재해로부터 농가의 소득을 보호하는 제도로, 제천시에서 해당 작물을 경작하며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업인(개인 또는 법인)은 신청이 가능하다. 가입을 원하는 농업인은 가까운 지역농협을 방문해 상담 후 가입하면 된다. 작목별 가입 마감일은 11월 3일부터 11월 28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보험료는 보장수준에 따라 최대 85%(국비 50%, 지방비 35%)를 보조해 농업인 부담금은 최소 15%로 경제적 부담감 또한 낮다. 제천시 관계자는 “해마다 태풍, 가뭄, 폭설 등으로 농작물 및 시설물에 많은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만큼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위해서는 모든 농가들이 농작물재해보험을 반드시 가입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해당 농업인들께서는 기한 내 빠짐없이 신청해 지원 혜택을 받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자세한 사항은 농지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지역농협으로 문의
[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제천시 대표 농산물 “양채”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농가 소득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2025년 제4회 덕산 양채축제가 오는 11월 7일부터 8일까지 2일간 덕산근린공원(덕산면 도전리 367번지) 일원에서 개최된다. 덕산면 주민이 함께 만드는 상생의 축제인 “덕산 양채축제”는 덕산에서 생산된 양채를 비롯하여 각종 농특산물 전시․판매․홍보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행사 기간 동안 양채를 이용한 꽃다발 만들기, 양채푸드 무료시식(14종), 룰렛 양채경품행사, 농산물 수확체험 등 양채를 이용한 다양한 체험행사가 펼쳐지며 다채로운 축하공연과 즉석 노래자랑이 함께 어우러지며 한층 더 풍성한 축제가 펼쳐질 예정이다. 덕산양채축제추진위원회 김규상 위원장은 “덕산 양채는 우리 지역의 대표 농산물로 이번 축제는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 소통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로 많은 분들이 축제에 오셔서 함께 웃고 즐기는 뜻깊은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창규 제천시장은 “올해로 4회를 맞이하는 덕산 양채축제는 우리 지역의 대표 축제로 지역 농업인들의
[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충북 진천군은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으뜸도시 조성을 위해 폐쇄회로(CC)TV 인프라 강화와 선진 관제 기술 도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군은 2012년 12억 원의 예산으로 CCTV 통합관제센터를 구축한 이후 도내 군 단위에서 가장 많은 2천 25대를 통합 운영 중이다. 올해에는 범죄 발생 위험이 있거나 관계 기관과 주민 요청을 반영해, △다목적 폐쇄회로(CC)TV 신규 설치 32개소 71대 △내용연수가 지난 노후 폐쇄회로(CC)TV 교체설치 43개소 44대 △마을 방범용 폐쇄회로(CC)TV 미설치 마을 입구 16곳의 주요 진입로에 구축했다. 또한, 관제 효율을 높이고자 딥러닝(인공지능) 기반 선별 관제 솔루션을 도입하고 폐쇄회로(CC)TV 영상 자동 분석 시스템을 510대에 적용해 실시간 감시의 수준을 한층 끌어올렸다. 특히, 주요 장소 106곳에 비상벨을 설치해 관제센터와 즉시 연결하고 긴급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군의 CCTV 통합관제센터 모니터 관제 요원은 세심한 관제와 신속한 대응으로 주민 안전 확보에 크게 이바
[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충북 진천군이 주민 맞춤형 건강관리사업을 확대하고 건강증진 통합서비스를 도입하는 등 생활 속 건강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군은 지역사회 전반에 건강생활 실천 분위기가 확산시키고 있으며 이러한 흐름은 지역 주민의 비만율을 2023년 37.3%에서 2024년 36.6%로 0.7% 감소하는 성과를 거뒀다. 군은 지역주민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생애주기별 맞춤형 건강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주민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특히, 건강증진 통합서비스를 새롭게 도입해 주민들에게 건강검진부터 상담, 운동, 영양 관리까지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했다. 세대별 맞춤형 비만 예방관리사업도 활발히 추진하고 있으며, 도내 최초로 성장기 학생을 대상으로 매주 1회 아침에 생과일을 제공해, 청소년의 아침 식습관 형성과 영양 개선에 힘쓰고 있다. 또한, 모바일 워크온 걷기 챌린지와 모바일 헬스케어 서비스를 통해 바쁜 일상에서도 주민들이 손쉽게 자신의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워크온은 가입자가 1만 명을 넘어섰으며, 주민들의 자발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