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특례시의회 김남수 의원(봉림, 명곡동)은 23일 가짜뉴스와 허위 정보에 대한 판별력을 기르는 ‘디지털 미디어 문해교육’을 지원하고자 조례 개정에 나섰다고 밝혔다. 김 의원이 발의한 ‘창원시 지역지능정보화 조례’ 개정안은 이날 기획행정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어 오는 27일 제14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현행 제도는 컴퓨터 활용법 등 단순 정보화 교육에 머물러 있다. 이에 김 의원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급속도로 퍼지는 조작·허위 정보에 대한 대응 능력을 키우는 데 한계가 있다. 개정안은 ‘디지털 미디어 문해교육’ 규정을 새롭게 신설했다. 이에 발맞춰 창원시도 내년부터 정보화교육의 일환으로 디지털 미디어 문해교육을 진행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김 의원은 “날이 갈수록 극성을 부리는 가짜뉴스와 딥페이크 등으로 시민들이 큰 혼란을 겪고 있다”며 “체계적인 미디어 문해교육을 통해 시민들의 정보 면역력이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특례시는 오는 25일 창원 스펀지파크(용호동 소재)에서 10월 스펀지데이-청년과 시민이 함께 만드는 친환경 청년마켓 ‘지구를 살리는 에코 브릿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스펀지데이 ‘에코 브릿지’는 청년 창작자와 소상공인의 창업·문화 활동을 지원하는 창원 청년 프로젝트 ‘그로우브릿지’ 팀과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가 협력하여 진행된다. 두 프로그램의 만남을 통해 청년의 창의성과 지속 가능한 소비문화가 어우러진 특별한 마켓으로 기획됐다. ‘에코 브릿지’ 현장에서는 ▲향수 제작 ▲드로잉·공예 체험 ▲실버 주얼리 클래스 ▲퍼스널컬러 진단 등 청년 셀러 10여 팀이 참여하는 체험형 부스가 펼쳐진다. 또한 의류, 소품, 꽃, 책, 잡화 등 개성 있는 청년 상품 전시·판매도 함께 진행된다. 특히,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가 함께하는 ‘지구를 살리는 청년마켓’에서는 재사용 가능한 생활용품과 중고 물품이 거래되며, 수익금 전액이 소외계층에게 기부된다. 이를 통해 청년들이 탄소중립 실천과 공유경제 활성화에 동참하는 뜻깊은 장이 마련될 예정이다. 창원청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특례시는 22일 오후 3시 진해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 창원아카데미’ 마지막 강연이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머니트레이너 김경필 강사가 ‘100세 시대 현명한 노후준비 방법’이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그는 가장 안전한 노후준비는 자산보다 소득의 개념으로 접근해야 하며, “일과 노후를 병행하는 ‘저속 은퇴’가 건강과 경제적 자립을 동시에 지키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강연에 참석한 한 시민은 “단순한 이론이 아닌 실질적인 행동 변화를 이끌어 낸 강연이었다”며 “가계부를 열고 소비 습관을 점검하게 되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숙이 자치행정국장은 “이번 강연은 사회 초년생부터 예비 퇴직자까지 누구에게나 필요한 경제적 생존 전략을 배울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시민들의 높은 호응 덕분에 올해 창원아카데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으며, 내년에도 시민의 관심사와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주제의 강연을 기획해 배움이 일상 속에 스며드는 평생학습의 장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5년 창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특례시는 22일 오후 성산구 토월대동아파트 분수 광장에서 ‘도심 속의 가든 콘서트’를 창원시립합창단과 토월대동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가 공동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창원시립합창단은 2020년부터 2024년까지 ‘베란다 콘서트’를 통해 시민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가곡, 퓨전국악, 클래식 연주 등을 야외무대와 인근 주택의 베란다에서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색다른 무대를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어왔다. 이번 공연은 이러한 공연을 한층 발전시켜 ‘도심 속의 가든 콘서트’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무대를 펼쳤다. 창원시립합창단 임한귀 예술감독의 지휘로 ‘가을의 서정’, ‘La Cucaracha’, ‘사랑은 늘 도망가’, ‘그리움만 쌓이네’ 혼성 합창 및 듀엣의 시작으로 브람스 ‘헝가리 무곡 5번’, 애니메이션 '하울의 움직이는 성' OST ‘인생의 회전목마’ 바이올린 연주 등 클래식과 대중음악을 넘나드는 무대로 구성됐다. 후반부에는 ‘Drinking Chorus’, ‘바람의 노래’, ‘Baba Yetu’, ‘New York, New York’ 등 친숙한 레퍼토리로 다채로운 무대가 펼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특례시는 22일 한국노총 경남본부(성산구 원이대로 581)를 방문하여 노동복지회관 층별 주요 시설물을 점검하고 임원진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는 박진열 경제일자리국장, 노사협력팀장 등 시 관계자와 정진용 한국노총 경남본부 의장, 상임 부의장 등 주요 임원진이 참석했다. 간담회에 앞서 시 관계자들은 같은 건물 4층에 위치한 한국노총 창원지역지부를 방문, 박웅상 창원지역지부 의장 등 임원진과 만나 지역 노동현안에 관한 폭넓은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노동복지회관 운영 현황, 노동자 복지 증진 방안이 중점 논의됐으며, 창원시와 한국노총은 노동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긴밀히 소통해 나가기로 했다. 정진용 한국노총 경남지역본부 의장은 “노사분쟁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노사가 화합해야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으며, 시에서 노동 현장에 관심을 가지고 방문해 주신 데 감사하다”고 말했다. 박진열 경제일자리국장은 “창원시가 추진하는 다양한 시책과 범시민운동에도 한국노총이 적극 협력해 주길 바란다”며, “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특례시의회 김영록 의원(가음정, 성주동)은 22일 건강 관리 취약계층에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지원하고자 관련 조례 제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이 발의한 ‘창원시 대상포진 예방접종 비용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이날 산업경제복지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이어 오는 27일 제14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조례안은 만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를 대상으로 대상포진 예방접종 비용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조례가 제정되면 1인당 10만 원가량 지원될 예정이다. 