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특례시는 관내 스타트업의 투자 유치 환경을 조성하고, 선순환 투자 생태계를 마련할 목적으로 C-블루윙 펀드 5호를 추가 조성한다고 31일 밝혔다. ‘C-블루윙 펀드’는 창원(Changwon)의 영문명 첫 글자 ‘C’와 창원의 젊음 생기를 뜻하는 ‘블루(Blue)’, 날개 ‘윙(Wing)’의 합성어로 창원 산업에 날개를 달아 생동감을 불러일으키겠다는 의지를 담아 지은 시 고유 펀드의 명칭이다. 총 186억 원 규모로 조성되는 C-블루윙 펀드 5호 ‘경남-나우 경남지역혁신 투자조합’은 주요 투자 대상인 우주·항공 첨단 방위, 친환경 스마트조선 분야 등의 경남 지역 전략산업과 시스템반도체, AI ICT융합산업, 첨단제조 등의 경남 지역 미래신산업 기업을 포함해 창원시 소재 초기 유망 스타트업에 창원시 출자금 10억 원의 2배인 20억 원 이상을 투자한다. 창원시는 3년에 걸쳐 10억 원을 출자할 예정이다. 이러한 안정적인 투자 자금을 통해 장기적인 투자 기반을 마련했으며, ㈜경남벤처투자와 나우아이비캐피탈(주)이 공동으로 운용을 맡아 전문성을 더할 계획이다. 창원시는 C-블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특례시는 최근 발생한 전기차 화재로 인한 시민 불안을 해소하고, 안전한 충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11월 3일부터 12월 19일까지 지하주차장 내 전기차 충전시설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지난 10월 29일 마산합포구 오동동의 한 오피스텔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한 전기차 화재 사고의 후속 조치로 추진되며, 전기차 충전시설의 안전성 확보와 화재 예방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점검 대상은 전기차 충전시설 의무설치 대상인 698개소로, 공동주택 및 다중이용시설 지하주차장을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점검 대상은 전기차 충전시설 의무설치 대상인 698개소로, 공동주택 및 다중이용시설 지하주차장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특히, 대형 다중이용시설 19개소와 공동주택 내 지하주차장에 설치된 207개 충전시설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 사항은 ▲충전기 커넥터의 훼손 및 고장 여부 ▲전기차 충전기 안전 사용법 부착 여부 등이며,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실효성 있는 관리 실태 점검이 이뤄질 예정이다. 점검 결과, 충전기 관리가 미흡한 사업자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특례시 자치행정국은 31일 가을 수확기를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가을철 농촌 일손돕기’ 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에는 자치행정국 소속 직원 20여 명이 참여해 의창구 북면 일대 단감 재배 농가를 방문, 단감 수확과 선별, 운반 등 작업을 함께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참여자들은 작업에 앞서 농가의 현황을 살피고, 농민들과 협력해 각자의 역할을 나누어 수확 작업을 효율적으로 진행했다. 이번 일손돕기는 농촌 인력난 해소와 공직자의 사회적 책임 실천, 도농 상생 가치 확산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직원들은 하루 동안의 봉사활동을 통해 농촌 현장의 어려움을 직접 체감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정숙이 자치행정국장은 “농촌의 인력 부족 문제는 단기간에 해결하기 어렵지만, 공직자들이 함께 땀 흘리며 농가의 어려움을 공감하는 것이 큰 힘이 된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현장에서 소통하고, 따뜻한 마음으로 지역과 함께하는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특례시 자치행정국은 매년 봄과 가을 농촌 일손돕기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특례시는 오는 11월 4일부터 2026년 3월 1일까지 창원시립마산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변화의 순간, 창원의 기억’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기획전은 근대에서 현대에 이르기까지 창원시 도시 발전사를 조명하는 자리로 △1부: 개항, 그리고 근대 도시의 시작 △2부: 격동의 시기 △3부: 통합창원시, 세 도시가 한 도시로 등 총 3개 주제다. 1부에서는 1899년 마산항 개항 무렵 도시 전경을 사진과 엽서 등의 자료로 보여준다. 