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시립교향악단은 오는 6월 12일 오후 7시 30분, 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제367회 정기연주회 ‘거장과의 조우 II’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세계무대에서 활약 중인 피아니스트 스튜어트 굳이어(Stewart Goodyear)를 초청해 깊이 있는 해석과 탁월한 기량이 어우러진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스튜어트 굳이어는 커티스 음악원과 줄리아드 음대에서 수학했으며, 베토벤 소나타 전곡을 하루에 연주한 공연으로 주목받았다. 또한 뉴욕타임스가 선정한 ‘2015년 최고의 클래식 음반’에 『호두까기 인형』 앨범이 이름을 올리는 등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으며, 현재는 연주와 작곡, 방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두 곡의 명작이 무대에 오른다. 첫 번째 곡인 카롤 시마노프스키의 교향곡 제2번은 폴란드 민속음악의 예술적 승화를 통해 민족 정체성을 고양시킨 작품으로, 시마노프스키는 이 곡을 통해 폴란드 음악의 세계적 위상을 높인 바 있다. 이어지는 무대는 세르게이 프로코피예프의 피아노 협주곡 제2번이다. 이 곡은 초연 당시 러시아 청중들 사이에서 격렬한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특례시는 26일 장금용 시장 권한대행이 창원실내수영장을 방문,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을 격려하고 수영 경기 현장을 참관했다고 밝혔다. 전국소년체전은 ‘미래 체육 꿈나무들의 등용문’이라 불리는 국내 최대의 청소년 체육대회로, 올해는 5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경상남도 일원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약 1만 8,000여 명의 선수 및 임원들이 참가했으며, 창원에서는 수영, 사격, 테니스, 기계체조, 리듬체조 등의 종목 경기가 치러지고 있다. 이날 장금용 권한대행은 수영 경기에 참가한 선수단을 격려하고, 수영연맹 임원들과 지역 체육 활성화를 위한 의견을 나누는 환담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대회 진행을 지원하는 자원봉사자와 관계자들에게도 감사의 뜻을 전했다. 창원시는 대회 기간 동안 전국의 방문객들에게 창원의 주요 관광지와 맛집, 숙박 추천 정보 등을 제공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창원의 스포츠 도시로서의 입지를 널리 알리는 데에도 주력하고 있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전국소년체전 참가 선수들이 이번 경험을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특례시는 26일 여름철 극한 호우 및 태풍 등 자연재난에 대비하기 위하여 관내 방재시설 및 대형사업장 등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배수펌프장, 우수저류시설 및 기립식 방조벽 등 주요 방재시설 ▲자족형 복합행정타운 등 대형사업장에 대한 재난 대비 상황 및 시설물 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했다. 현장에서는 배수펌프와 기립식 방조벽을 실제 가동해 관리 상태를 확인하고, 정전 상황에 대비한 비상전기시설 설치 여부를 비롯해 수·배전시설, 유수지 스크린, 도수로 관리실태 등 세부 항목까지 면밀히 살폈다. 또한 대형사업장 내 침사지 및 가배수로 설치·관리 상태, 절·성토 사면의 안정성 확보 여부, 재난관리 종합대책 등도 점검해 재해 취약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대응 체계를 강화했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최근 극한호우와 태풍의 발생 빈도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6월 우수기 전까지 방재시설에 대한 집중 점검과 시험 가동을 통해 재난 발생 시 일사불란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해야 한다”며,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최우선에 두고 풍수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특례시는 26일 2025년 청소년의 달 기념 모범 청소년 및 유공자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번 표창은 청소년의 달을 맞아 청소년의 건전한 성장과 친화적인 사회환경 조성에 힘쓴 모범 청소년 및 유공자 총 60명을 선정해 수여했다. 표창 대상자는 창원시 관내 중·고등학교장 및 청소년 관련 기관장의 추천을 통해 선정됐다. ▲ 청소년 동아리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봉사정신이 투철하여 타의 모범이 되는 청소년 42명 ▲ 청소년 수련시설 종사자 및 우수 청소년지도자 등 민간인 유공자 14명 ▲ 유공 공무원 4명이 포함됐다. 서호관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청소년의 달을 맞아 타의 귀감이 되는 모범 청소년과 일선에서 헌신하고 계신 유공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자신의 재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특례시는 26일부터 ‘신산업 연계 청년 일자리창출사업’의 2차 참여기업 모집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집은 디지털, 반도체, 스마트 제조 등 신산업 분야기업에서 청년에게 실질적인 직무 경험을 제공하고, 관내 중소기업의 인재 확보를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신산업 연계 청년 일자리창출사업’은 2023년부터 2026년까지 운영되는 4개년 계획으로, 올해 총 150명의 청년 채용을 목표로 진행 중이며 현재까지 51개 기업이 참여해, 청년 91명을 현장 실습생으로 채용했다. 이번 2차 모집을 통해 추가로 기업을 선정하고, 50여 명의 청년들에게 현장 경험과 고용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창원에 거주하는 만 39세 이하 미취업 청년과 신산업 분야 업체로, 참여 기업에는 인건비 및 멘토수당이, 청년들에게는 교통비 등이 지원된다. 최근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청년실업률이 여전히 7.3% 수준인 상황에서 이 사업은 청년들에게 새로운 가능성을 제공하며 주목받고 있다. 