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특례시는 자금난으로 운영 중단 우려가 제기됐던 팔룡터널에 대한 문제 해결을 위해 사업 시행자와 협상을 마무리하고 연내 재구조화를 완료할 예정이다. 재구조화는 터널 운영의 지속성을 확보함과 동시에 시의 재정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도심지 교통혼잡 해소를 목표로 사회기반시설 민간투자사업(BTO 방식)으로 추진된 팔룡터널은 실시협약 당시 예측했던 교통량보다 크게 낮은 실제 교통량으로 인해 수익성이 악화됐다 . 이로 인해 지난 2024년 5월, 대주단으로부터 채권 회수 통보를 받으며 터널 운영 중단이 우려되는 상황에 이르렀다. 그러나 시는 사업시행자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터널 운영 유지에 합의했고, 사업시행 조건 변경을 위한 재구조화 협상을 진행해 왔다. 시는 근본적인 대안을 찾기 위해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교통연구원에 재구조화 방안 분석 및 협상 대행을 의뢰했다. 시민불편 해소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재정부담 최소화, 사회적 비용-편익 고려, 사업자 책임성 부여 등 종합적인 검토를 통해 최적의 방안을 마련했다.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특례시는 원이대로 S-BRT(고급 간선급행버스체계) 중앙정류장에 다기능형 쉘터 12개소를 추가로 설치 완료하여, S-BRT 전 구간(42개 정류장)에 다기능형 쉘터를 본격 운영한다. 다기능형 쉘터에는 ▲냉방기 ▲온열의자 ▲공기청정시스템 ▲와이파이 ▲휴대폰 급속무선충전기 ▲미세먼지 알림표시기 등 다양한 스마트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다. 여름철에는 냉방시설로 무더위를 피할 수 있고, 겨울철에는 온열의자가 따뜻한 대기 환경을 제공해 시민들이 사계절 내내 쾌적하게 시내버스를 기다릴 수 있다. 시는 이번 사업으로 원이대로 S-BRT 이용 시민들의 체감 편의성이 한층 향상되고, 나아가 대중교통 이용 만족도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지속적인 유지관리와 시설개선을 통해 원이대로 S-BRT가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이종근 교통건설국장은 “이번 원이대로 S-BRT 다기능형 쉘터 추가 설치로 시민들이 보다 쾌적하고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대중교통 이용환경 조성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특례시가 ‘동대구-창원 고속화철도 조기 반영 촉구’ 범시민 서명운동 분위기를 국회와 마산가고파국화축제에서도 이어간다. 이번 서명운동은 ‘동대구-창원-가덕도신공항 고속화철도’의 필요성을 공유하고,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공감대를 형성함으로써 정부 정책에 조속히 반영되도록 촉구하는 데 목적이 있다. 먼저, 범시민 서명운동과 연계해 국회와의 공감대 형성을 위한 국회토론회를 오는 10월 30일 오전 9시 30분,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윤한홍, 최형두, 김종양, 이종욱, 허성무 등 5명의 국회의원이 공동으로 주최하며, 시가 주관해 ‘동대구-창원-가덕도신공항 고속화철도’의 필요성을 논의하고 조속한 사업 추진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학계, 연구기관, 지자체 등 철도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다양한 시각에서 사업의 필요성과 추진 방향을 제시하고,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오는 11월 1일부터 9일까지 3‧15해양누리공원과 합포수변공원에서 열리는 ‘마산가고파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특례시는 시내버스 내에 실시간 교통정보 및 생활밀착형 정보를 제공하는 등 편리한 대중교통 이용을 위해 교통정보서비스를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창원 시내버스 실시간 교통정보시스템 구축 ▲버스정보안내단말기 확대 구축을 올해 말까지 추진 완료할 계획이다. 시는 시내버스 내에서 노선도, 환승정보 등의 교통정보와 뉴스, 시정홍보 등의 생활밀착형 정보를 제공하는 실시간 교통정보시스템을 전체 시내버스의 10%인 76대에 구축하여 올해 말 시범운영을 시행할 예정이다. 실시간 교통정보시스템은 기존 종이노선도를 디지털 방식으로 전환하여 고해상도 디스플레이 화면에 노선도, 교통정체구간, 환승정보 등을 표출함으로써 교통이용 편의성을 제고하며, 시정 홍보나 뉴스, 재난정보도 같이 제공하여 시민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대중교통 접근성 개선 및 교통 소외 문제를 해소하고자 교통약자인 어르신이 많은 읍·면·동 지역 및 외곽 지역을 중심으로 버스정보안내단말기(BIT) 확대 설치하여 시내버스 이용 불편 해소에 노력하고 있다. 이종근 교통건설국장은 “시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특례시는 급증하는 주차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자체 예산과 국비·도비 등 다양한 재원을 활용한 주차 인프라 확충 전략을 본격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도심 내 한정된 공간과 빠르게 늘어나는 차량 등록대수에 대응하기 위한 실질적인 ‘창원형 주차대책’ 전환의 신호탄으로 평가된다. 그동안 창원특례시는 경남도의 ‘주차환경개선사업’을 통해 대규모 공영주차장을 조성하며 도시 주차 인프라 확충에 힘써왔다. 시는 앞으로도 도와의 긴밀한 협력을 이어 나감과 동시에, 증가하는 주차 수요에 보다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자체 재원 확대와 국비·도비 확보를 병행하는 재원 다변화 전략을 추진하여 주차난 해소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현재 창원시의 주차시설 확보율은 84.3%로 경남 주요 도시 중 최하위 수준이며, 이는 시민 생활 불편으로 직결되고 있다. 