사회 내·외부 영향으로 도시 밀도가 높아지고 근대 건축물이 들어선 풍경을 볼 수 있다. 2부는 1945년 광복 이후 산업화와 도시화로 급격히 변화하는 도시 모습을 중심으로 한다. 마산수출자유무역지역과 창원기계공단 설립으로 도시의 산업구조와 틀이 바뀌는 과정을 통해 현재 창원시 형성 과정을 간접 경험할 수 있다. 3부는 2010년 통합창원시 출범 이전 마산·진해·창원시 모습과 통합 이후 통합창원시로 성장해가는 모습을 담았다. 각기 다른 문화를 갖고 살아온 이들이 하나의 정체성을 갖기 위해 어떤 노력을 기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특례시는 31일 시정회의실에서 ‘2025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시상식’을 개최했다. 시는 시민과 부서의 추천을 받은 36건의 사례 중, 적극행정위원회의 서면심사와 시민 3,585명이 참여한 온라인 투표를 통해 ‘최우수’ 2건, ‘우수’ 2건, ‘장려’ 3건, ‘특별’ 2건, 총 9건의 우수사례와 26명의 우수공무원을 최종 선정했다. 특히 올해는 적극행정 활성화를 위해 특별상을 신설했으며, 시민 온라인 투표 참여율은 전년 대비 30% 이상 상승하여 역대 가장 높은 시민 참여율을 보였다. 최우수상은 ▲‘범죄수사 골든타임 확보! CCTV 영상정보제공 업무 개선’ 재난대응담당관 김동규 주무관 등 6명 ▲‘적!극!협!업!으로 트럭 대신 안심을 세운 거리’ 교통정책과 공민정 팀장 등 2명이 영예를 안았다. 우수상은 ▲‘'디지털 전환으로 민원 만족도를 UP' 전기자동차 매매 승인 신청 절차 간소화’ 기후대기과 박선희 과장 등 3명 ▲‘비움에서 피어나는 배움, 폐교를 활용한 주남환경학교 조성’ 주남저수지과 강래열 주무관 등 2명이 수상했다. 장려상은 ▲‘공동주택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특례시의회는 미래세대가 의회의 역할과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이해하고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도록 ‘아동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30일 개최한 아동의회는 세이브더칠드런 경남아동권리센터 주관으로, 아동의원 20명이 참석해 실제 창원시의회의 회의 방식과 유사하게 진행했다. 또 세이브더칠드런 자문위원인 전홍표·최정훈 의원이 아동의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보냈다. 성보빈 의원도 참석했다. 아동의회에서는 3분 발언과 안건 심의 등이 진행됐다. 특히 △아동친화적 대중교통을 위한 버스 개선 방안 △학교 급식 음식물쓰레기 감축 위한 기부 활성화 방안 △청소년 여가문화 활성화 지역사회 연계 및 제도적 기반 마련안 등 3건을 다루며, 직접 문제 해결을 고민하는 시간을 보냈다. 이를 통해 아동의원들이 민주주의 기본 원리와 참여의 의미를 익히게 됐을 것으로 보인다. 전홍표 의원은 “아동의회 활동이 아이들이 사회 구성원으로서 의견을 표현하고, 서로 다른 생각을 존중하며 협력하는 법을 배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정훈 의원은 “이번 경험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특례시는 11월의 ‘우리말 공감 글귀’로 민창홍 시인의 시 ‘어머니’의 한 구절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선정된 글귀는 “자반고등어 한 마리 은은한 냄새/ 아홉 식구 밥상에 모여들고/ 뼈만 남은 접시 앞엔 어머니가 앉았네”이다. 민창홍 시인은 이 글귀에 ‘그땐 그랬다. 먹을 것 부족하던 시절, 식구는 왜 그리도 많았던지. 자반고등어 서로 먹겠다고 밥상을 끌어당겼다. 마른 논에 물들어가는 것과 자식 입에 밥 들어가는 모습이 제일 흐뭇하다고, 어머니는 그저 그 모양을 바라만 보고 계셨다. 어머니 앞 접시엔 뼈만 앙상한 생선 한 마리.’였던 옛 추억을 담았다. 창원시는 그 시절의 어머니를 떠올릴 수 있는 배경으로 문안을 시각화해 11월 한 달간 시청사 옥상에 설치된 대형 전광판과 공공장소 78곳에 자리한 시정 홍보 전자게시판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소개한다. 