대상포진 예방접종 비용은 지역이나 의료기관에 따라 적게는 10만 원 안팎에서, 많게는 40만 원을 넘는 경우도 있다. 김 의원은 조례 제정으로 취약계층의 면역력 강화와 건강한 노후 생활, 의료비 부담 경감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통증이 심한 질병인 대상포진은 치료보다 예방이 더욱 효과적이라는 점에서 조례 제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의원은 “대상포진을 단순 피부질환으로 오인해 대수롭지 않게 여기다 큰 병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종종 있다”며 “예방접종을 통해 발병 가능성을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22일 한국재료연구원 본원에서 열린 ‘한화재료공동연구센터 현판식’에 참석해 축하의 뜻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철진 한국재료연구원 원장, 윤삼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항공사업부 CTO를 비롯해 지자체, 연구기관, 대학, 방산기업 등 산·학·연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한화재료공동연구센터’는 해외 의존도가 높은 니켈·티타늄 등 핵심 소재의 국산화를 추진하고, 첨단 항공엔진 및 유·무인기 엔진 소재의 원천기술 확보를 목표로 설립됐다. 국내 최고 소재 전문 연구기관인 한국재료연구원과 K-방산을 선도하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협력해 공동연구, 기술협력, 인력 교류 등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연구 협력 플랫폼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설립된 한화재료공동연구센터를 비롯한 두 기관의 협력은 소재 공동연구 개발을 넘어, 신뢰와 상호 시너지를 기반으로 대한민국 첨단항공엔진 소재 기술의 미래를 열어가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창원시도 방산 핵심기술 개발, 첨단 소재 기술 혁신의 선도적 역할을 위해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특례시는 22일 시민홀에서 직원 250여 명을 대상으로 문화체험형 장애인식개선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장애인복지법 제25조에 따라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차별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기존 교육 형태와는 색다르게 문화체험형 교육으로 관내 장애인으로 구성된 희망이룸 오케스트라를 초청하여 진행됐다. 교육은 장애인식개선 강사들의 오케스트라 연주 감상과 장애이해 퀴즈 등으로 구성되어, 직원들이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공감 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진행됐다. 최영숙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장애를 예술로 승화시킨 오케스트라의 공연을 통해 장애에 대한 공감과 이해를 높이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식개선교육을 지속 확대해 장애인과 함께하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희망이룸 오케스트라는 2012년 설립된 경남 최초의 장애인 오케스트라로, 30명의 발달장애인 인식개선강사로 구성되어 있으며, 2021년부터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문화체험형 직장 내 장애인식개선 교육기관으로 선정된 기관이다.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특례시는 22일 마산 봉암공단 일원에서 ‘10월 산재 추방 홍보의 날’ 캠페인을 전개하며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한 중대재해 예방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마산 봉암공단 근무자 및 창원시민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현수막과 피켓을 활용해 중대재해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경각심을 높였다. 창원시는 기업체의 중대재해 예방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매달 세번째 수요일 ‘산재 추방 홍보의 날’을 운영하고 있다. 창원시 중대재해 사망자 수는 해마다 감소하고 있으나, 지속적인 산재 예방을 위해 창원시는 ▲ 중대재해 예방교육 확대시행 ▲위험성평가 및 중대재해예방 컨설팅 추진 ▲중소기업 육성자금 융자 및 이자보전금 지원 등 중대재해 없는 창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주호 안전총괄담당관은 “중대재해의 예방은 특정 개인이나 기업체의 노력만으로는 실현되기 어렵다”며 “기업체와 창원시가 함께 협력하여 지속적으로 안전한 근무환경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창원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특례시는 22일 진해해양공원 대회의실에서 ‘2025년 노인 일자리 성과보고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추진한 노인일자리 사업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유공자 및 기관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보고회에는 창원시,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경남지역본부, 시니어클럽 등 노인일자리 전담기관과 민간수행기관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했으며, 유공자 표창, 우수사례 발표, 내년도 노인일자리 평가지표 안내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올해 632억 원을 투입해 전국 최대 규모인 1만 6,397개의 노인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는 전년 대비 1,285개 일자리가 증가한 수치다. 또한 보건복지부 주관 ‘2025년도 노인일자리 평가(2024년도 실적)’에서 공익활동, 역량활용, 공동체사업단, 취업알선 등 모든 사업 유형에서 지난해에 이어 총 9개 민간수행기관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시는 아울러 공동체사업단의 초기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경남도 뉴시니어 사업개발비 공모에 참여해 ‘사랑담김’ 등 4개 사업이 선정·개