실제로 작년 사업에 참여했던 한 스마트 제조 기업 대표는 “현장 실습생들이 높은 열정을 보여주었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특례시는 23일 자립준비청년들의 성공적인 사회 정착을 돕기 위해 자립준비청년 및 보호연장아동 20명을 대상으로 ‘자립앤아트’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자립준비청년들이 사회에 진출하여 직면할 수 있는 경제적 어려움을 미리 대비하고, 정서적 안정과 자존감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경제 교육은 국민연금공단 마산지사 박명희 과장을 초빙하여 ‘목돈모으기, 지출관리, 신용관리’ 등 자립에 필요한 실질적인 경제 지식과 노하우를 전달했다. 이어 진행된 목공예 작품 제작 교육은 남성수 강사의 지도 아래 다목적 거치대를 직접 만들어 자신만의 작품을 완성하는 과정을 통해 성취감을 느끼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며 정서적 안정감을 찾을 수 있었다. 교육에 참여한 자립준비청년들은 “막연하게만 생각했던 경제 관념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기회가 있어서 좋았다”며, “특히 목공예는 처음 해 봤는데, 제 손으로 직접 작품을 완성하니 뿌듯하고 마음이 편안해지는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강경 아동청소년과장은 “이번 교육이 자립준비청년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특례시는 23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지방보조사업 담당 공무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제2회 지방보조금 실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방보조금 개념 △지방보조금 편성 등 운영 전반 △부정수급 제재 절차 및 주요 사례 분석 내용으로 보조금 관리 방안이 강화됨에 따라 지방보조금 제도 운영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부정수급 사례 교육을 통한 체계적 관리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강의는 충북대학교 행정학과 윤태섭 교수가 진행했으며, 기본적인 이론 교육과 함께 중앙부처 및 지자체 재정 분야 위원으로 활동한 풍부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담당 공무원들이 직면한 애로사항에 대한 질의응답도 함께 진행했다. 김종필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업무 수행의 근간인 지방보조금 제도의 이해도를 한층 높이고, 부정수급 방지 및 체계적인 관리 기반 마련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방보조금은 지역사회 발전과 시민 복지를 위한 중요한 자원인 만큼, 보조금 집행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창원특례시는 민간보조사업자, 담당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특례시는 ‘제17회 경남연합일보배 전국 실버축구대회’ 24일과 25일 2일간 석전동 주민운동장 등 3개 구장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경남연합일보가 주최하고 창원시축구협회가 주관했으며, 어르신 축구의 저변 확대와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창원특례시와 창원시체육회 후원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전국 및 경남 지역 60대 이상 생활축구 동호인 16팀 400여 명이 참가해 60대 실버부와 70대 황금부로 나눠 경기를 펼쳤다. 경기의 승패보다는 참가 선수들 간 친목과 상호 간의 교류가 최우선이었다. 특히, 참가 선수 중 최고령자에게 장수상을 시상함으로써 생활체육 활동을 통한 건강 증진을 서로 응원하고 장려했다. 개회식에 참석한 조명래 창원특례시 제2부시장은 “건강 100세 시대에 어르신들이 생활체육을 손쉽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생활체육 활성화와 여건 조성에 더 많은 관심과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특례시는 2025 경남도민일보배 경남오픈 탁구대회를 지난 24일과 25일 이틀간 창원축구센터 체육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남 지역의 탁구 동호인들이 대거 참가한 이번 대회는 경남도민일보가 주최하고 창원시탁구협회가 주관하며, 창원특례시와 창원시체육회 후원으로 열렸다. 올해는 창원시를 포함해 경남도 내 14개 시군에서 1,1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대회의 열기를 더했다. 남녀 개인전과 단체전을 각 8부로 나누어 진행했으며, 개인전은 조별 예선 리그전을 거쳐 선정된 각 조 1, 2위만 본선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단체전은 남자부와 여자부를 분리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를 펼쳤다. 조명래 창원특례시 제2부시장은 “창원을 찾은 경남 탁구 동호인들을 환영하고, 이번 대회가 참가 선수들 간의 화합과 친선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창원특례시는 시민들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시설개선 및 인프라 조성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특례시는 파업절차에 돌입한 창원시내버스노동조합이 23일 실시한 파업찬반투표에서 과반수 이상의 종사원이 파업을 찬성함에 따라 쟁의권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준공영제를 운영 중인 시내버스 9개사 노사는 2025년 시내버스 임금·단체협상의 교섭이 결렬됨에 따라 지난 12일 경남지방노동위원회에 조정을 신청하고 22일 개최된 1차 조정에서 성과 없이 결렬된 바 있다. 협상이 난항을 겪으면서 23일 실시된 노측의 파업찬반투표에서는 전체 종사자 1,621명 중 1,455명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투표에 참여한 종사자 중 1,387명의 종사원이 파업을 찬성함에 따라 쟁의권을 확보했다. 전체 종사자 대비 85.6%가 파업을 찬성했다. 쟁의권을 확보한 노조는 다가오는 27일 2차 조정 결렬 시 28일 첫차부터 파업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사태는 서울, 부산, 울산, 창원, 경기, 제주 등 11개 지역 노조가 동시에 조정을 신청함에 따라 공동파업이 예상되는 상황이며, 대구, 대전, 경북, 충남 등 11개 지역은 교섭에 진척은 없지만 시민들의 불편은 피한다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