한편, 창원시는 지난 6월부터 매달 문학작품 속 ‘우리말 공감 글귀’를 선정해 시민들에게 안내하고 있다. 사업은 지역 문인의 작품 속에 우리말로 쓰인 공감 글귀를 발굴하고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손태화 창원특례시의회 의장은 31일 ‘동대구~창원 고속화철도 국가철도망 계획 조기 반영’을 위한 시민 공감대 확산 캠페인에 참여했다. 캠페인은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동대구와 창원을 잇는 고속철도를 신설해 서울~창원 이동을 2시간 20분대로 단축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지역 국회의원과 기관·단체장 등이 릴레이 캠페인으로 지역사회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손 의장은 “대구에서 창원, 가덕도를 잇는 고속 노선 구축으로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창원이 동북아 물류 허브도시로 발돋움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관심을 가지고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의회는 제14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창원특례시 철도망 확충 및 수도권 접근성 제고 축구 대정부 건의안’을 채택한 바 있다.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특례시는 지역 대표 가을축제인 ‘제25회 마산가고파국화축제’를 11월 1일부터 9일까지 3·15해양누리공원과 합포수변공원 일원에서 개최한다. 올해 국화축제의 가장 큰 변화는 제2축제장(합포수변공원)으로 국화빛 야경 아래 낭만적인 분위기 속에서 과거 ‘홍콩빠’의 활기와 낭만을 재현한 감성포차 운영이다. ‘감성포차’는 지역 청년 로컬크리에이터와 협업으로 운영되며, 시민들이 추억을 떠올리고 관광객들이 마산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홍콩빠 거리’의 옛 정서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주요 먹거리로는 삼겹살 세트를 포함한 타코, 버거, 불닭 등 젊은층과 가족 단위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메뉴가 가득하다. 시는 이번 감성포차 운영을 통해 △지역 상권과의 상생 △젊은 세대와 가족 단위 관광객 유입 △축제의 체류형 콘텐츠 확대 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특히 주말에는 국화빛 거리 버스킹, 감성 라이브 공연 등이 함께 열려 축제의 밤을 한층 더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정양숙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제2축제장 감성포차는 국화축제의 또 다른 매력 포인트로 낮에는 국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특례시 성산도서관은 ‘2025년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을 30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한 ‘2025년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선정된 성산도서관은 창원 맞춤형 인문프로그램 ‘창원의 역사·문화·도시를 잇다’를 지난 5월 22일부터 10월 30일까지 진행했다. 성산도서관 성산홀과 창원대학교 박물관, 창원 일대 문화유적지를 중심으로 열린 이번 프로그램에는 총 314명의 시민이 참여했으며, 학예사, 고고학자, 건축가 등 지역 전문가들과 함께 창원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학문적으로 탐구하고, 현장 답사와 체험을 통해 지역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했다. 특히, 강연 외에도 유물 복원 및 탁본 체험과 문화유산 답사 등 다양한 구성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해 참여자의 큰 호응을 받았으며 다른 프로그램보다 만족도가 높았다. 첫 번째 주제인 ‘유적과 유물로 살펴보는 창원의 역사’(5.22.~6.19.)에서는 김주용 창원대학교 박물관 강사와 소배경 삼강문화유산연구원 강사가 참여해, 창원의 역사·문화·도시 발달사를 보다 깊이 이해하고 체험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