시는 이러한 현실을 반영해 지역 여건에 맞는 ‘창원형 주차정책’을 추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주차환경 개선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추진 방안으로는 첫째, 재원 다변화를 통한 주차 인프라를 확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시의회 이종화 의원(이동, 자은, 덕산, 풍호동)은 창원시가 산모의 건강 회복과 증진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조례를 제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의원은 발의한 ‘창원시 산후조리 지원에 관한 조례’는 지난 27일 창원시의회 제14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조례에는 산후조리원 이용료,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서비스 이용료, 산후 회복을 위한 의료기관 진료·검사비 등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명시됐다. 현재 창원시는 ‘창원시 출산장려 지원에 관한 조례’를 근거로, 산후조리 비용을 선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저소득층 및 셋째아 이상 출산 가정이 대상이다. 이에 이 의원은 제도적 한계를 해소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 의원은 “조례는 단순한 복지 지원을 넘어 출산 이후 회복, 양육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건강하게 순환시킬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아이를 낳고 키우기 좋은 창원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이천수 창원시의원(구산, 진동, 진북, 진전면, 현동, 가포동)이 대표 발의한 ‘창원시 화훼산업 활성화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27일 제147회 창원시의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공공기관 등에 플라스틱 꽃 사용 자제를 권고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 이번 개정은 생화 이용 확대와 환경친화적 소비문화 확산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실제로 마련한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플라스틱 꽃 등의 사용을 자제하도록 권고할 수 있는 조항이 신설되며 실효성을 높였다. 개정 조례는 기존 제5조에 ‘화훼 구매 확대 등 화훼의 이용 촉진’이라는 조항을 추가해, 시 차원의 적극적인 생화 소비 행정을 촉진하도록 했다. 또한 제5조 제2항을 신설해, 시장이 관내 공공기관이나 장사시설 등에 플라스틱 꽃 또는 관련 제품의 반입과 사용 자제를 권장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했다. 이천수 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은 시민 인식 개선과 함께 생화 소비 기반을 공공 부문에서부터 조성하겠다는 의미이며, 행정기관과 시설부터 플라스틱 꽃 사용을 자제하고 생화를 사용하는 문화가 정착되기를 기대한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특례시는 28일 시청 제2별관 2층 회의실에서 제2회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 회의를 열고 아동친화도시 조성 전략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창원시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는 2020년 6월 최초 구성된 민·관 협력기구로, 위원장인 장금용 제1부시장을 비롯해 유관기관 공무원, 아동복지 전문가 등 총 15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위원회는 아동친화도시 조성계획 수립과 정책 추진 사항에 대한 심의·자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부위원장 조정우 창원시아동보호전문기관장을 비롯한 위원과 용역사 관계자 등 15명이 참석했다. 연차별 아동친화도시 중점사업 이행실적을 점검하고, ‘아동친화도시 조성 전략수립 연구용역’의 최종보고에 대한 실효성과 정책반영 방안을 두고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창원시는 이번 용역 결과를 토대로 ‘창원형 아동친화도시’의 비전과 목표, 영역별 중점과제 및 전략사업을 확정하고, ‘아동친화도시 4개년 추진계획(2026~2029)’을 수립해 오는 12월 중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 신청을 차질 없이 수행할 예정이다. 최영숙 복지여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특례시의회는 28일 ‘환경·사회·투명(ESG) 경영’ 일환으로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고자 의창구 북면에 있는 단감 농가 2곳을 방문해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했다. 이날 손태화 의장과 권성현 부의장, 이해련 의회운영위원장, 최정훈 산업경제복지위원장, 홍용채 의회운영위 부위원장, 김영록 기획행정위 부위원장, 성보빈 의원 등과 직원 40여 명이 단감 수확에 구슬땀을 흘렸다. 손 의장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창원시의회는 앞으로도 ESG경영을 통한 지역사회를 위한 책임을 실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특례시는 10월 28일부터 시내(마을)버스 14개 업체 운수종사자 1,600여 명을 대상으로 안전 운행 및 친절 교육을 실시한다. 시내버스 운수종사자 안전 운행 및 친절 교육은 상‧하반기 연 2회 실시되며, 운수종사자 준수사항 및 기본자세, 불편신고 사례 분석을 통한 친절 마인드 함양 및 재발 방지 교육에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또한 화재 및 비상상황 대응 요령과 심폐소생술(CPR) 등 응급상황 대처교육을 함께 실시해 차내 위기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한다. 특히 이번 하반기 교육에서는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향상을 위해 운수종사자 전원이 결의문을 낭독하며, 시내버스 이용 시민을 내 가족처럼 생각하고 난폭운전, 무정차 통과, 정차질서 위반 등 법규 위반행위를 근절하겠다는 다짐을 함께 나눈다. 이종근 교통건설국장은 “내실 있는 교육을 통해 시민들이 더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